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조충희 기자
2020-05-2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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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 생애

    이용섭은 광주광역시 시장이다.

    취임 뒤 광주시의 여러 현안 가운데 ‘2대 난제’로 꼽혔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사업’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951년 8월11일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함평 학다리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졸업 직전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관료의 길에 들어섰다. 김대중정부에서 관세청장을 역임했다.

    노무현정부 시절에 국세청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돼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 최전선을 책임졌다.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84.1%로 나경채 정의당 후보를 꺽고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재경 정책 관련 분야를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이며 세제 전문가다.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국세청장 시절 청탁을 미리 막기 위해 휴대전화도 없애고 즐기던 골프도 끊었다. 

    ◆ 활동의 공과

    △코로나19 방역 노력
    이용섭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2월 선제적 적극적 대응으로 광주시 성공적 방역을 이끌었다. 

    이용섭은 17차례의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상황을 실시간 공유했고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19 상황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도입했다.

    특히 해외입국자와 신천지 교회 방문자에 대해 정부지침 수준 이상의 강력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광주시의 선제적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광주시의 사례를 참고하도록 당부했다.

    이용섭은 종교의 자유를 고려해 종교시설 강제폐쇄 대신 자발적 집회자제를 요청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고 신천지 관련 확진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신천지 관계자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만들어 대구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2020년 2월27일 광주시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광주시가 폐쇄한 신천지 시설은 92곳으로 이 가운데는 광주시 방역당국이 조사 과정에서 알아낸 17곳의 비밀시설도 포함됐다.

    광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는 2월20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밝히지 않아 방역에 혼선을 빚었다.

    조사결과 2월16일 대구광역시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환자는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이후 20일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17일 광주시내 신천지 공부방을 방문했고 전라남도 담양군 관광지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에는 2020년 2월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태국 여행객인 16번 확진자는 귀국 이후 발열 증상이 발생하자 1월27일 코로나19 신고처 1339센터에 문의했으나 중국여행 이력이 없어 검사를 거부당한 채 보름가까이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인된 접촉자에 자가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광주시는 3월29일 미국 및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격리하고 3일 이내에 전수 검사를 시행, 양성시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시 시설퇴소 후 자가격리한다는 강력한 해외입국자 관리방침을 마련했다.

    △광주형 일자리 추진 노력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자 임금을 낮추는 대신 주택·교육·의료 등을 지원해 실질적 임금을 높여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한국노총의 복귀를 이끌어내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일자리 모델 논의를 재개했다.

    이용섭은 2020년 4월 29일 박광태 GGM(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과 함께 광주형 노사 상생의 완성차 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를 이끌어냈다.

    한국노총은 2020년 4월1일 "광주시가 노동계의 요구를 무시한 채 현대차와 밀실협상을 벌였다"며 노동이사제 도입과 현대차 추천이사 경질 등 5개 사항을 요구하면서 사업 참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출범했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31일 광주시청에서 현대차 완성차공장 투자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투자협약을 맺은지 7개월 만에 설립 자금 2300억 원을 확보해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19년 8월20일 출범했다. 

    광주시가 483억 원을 투자해 21%, 현대자동차가 437억 원으로 19% 지분을 보유했다. 이외에 35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19년 12월26일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경차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했다.

    금융권에서 빌리기로 한 3454억 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하면서 공사 중단 위기에 빠졌다. 2020년 4월 기준 공정률은 8.1%다.

    이용섭은 국내 최초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1월30일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협약안에 합의하고 노사민정 협의회가 최종 의결했다.

    민선6기 당시 광주형 일자리가 처음 입안된지 4년7개월, 현대차가 광주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 7개월 만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자본금 7천억 원 가운데 제1대주주인 광주시가 590억 원, 2대주주인 현대차가 5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경형SUV 10만 대를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빛그린산단에 조성하기로 했다.

    대기업 자동차공장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직접 일자리 1천 개, 간접 일자리 1만∼1만2천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다.

    광주형 일자리는 애초 2018년 6월19일 체결하려 했던 투자협약이 협약식 하루 전날 무산될 정도로 진통을 겪었다. 노사민정회의에 참여했던 한국노총이 노동계를 배제한 협상절차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지역노동계가 참여한 뒤에는 적정 임금과 근로시간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시와 노동계,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에 이어 투자협상추진단이 꾸려졌고 협상단에 전권을 위임하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5일 ‘임금단체협상 5년 유예조항’에 발목이 잡히면서 2번째 예정됐던 투자협약도 하루 전날 또다시 무산됐다.

    이용섭은 협상팀을 재정비하고 직접 협상단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다.

    2차례 실패한 경험 때문에 조심스레 물밑협상을 이어오다 현대차와 마지막 남은 ‘임단협 유예조항’에 합의하면서 1월31일 극적으로 타결을 이끌어냈다.

    ▲ (오른쪽부터)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이사가 2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동계의 광주형 일자리 복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준비하면서 중앙 자리를 서로 양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 배구단 유치 실패
    한국전력공사의 빅스톰 남자프로배구단은 2019년 4월7일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전력 배구단 유치에 실패했다.

    이용섭은 배구단의 광주 유치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4월3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전력 배구단 전용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등 스킨십을 시도했다.

    광주시는 배구단 유치를 위해 3월20일 유치의향서를 구단 사무국에 제출하면서 배구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전용경기장과 훈련장 확보, 선수단 숙소와 처우 개전 등 지원을 약속했지만 배구단 유치에 결국 실패했다.

    이용섭은 4월7일 김옥조 광주시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한국전력의 지역 상생발전 외면과 지역민 무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인사잡음
    이용섭은 비전문가인 측근을 기관장으로 추천해 보은인사 의혹을 받고 있으나 전문성, 리더십, 방향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이뤄진 인사라며 반박하고 있다.

