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이 통합해 출범한 보수통합정당의 이름으로 ‘미래한국당’을 쓰자는 제안이 나왔다.
29일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25일 열린 한국당과 통합당의 수임기구 회의에서 당이름을 미래한국당으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원유철 한국당 대표도 수임기구 회의 다음날인 26일 “두 당이 합당하면 당명은 미래한국당으로 하는 게 좋겠다”며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 시절 의원총회에서 함께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당이름의 최종 결정 권한은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니고 있는데 통합당의 환골탈태를 선언한 김 위원장이 '꼼수 위성 정당'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미래통합당 이름을 통합정당의 당이름으로 쓸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국당과 통합당은 28일 합당을 공식화했다. 한국당이 출범한지 113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29일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25일 열린 한국당과 통합당의 수임기구 회의에서 당이름을 미래한국당으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원유철 한국당 대표도 수임기구 회의 다음날인 26일 “두 당이 합당하면 당명은 미래한국당으로 하는 게 좋겠다”며 “미래한국당은 자유한국당 시절 의원총회에서 함께 지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당이름의 최종 결정 권한은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니고 있는데 통합당의 환골탈태를 선언한 김 위원장이 '꼼수 위성 정당'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미래통합당 이름을 통합정당의 당이름으로 쓸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한국당과 통합당은 28일 합당을 공식화했다. 한국당이 출범한지 113일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