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사망자가 13명 더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을 포함해 1만7471명, 사망자는 89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63명으로 급증, 중국은 무증상 감염만 나와

▲ 중국 우한 주민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26일 21명, 27일 30명, 28일 35명으로 30명 안팎을 유지했는데 이날 두 배 가량 늘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15명, 가나가와 8명, 후쿠오카 21명, 훗카이도 7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22일 이후 처음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5명(4명 중국본토, 1명 해외유입)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중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2995명, 사망자는 4634명이라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