    능력이 있는 인사가 선거캠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배제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용섭은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을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추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7월 개원을 앞둔 광주형 포용적 복지기관이다.

    광주시의회와 시민사회는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복지분야 경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2월6일 광주형 일자리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고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정상용 전 국회의원을 남도학숙 원장에 임명해 논란이 됐다.

    시민단체 등은 이와 관련해 이용섭의 인사 3대 원칙인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용섭은 2019년 4월2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

    광주시의회는 4월2일 신일섭 후보자의 전문성이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있고 도덕성과 준법성에는 적잖은 흠결이 있다며 복지재단 대표이사 역할 수행에 ‘염려’ 의견을 내놨다.

    이용섭이 임명을 밀어붙이자 광주 시민사회가 규탄성명을 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 시장은 혁신, 소통, 청렴을 3대 시정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광주시장 스스로 광주시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자치21도 “복지재단 대표 임명 강행은 그 정도를 넘어섰다”며 “측근이거나 선거캠프 출신이더라도 전문성과 능력이 있으면 발탁해서 임명할 수 있다는 이 시장의 말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은 2019년 3월21일 횡령 의혹을 받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공공기관장 임명을 두고 공식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무보수 명예직’인 시민단체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6년 동안 급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횡령·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이사장은 청문회에서 1억 원의 급여 등을 받았다고 시인했다가 다시 급여가 아닌 활동비라고 말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환경공단 이사장을 맡기에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됐다.

    광주시의회는 김 이사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적절한 후보자라고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용섭은 이를 ‘부적격 의미가 아니다’고 판단해 임명을 밀어붙였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조성사업
    광주도시철도 2호선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 6월 19일 1단계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2019년 9월 5일 착공식을 열었다.

    2019년 10월21일에 주월동 미래아동병원 부근에서 공사를 시작했으며 먼저 착공할 수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서 공론화 과정에서 늦어진 공사기간을 줄여 2023년까지 1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

    하지만 2020년 2월12일 광주시 서구 유덕동에 지어질 유덕역 인근 차량기지 부지에서 3월 착공에 앞서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고대 마한 유적으로 추정되는 가옥과 집터 유구 등을 다수 발견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인근 문화재와 유사해 현장보존 필요성이 떨어지는 만큼 기록으로 보존하고 철도사업을 우선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공론화에 맡겨 결정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2004년 계획 수립 뒤 수많은 찬반 논쟁이 있었다.

    민선6기에도 수차례 재검토 끝에 ‘추진’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윤장현 시장의 임기 말 공론화 요구가 확산됐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6·13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쟁점화됐고 공론화를 공약으로 내건 이용섭이 광주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공론화가 추진됐다.

    2018년 11월9일 16년 동안 건설 여부를 두고 나타난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찬성과 반대 측 시민참여단 각 125명씩 250여 명이 1박2일 숙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공론화의 공정성을 위해 찬반 양측에 편향되지 않은 7인의 인사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설계부터 홍보, 여론조사, 배심원단 추출 등 공론화 전 과정을 맡겼다.

    이용섭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반대 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주관부서를 교통건설국에서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소통기획관실로 이관했다.

    이용섭은 공론화위원회 구성 전에 도시철도 2호선 관련 행정절차들도 모두 중단하고 공론화의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던 1박2일의 숙의프로그램에 광주시 공직자들을 발제와 토론 등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론화 과정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서울시 등은 참관인을 파견해 공론화 과정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2018년 11월12일 공론화 결과 찬성 78.6%로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했고 건설을 반대했던 시민단체까지도 공론화 결과를 수용하면서 대화와 합리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18회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으로 2019년 7월12일부터 2019년 7월28일까지 대한민국 광주시에서 열렸다.

    이용섭은 2018년 시장 취임 이후 정부 외면과 국민 무관심 속에서도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도시를 방문해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대회를 40여 일 앞두고 2019년 5월에는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해 중국 언론인 인민일보, 신화사, CC-TV 등 중국 유수 언론 17곳의 체육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광주수영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2013년 7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INA 집행위원회의에서 광주시가 개최지로 선정했다. 같이 후보로 나섰던 부다페스트는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2017년 대회 개최지로 예정되었던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개최권을 반납해 2017년에 먼저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이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치제안서에 있던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서명이 위조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대회 예산 지원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전임인 강운태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법안도 2019년 통과돼 행사 자체는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나 지원액수가 대폭 줄고 광주시의 낮은 재정 자립도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자원봉사자에게 과도한 업무를 배정해 열정페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통합이전
    광주시는 전남 무안군과 전남 해남군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데 사실상 무안군을 후보지로 점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들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년 동안 무안군으로 18차례 출장을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안군 후보지설이 떠올랐고 무안군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주민들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4만 3000여명이 반대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은 2018년 8월20일 전남도청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협약을 맺었다.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광주혁신위원회는 2018년 6월22일 광주 민간공항을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없이 호남의 관문인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의 ‘민선7기 취임준비 기획단’은 광주혁신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건철 기획단장은 “광주혁신위원회가 한 발 더 나아가 광주 민간공항의 조건없는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공식화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간공항 이전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도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군공항 이전 문제는 제자리걸음이다. 유력한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후보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섭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직접 만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18년 8월20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서로 안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시장 취임
    이용섭은 2018년 7월 광주시장에 취임했다.

    이용섭은 2018년 2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일자리 확보 10대 공약 등 12개 공약을 제시해 무난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통과했다.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84.1%로 나경채 정의당 후보를 꺾고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전국광역자치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당선 직후 이용섭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은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용섭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운태 전 광주시장과 격돌했다.

    당시 경선에서 강 시장은 최종 37.8%의 지지를 얻었고 이용섭은 37.55%를 얻어 0.45%포인트의 박빙의 차로 패배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되지 못했다.

    2014년에는 김한길, 안철수 민주당 공동대표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에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이용섭은 광주시장 공천 당시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포악스러운 정치횡포를 자행했다”며 “두 사람이 밀실정치를 통해 21세기 정당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를 광주시민에게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은 2014년 5월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자 등록했지만 역시 무소속이었던 강운태 후보와 치른 단일화 경쟁에서 밀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용섭은 강운태 후보와 단일화 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강 후보를 적극 도왔다. 그러나 강 후보는 6.4지방선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패했다.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섭은 2017년 5월17일 대통령 지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장관급 자리로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임하도록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관계부처 장관 11명과 수석비서관 1명, 국책연구기관장 3명 등 당연직 15명과 민간위촉직 15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촉직에는 한국노총·민주노총·비정규직단체·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단체대표 6명과 민간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용섭은 일자리위원회의 사실상 수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 최전선에 섰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한 상시적 점검과 평가, 일자리정책 기획·발굴, 부처 사이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의견 수렴 등 일자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이용섭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면 고용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용 창출 확대, 고용안전망 확충, 직업능력개발, 비정규직 감축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내놓았다.

    ▲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이 2017년 3월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선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은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대선후보의 경선캠프인 ‘더문캠’이 구성한 비상경제대책단의 단장으로 임명됐다.

    더문캠은 보도자료를 내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있는 유력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대선 국면에서 자칫 경제상황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경제대책단은 이용섭을 단장으로 국제경제, 금융, 재정, 중소기업, 통상, 가계부채 등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단은 경제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새 정부가 출범해 괜찮은 정책을 펴도 약효가 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가계부채, 구조조정, 비정규직, 대미무역, 환율문제 등 위기관리가 필요한 경제문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이나 캠프 내 정책본부는 공약 등 중장기 경제문제를 다루고 비상경제대책단은 정부와 유사하게 현안을 직접 다루는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이용섭은 2016년 1월18일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했다.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지 1년8개월 만이었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첫 인사이기도 했다.

    이용섭은 “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며 “아무리 추워도 곁불 쬐지 않는 선비의 곧은 정신으로 바른 정치를 하고 싶은 심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야당에서는 보기 드문 자산이라고 평가해왔다”며 정책정당 역량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4년 5월 광주시장 공천 과정에서 전략공천을 주도한 당시 김한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으니 복당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재선 국회의원
    2008년 18대 총선에서 광주광산을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같은 지역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해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때까지 모두 6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정책 전문가로서 면모를 선보이며 18대 의원 시절에는 '경제정의실천연합'과'국정감사 NGO모니터단'두 곳으로부터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 종부세 폐지 반대 등의 활동에 나섰다. 고소득층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는 한국형 버핏세 입법도 주도했다. 민주당 보편적복지기획단 위원장을 지내면서 33조 원의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용섭은 당 대변인 시절에는“선비 기품을 유지하면서도 치밀한 논리로 강한 야성본능을 드러냈다”는 언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직 경력
    행시 14기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 세제실장으로 일했다.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무직도 역임했다.

    세제실장 시절 비과세 감면을 대폭 축소해 과세기반을 확대하고 양도소득세와 소득세율 인하로 부동산거래의 원활화를 도모했다. 관세청장 시절에는 관세행정을 정보화하고 감시장비를 과학화해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세청장 시절에는 5.23대책 등 부동산시장 불안을 잡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인 3천 명을 투입해 투기를 단속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전자정부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 등의 성과를 거뒀고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입법을 뒷받침했다. 주택 재산세 상승률 상한을 낮추고 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등 주택거래 활성화도 이끌었다.

    2006년 집값이 폭등하자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건설교통부로 자리를 옮겼다. 1.11대책과 1.31대책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 공개제를 도입하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집값 안정화를 이끌었다.

    ◆ 비전과 과제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이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6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섭은 코로나19 방역과 이에 따른 경제충격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코로나19로 2020년 1분기 광주전남 생산과 건설수주·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기아차 광주공장까지 가동중단에 들어가면서 경제적 타격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형 일자리사업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어렵게 재개한 노사민정 협의를 성공으로 이끌어나가야 하고 350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도 확보해야 한다.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고 광주에 인공지능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쓴다.

    광주시는 2019년 4천억 원 규모의 광주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이 됐고 AI 집적화단지 터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광주 인공지능 사업에 2020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1조 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 평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게 ‘정책 전문가’으로 꼽힌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017년 5월 이용섭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될 때 “장관과 청장을, 각각 두 개 부처를 역임해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이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한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중진 내지는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1975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제분야 4대 핵심인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국세심판원장을 모두 거친 세제 전문관료로도 유명했다.

    참여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발탁된 뒤 국세청의 권력기관 이미지 벗기를 위해 혁신을 선도해 국세청을 49개 정부 부처 가운데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만들기도 했다.

    접대비 실명제 시행을 비롯해 현금영수증제 도입, 특별 세무조사 폐지, 세금포인트제 시행 등은 국세청장 재임 시절 일궈낸 대표적 혁신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 이후 청탁, 로비 등을 막기 위해 집 전화번호를 바꾸고 휴대전화를 없앤 데 이어 즐기던 골프까지 끊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운명'에 따르면 이용섭을 국세청장으로 발탁한 것은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 문 대통령은 이용섭과 면식은 전혀 없었으나 개인 업무평가와 부처 혁신평가가 높았던 점을 평가했다. 비국세청 출신을 발탁해 국세청을 개혁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그는 나중에 우리 쪽과 인연과 연줄이 전혀 없는데도 발탁된 것이 신기했고, 그 때문에 참여정부의 인사철학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는 심정을 토로하곤 했다”고 말했다.

    독야청청해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리얼미터가 조사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특·광역시장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 체결로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2019년 6월 10일 알앤써치가 조사한 취임 1주년 직무수행 평가에서 광주시민 43.4%가 이용섭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 평가는 22.3%였다. 응답자들은 주로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자 상생대책, 광주 전남 상생대책을 긍정 평가의 이유로 들었다. 

    종교는 개신교다.

    담쟁이란 애칭이 있다. 의원시절 토크 콘서트에 도종환 의원을 초청해 시인이기도 한 도종환 의원의 시 ‘담쟁이‘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좌우명은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이다. 궁해도 의를 저버리지 아니하고 뜻을 이루어도 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면단위 중고등학교와 지방대학을 졸업했음에도 장관급 직위를 세번이나 지내 성공신화를 쓴 인물로 꼽힌다. 학연·혈연·지연의 높고 견고한 벽들을 넘었다고 해 '담쟁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월18일 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 살리기 운동인 '위드보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추천인 3명으로 광주시의회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을 지목했다.

    이용섭은 2019년 4월1일 광주시청 정례회의에서 안중근 의사 숭모비 건립과 보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중근 의사 숭모비는 1961년 전남지역 유림 주도로 세워졌으나 1995년 분실됐던 것을 한 시민이 전남 나주시의 석재상에서 발견해 보존하고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0월30일 시정에 쓴소리와 견제를 해온 ‘참여자치21’ 행사에 참석해 "시민단체의 쓴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매사를 조금 더 종합적인 시각에서 광주의 미래를 보고 책임감을 지니고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건사고

    △5.18 모독집회 금지명령
    이용섭은 2020년 5월6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5.18 모독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보수단체 자유연대에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자유연대는 5월15일 이와 같은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자유연대는 이용섭을 형법상 공무원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자유연대의 집회를 금지하면서 민주노총과 5월단체 등의 추모집회와 거리행진을 허용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취지다.

    이에 광주시 5·18 역사왜곡 대응TF는 6일 일부 유튜버들이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모독 발언을 한 데 대해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보고 법률 맞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과 검찰의 과잉수사 논란
    광주지방경찰이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과잉수사, 별건수사를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020년 1월8일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사무관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사업 추진 당시 이모 생태환경국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11부터 12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부당하게 변경하고 심사결과를 외부에 유출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공무상 비밀누설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8개월 동안 5차례 걸친 압색과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구속으로 과잉수사 논란이 일고 고위층이 아닌 일선 공무원만 기소한 점과 관련해 수사미흡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검찰의 수사 개시시점을 놓고도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2019년 4월 광주경실련의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4개월여 동안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다가 같은해 8월27일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가 시작되자 태도를 바꿔 9월5일 수사과에서 특별수사부에 사건을 배정하고 고강도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기간에 3번에 걸친 광주시청·산하기관 압수수색 등 총 5차례의 압수수색과 수십 차례에 걸친 관련자 소환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를 놓고 수사권 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검찰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사를 기회로 사건과 직접 관련없는 이용섭의 가족을 조사해 기소한 점도 별건수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용섭을 조사하다가 성과가 없자 가족의 비리를 파헤쳐 물타기를 했다는 것이다.

    광주시청 관계자들도 검찰의 수사기간 광주시 행정 전반이 차질을 빚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2달 넘게 인신구속됐고 이모 생태환경국장도 두 차례 이상 구속해 관련 업무가 마비됐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광주시가 2019년 11월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직후 일부 기업이 심사의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광주시는 특정감사를 진행해 평가점수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이후 12월13부터 14일가지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중앙공원 2지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금호산업에서 호반건설로 변경했다.

    또한 중앙1지구 우선협상대상자였던 광주도시공사도 선정 지위를 반납해 한양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이에 광주지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용섭 등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특혜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9년 4월17일 민간공원 특례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내용은 사업 제안서 평가결과보고서 유출과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에서 이의 제기의 수용 의혹, 특정감사 실시배경, 광주도시공사 중앙1공원 사업자 반납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의혹이다.

    △당원명부 유출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부장검사 이희동)는 2018년 9월18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용섭에게 불기소 처분했다.

    이용섭은 2017년 12월 민주당 당원의 사전 동의 없이 개인정보인 당원명부를 취득하고 1월2일 10만2045명의 당원에게 새해인사 문자를 보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연초 새해인사 형식의 문자메시지를 한 차례 발송한 점 등을 토대로 사전선거운동이나 탈법방법 문서배부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용섭이 당원명부 제공·수수행위에 가담했음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돼
    이용섭은 2010년 8월20일 강명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했다.

    이용섭은 2010년 8월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뇌물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사를 막기 위해 언론사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용섭이 지목한 뇌물 제공자는 강명수 전 사장이며 이 언론사는 ‘조간경남’을 말한다.

    강명수 전 사장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며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전 사장은 “고향인 의령의 땅을 팔아 3억 원을 줬다는데 의령에 단 한 평의 땅도 없었고 누군가 낚시터에서 저한테 금품 제공 사실을 들었다고 하는데 평생에 낚시 한번 해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용섭은 검찰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명예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 경력

    ▲ 이용섭 국세청장후보가2003년 3월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5년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재무부 국제조세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을 거쳤다.

    1995년 재정경제원 세제실 조세정책과 부이사관을 지냈다.

    1995년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을 역임했다.

    1998년 재정경제부 감사관과 재산소비세심의관, 세제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재정경제부 국제심판원 원장 1급을 지냈다.

    2002년 관세청장에 발탁됐다. 

    2003년 국세청 제14대 청장을 지냈다.

    2005년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06년 행정자치부 장관에 임명됐다.

    2006년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통합민주당)에 당선됐다. 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1년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2012년 5월 제19대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민주통합당)에 재선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까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 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문캠(문재인캠프) 비상경제대책단 단장을 맡았다.

    2017년 5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보도 겸임했다.

    2018년 2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2018년 6월 민선7기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으로 당선됐다.

    ◆ 학력

    1969년 전남 함평 학다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4년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6남매 중 장남이다.

    배우자 신영옥씨와 사이에 아들 이현철씨와 딸 이은송씨를 두고 있다.

    ◆ 상훈

    1984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4년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상’을 받았다.

    ◆ 기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5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10억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파트 등 공시지가 상승과 어머니로부터 전남 함평의 집을 상속받아 1억3천7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1977년 2월28일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1978년 2월4일 육군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

    저서로 '국제조세'(1985), '국제조세론'(1999), '외국인 투자에 대한 조세지원 효과에 관한 연구'(1999), '대한민국 희망에너지 혁신'(2006), '초일류 국가를 향한 도전'(2008), '학생농사꾼에서 장관까지'(2008),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2010), '성장과 행복의 동행'(2013), '벽오동은 겨울에도 푸르다'(2016), '일자리경제'(2018) 등이 있다.

    ◆ 어록 

    ▲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 <연합뉴스>

    "노무현 정신을 광주에서 실현해 나가겠다. 노무현 정신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땀 흘리고 노력하는 만큼 정직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2020/05/22,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았지만 최초 발포 명령자를 비롯해 행방불명자, 헬기사격 등의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5·18역사왜곡처벌 특별법'을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제정해 달라." (2020/05/18,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5.18 40주년을 맞이해 과거에서 미래, 광주에서 세계, 울분과 분노에서 화합과 통합의 5·18로 나아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5월이 되고, 이팝나무 꽃이 만발해도 유공자들이 더는 외롭거나 아프지 않고 자긍심을 갖도록 진상규명과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05/14, 전국 4천400여 명 5·18 유공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종교적 신념과 특성상 집합예배와 모임 등을 중단하고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도, 시민들의 건강과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04/29, 5대 종교단체 대표자들과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동은 존중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의료진의 노동이 없었다면,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함께 해 준 노동의 손길이 없었다면 지금의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도 없었을 것이다. 구체성과 실행력을 담보한 노동정책,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노동자들의 행복한 삶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2020/05/01, 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낸 성명에서)

    "올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기념식을 제외하고 대부분 취소되고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도 온라인으로 출범할 예정이어서 너무 안타깝다. 그렇다고 뜻깊은 5·18 40주년을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의미하게 보낼 수는 없다." (2020/04/14, 광주시청 간부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을 촉구하며)

    "2014년 4월 16일 국가의 안일함과 무능함으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됐다. 당시의 교훈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정표가 됐다."

    "온전한 진실규명을 통해서만 희생자들이 편히 잠들 수 있고, 유가족과 온 국민이 마음의 빚을 내려놓을 수 있다.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될 때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광주는 5·18 진실규명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2020/04/15, 세월호 참사 6주기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모든 경계를 뛰어넘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간 달빛동맹은 더욱 견고해졌고, 영호남의 화합과 통합 없이 국가균형발전도 어렵다는 메시지는 더욱 명확해졌다."

    "코로나19 사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이므로 지역 간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국가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2020/03/11, 대구광역시의 한 신문에 기고한 응원 메시지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위기극복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대구경북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국난 극복은 국민의 결집된 힘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앞장섰던 우리 광주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코로나19의 위기, 3‧1독립운동의 정신과 하나된 국민의 힘으로 헤쳐 나아가자." (2020/03/01, 3.1절 101주년 기념 성명에서)

    "달빛동맹 형제도시 광주가 앞장서야 한다. 의료진과 봉사자 등 인적 자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 물적 자원으로 대구시민을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2020/02/28, 대구 2.28민주화운동 60주년 기념 성명에서)

    "대구 경증 확진자들을 증상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 격리 입원시켜 치료하도록 하겠다. 언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 공동체가 대구 확진자를 받겠다고 결정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의향 광주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에 대해 심사숙고한 끝에 이 길이 광주가 가야할 길이고, 광주다움이라고 생각했다." (2020/03/01,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구 지역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맞는 해인데다 전용경기장,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 인프라까지 갖춰지는 역사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다. 1부리그 복귀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2020/02/13,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를 만나 2020시즌 광주FC 시즌권을 전달받은 뒤 인사말에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들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 급증한 생산량 때문에 휴일,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 (2020/01/31, 광주시 북구 양일로 마스크 생산기업 태봉을 방문해 대표로부터 공장현황을 설명들은 뒤 직원들을 격려하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광주만의 울분과 분노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의 승리와 희망의 역사로 세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5·18 정신계승이다. 온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뒤틀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 (2019/12/31 신년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는 정치1번지에 머물지 않고 경제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경자년 새해에도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로 시민 삶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가겠다.” (2019.12/29,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20대 핵심시책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충격적이고 부끄럽다. 저는 청렴을 혁신‧소통과 함께 3대 시정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수없이 강조했음에도 이런 결과를 받았다. 시장부터 직원들까지 모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2019/12/10,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국민권익위가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광주광역시가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계속된 경기 침체에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로 우리 상인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시설현대화사업, 시장별 특화상품 개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19/12/12,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한 뒤 시장상인들을 격려하며)

    “광주에 남아달라. 생존을 위한 회사 측의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경제와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생산라인 이전을 재고해달라. 일부 라인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노동자들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보장해달라. 광주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11/20,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의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해외 이전 재고를 요청하며)

    “2018년 광주시정이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왔다면 2019년은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 2020년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본격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공직사회와 의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달라.” (2019/11/27,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광주 혁신이다. 훗날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하겠다." (2019/11/27, 광주혁신추진위 출범 1주년 기념 시민토론회에서)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겠다. 특히 인공지능,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에너지, 공기산업, 문화산업 등 11대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적극 지원해 광주를 가장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2019/12/01, 서울에서 열린 '2019 광주시 투자환경설명회' 인사말에서)

    "돈이 없어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저출산은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더군다나 경제적 부담, 심리적·육체적 고통을 감수하면서라도 아이를 낳을 수만 있으면 뭐라도 하겠다는 절박한 사정을 외면할 수 없다." (2019/11/29, 페이스북에 난임시술을 지원해달라는 광주광역시 온라인청원사이트 게시글 관련 입장을 내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는 그날의 진실이 하루빨리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2019/11/01,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 통과를 환영하며)

     "기술경제시대는 저물어가고 있고 문화경제시대가 열리며 진정한 도시의 힘은 인구나 면적이 아니라 문화에서 나온다. 언어와 종교가 달라도 문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이 문화가 가진 힘이다."

    "광주는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의향·예향·미향의 문화를 향유 개념에 국한시키지 않고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경쟁력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10/28,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아시아 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 개막식 환영사에서)

    "오늘 아침 황당한 보도를 접하고 나니 힘이 쭉 빠진다.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가 신문에 버젓이 게재돼 정말 유감이다. 시장인 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변경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보도함으로써 저와 광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깨뜨렸고 명예까지도 심각하게 훼손했다." (2019/10/09, 민간공원 특례사업 변경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처음 가는 길이라 정말 어려운 일이 많다. 광주형 일자리라는 옥동자를 탄생시키기 위한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광주형 일자리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사회대통합의 노사상생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광주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노사민정, 그리고 대승적 견지에서 2천30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준 투자가들 모두 한 배를 타고 가는 공동운명체다. 때로는 폭풍이나 거친 파도를 만나기도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 (2019/09/30, 광주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광주형 일자리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개별 도시만의 노력으로 인권행정을 펼치고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런 점에서 도시 간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큰 의미가 있으며 유엔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2019/10/01,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중 해외시장단과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장기화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확산되면서 시청 안팎으로 걱정과 염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해 극복해 나가자."

    "취임 이후 각종 사업이나 공사 등에 불필요한 간섭이나 개입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했고 이 원칙과 약속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경우에도 이 원칙과 약속이 그대로 지켜졌다." (2019/10/01, 광주광역 정례조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검찰 수사와 관련해)

    "우리 광주가 앞선 도시들을 뛰어넘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 (2019/08/27, 광주광역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했고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의 산업 평화도시를 실천하고 있다. 광주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노조와 광역단위 자치단체가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모범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 (2019/08/3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장과 단체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일본의 횡포가 날로 포악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봉오동전투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어디서 왔고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은 무엇인지를 모두가 깨달아 일본의 역사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학생들이 영어단어나 수학공식 몇 개 더 배우는 것보다 우리 역사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깨닫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더 절실하다. 우리 역사교육 역시 암기교육에서 벗어나 인성과 애국애족을 드높이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08/08, 페이스북에 영화 봉오동전투 소감을 밝히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착공 및 2021년 하반기 차량 양산 일정을 차질 없이 달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08/05, 시민들에게 8월 중 합작법인 출범을 약속하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경제고용진흥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맺어서 매일 상황변화를 모니터링해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2019/08/01,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10개 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공직자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헌신·봉사·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명예와 가치이며 공직자는 공직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명예와 부는 공유될 수 없으며 인간관계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공직자가 불편해야 국민이 편하고 공직자는 원칙만 지켜도 절반은 성공이다.” (2019/07/19, 광주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가인재개발원 5급 신임관리자 과정’ 특강에서)

    "6월 민주항쟁은 지극히 평범한 국민들이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일어나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역사다. 오늘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특히 박종철·이한열 두 분 열사의 용기와 헌신에 한없는 경의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 (2019/06/09,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과 체육을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대회 참가등록 마감일인 6월 12일까지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우리는 북측이 함께해 이번 수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9/05/23, 광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코넬 마르쿨레스쿠 국제수영연맹 사무총장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발표하며)

    "안전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수영대회 성공도 없으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겠다." (2019/05/2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 경기장 관람시설 공사현장서 54세 작업자 박모씨가 20m 아래 바닥으로 추락사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너간다'는 뜻의 동주공제라는 말을 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 광주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이런 자세로 함께 나가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가 열릴 것이다." (2019/05/30, 중국 톈진시 자동차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우카이 당서기를 만나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기술연구센터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열린 광주·전남상생협의회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상생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첫걸음이며 각자가 광주·전남 전체 이익 차원에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9/05/15, 나주시가 공공기관 세금을 전남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한 2006년 약속을 어기고 812억 원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 광주시의회에서 임미란 시의원 질문에 답하며)

    "이들의 몰지각한 반역사적 언행은 온 국민과 세계인들이 혹독하게 평가할 것이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참모습과 함께 광주에서는 더는 이념 갈등도 지역감정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기회이다." (2019/05/14, 극우성향 단체들이 5월17일 광주에서 5·18 폄훼를 예고한 것과 관련, 광주시의회에서 정무창 시의원 질문에 답하며)

    “광주의 운명은 광주가 결정해야 한다.” (2019/05/06, 기아자동차 ‘노사상생 효 한마당 큰잔치’ 축사에서)

    “10년째를 맞이하는 달빛동맹이 민선7기 들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제 달빛동맹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스포츠, 문화, 청소년 등 민간교류로 확대되고 있다. 동서화합을 위해 교류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 (2019/04/23,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 3·15의거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위대한 발자취다. 1960년 3월15일 이승만 독재정권의 조직적 부정선거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봉기가 3시간 뒤 마산 시민봉기로 이어졌으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2019/03/15,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일부 몰지각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5·18 진실을 짓밟는 부끄러운 만행을 자행했다. 150만 광주시민은 지만원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망언자들은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라.” (2019/02/09,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지만원씨와 일부 한국당 의원이 5·18과 관련해 발언한 뒤 성명에서)

    “광주와 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부지 결정을 수용하고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 다만 광주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것이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광주전남 상생에도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2019/01/28, 한전공대 설립단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한전공대 입지를 전남 나주 부영CC로 발표한 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을 열겠다” (2018/12/28, 신년사에서)

    “썩은 살은 도려내야 새 살이 돋아난다. 책임자들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2018/12/15,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위법행위를 두고 페이스북에서)

    “16년 동안 길고도 긴 도시철도 2호선 논쟁의 마침표를 찍는다.” (2018/11/12,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최종 권고안을 전달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혜안과 리더십으로 시대를 이끌었다.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좋은 일자리와 광주다움을 회복하겠다. 사람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 (2018/08/18,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9주기 추도식에서)

    “사전 약속 없이 이런 일방적 요구 방식은 안된다. 언론에 가서 발표하면 시장은 만나야 되는 것인가.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 (2018/08/16, 시민단체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를 두고 항의시위하면서 시장실에 진입하는 과정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자)

    “모든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광주가 일자리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노사민정이 모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만약 우리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광주시민과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8/08/14,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임기직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출된 임면권자는 시민권익과 지역발전에 적합하지 못한 기관장은 바꿀 권한을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고 생각한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저와 철학, 가치가 같지 않으면 함께 갈 수 없다.” (2018/07/19,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 규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민이 원하지 않는 길이면 가지 않겠다. 이것이 혁신의 첫걸음이고 소통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2018/07/16, 관사 사용 논란과 관련한 공식 의견서에서)

    “윤장현 시장이 진행했던 사업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보완하고 이어가겠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자주 바꾸면 부작용이 생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과는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찾겠다. 통합경제권인 광주와 전남이 경쟁하고 각자도생하면 공멸한다.” (2018/06/14, 당선 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지지로 세 번 만에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참으로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2018/0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자회견에서)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고향분들의 은혜에 결초보은하겠다.” (2018/02/13,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비정규직 남용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을 법제화하려고 한다. 업무 성격상 비정규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허용할 것이다. 일부에서 부작용을 걱정하기 때문에 충분히 업계와 협의를 하고 실태조사를 거쳐 사유를 합리적으로 제시하겠다.” (2017/08/23,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로 국민들의 존경과 칭송을 받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에코붐 세대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해 정부와 민간이 총력대응하지 않으면 청년 실업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이 일자리정책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하반기 신규채용 확대를 포함해 좋은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달라.” (2017/07/18,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15대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정부는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저임금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한국노총도 이들의 어려운 처지를 헤아려 주길 부탁한다.” (2017/06/20,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만나 일자리정책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복지와 일자리 재원을 위해 적정 수준의 증세가 필요하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부자 감세로 세금이 많이 깎였다. 고액 재산가 및 소득자,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정하게 세금을 걷으면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 (2017/05/24, JTBC에 출연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저성장, 양극화, 높은 자살률, 저출산 등 많은 경제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 (2017/05/16,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의 틀과 체질을 바꿔 2017년에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수권정당, 미래여당으로 우뚝 세워보고 싶다.” (2016/01/17,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당을 떠났다가 전격 복당을 선언하며)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강운태 후보를 선택해 광주시가 재도약하느냐, 윤장현 후보를 선택해 ‘식물 광주’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국정경험이 없고 광주에 대한 비전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가 시장이 되면 광주는 결국 대한민국 남녘의 조그만 소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2014/05/29,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와 단일화 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이번 실패를 전화위복의 밑거름 삼아 새롭게 시작하겠다. 출마선언 뒤 60여 일 동안 전국을 돌면서 민주당의 현주소와 당원들의 아픔을 절실하게 느끼고 깨달았다. 잠시 휴식과 자성의 시간을 가진 뒤 멈춰가는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 (2013/05/05,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낙선한 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2013/03/05, 5·4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며)

    “참여정부는 큰 정부가 아니라 능력 있는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치안과 교육 등 대국민서비스 분야는 보강하고 민간의 창의를 규제하는 분야는 줄여나갈 것이다.” (2006/03/27,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식에서)

     
  • ◆ 활동의 공과

    △코로나19 방역 노력
    이용섭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된 2월 선제적 적극적 대응으로 광주시 성공적 방역을 이끌었다. 

    이용섭은 17차례의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대응상황을 실시간 공유했고 소셜미디어에서 코로나19 상황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도입했다.

    특히 해외입국자와 신천지 교회 방문자에 대해 정부지침 수준 이상의 강력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광주시의 선제적 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광주시의 사례를 참고하도록 당부했다.

    이용섭은 종교의 자유를 고려해 종교시설 강제폐쇄 대신 자발적 집회자제를 요청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았고 신천지 관련 확진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신천지 관계자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만들어 대구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2020년 2월27일 광주시내 신천지 시설에 대한 강제폐쇄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광주시가 폐쇄한 신천지 시설은 92곳으로 이 가운데는 광주시 방역당국이 조사 과정에서 알아낸 17곳의 비밀시설도 포함됐다.

    광주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26번 확진자는 2월20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밝히지 않아 방역에 혼선을 빚었다.

    조사결과 2월16일 대구광역시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환자는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이후 20일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17일 광주시내 신천지 공부방을 방문했고 전라남도 담양군 관광지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에는 2020년 2월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태국 여행객인 16번 확진자는 귀국 이후 발열 증상이 발생하자 1월27일 코로나19 신고처 1339센터에 문의했으나 중국여행 이력이 없어 검사를 거부당한 채 보름가까이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인된 접촉자에 자가격리, 능동감시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섰다.

    광주시는 3월29일 미국 및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격리하고 3일 이내에 전수 검사를 시행, 양성시 격리치료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시 시설퇴소 후 자가격리한다는 강력한 해외입국자 관리방침을 마련했다.

    △광주형 일자리 추진 노력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자 임금을 낮추는 대신 주택·교육·의료 등을 지원해 실질적 임금을 높여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한국노총의 복귀를 이끌어내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일자리 모델 논의를 재개했다.

    이용섭은 2020년 4월 29일 박광태 GGM(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과 함께 광주형 노사 상생의 완성차 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를 이끌어냈다.

    한국노총은 2020년 4월1일 "광주시가 노동계의 요구를 무시한 채 현대차와 밀실협상을 벌였다"며 노동이사제 도입과 현대차 추천이사 경질 등 5개 사항을 요구하면서 사업 참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의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출범했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31일 광주시청에서 현대차 완성차공장 투자협약 조인식을 열었다.

    투자협약을 맺은지 7개월 만에 설립 자금 2300억 원을 확보해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19년 8월20일 출범했다. 

    광주시가 483억 원을 투자해 21%, 현대자동차가 437억 원으로 19% 지분을 보유했다. 이외에 35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19년 12월26일 광주시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에서 경차 1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착공했다.

    금융권에서 빌리기로 한 3454억 원을 확보하는데 실패하면서 공사 중단 위기에 빠졌다. 2020년 4월 기준 공정률은 8.1%다.

    이용섭은 국내 최초로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1월30일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현대차 광주 완성차공장 투자협약안에 합의하고 노사민정 협의회가 최종 의결했다.

    민선6기 당시 광주형 일자리가 처음 입안된지 4년7개월, 현대차가 광주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지 7개월 만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자본금 7천억 원 가운데 제1대주주인 광주시가 590억 원, 2대주주인 현대차가 530억 원을 투자해 연간 경형SUV 10만 대를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빛그린산단에 조성하기로 했다.

    대기업 자동차공장 평균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직접 일자리 1천 개, 간접 일자리 1만∼1만2천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다.

    광주형 일자리는 애초 2018년 6월19일 체결하려 했던 투자협약이 협약식 하루 전날 무산될 정도로 진통을 겪었다. 노사민정회의에 참여했던 한국노총이 노동계를 배제한 협상절차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지역노동계가 참여한 뒤에는 적정 임금과 근로시간 등 주요 쟁점을 놓고 논의가 이어졌다. 광주시와 노동계,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원탁회의에 이어 투자협상추진단이 꾸려졌고 협상단에 전권을 위임하면서 논의가 진전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5일 ‘임금단체협상 5년 유예조항’에 발목이 잡히면서 2번째 예정됐던 투자협약도 하루 전날 또다시 무산됐다.

    이용섭은 협상팀을 재정비하고 직접 협상단장을 맡아 전면에 나섰다.

    2차례 실패한 경험 때문에 조심스레 물밑협상을 이어오다 현대차와 마지막 남은 ‘임단협 유예조항’에 합의하면서 1월31일 극적으로 타결을 이끌어냈다.

    ▲ (오른쪽부터)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대표이사가 29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동계의 광주형 일자리 복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을 준비하면서 중앙 자리를 서로 양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전력 배구단 유치 실패
    한국전력공사의 빅스톰 남자프로배구단은 2019년 4월7일 수원과의 연고지 협약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전력 배구단 유치에 실패했다.

    이용섭은 배구단의 광주 유치를 위해 시민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4월3일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국전력 배구단 전용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등 스킨십을 시도했다.

    광주시는 배구단 유치를 위해 3월20일 유치의향서를 구단 사무국에 제출하면서 배구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전용경기장과 훈련장 확보, 선수단 숙소와 처우 개전 등 지원을 약속했지만 배구단 유치에 결국 실패했다.

    이용섭은 4월7일 김옥조 광주시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한국전력의 지역 상생발전 외면과 지역민 무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인사잡음
    이용섭은 비전문가인 측근을 기관장으로 추천해 보은인사 의혹을 받고 있으나 전문성, 리더십, 방향성이라는 기준에 따라 이뤄진 인사라며 반박하고 있다.

    능력이 있는 인사가 선거캠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배제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용섭은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을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에 추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7월 개원을 앞둔 광주형 포용적 복지기관이다.

    광주시의회와 시민사회는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복지분야 경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2월6일 광주형 일자리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에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선임했고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정상용 전 국회의원을 남도학숙 원장에 임명해 논란이 됐다.

    시민단체 등은 이와 관련해 이용섭의 인사 3대 원칙인 도덕성 전문성 리더십에 어긋난다고 꼬집었다.

    이용섭은 2019년 4월2일 신일섭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

    광주시의회는 4월2일 신일섭 후보자의 전문성이 있는지 여부는 논란이 있고 도덕성과 준법성에는 적잖은 흠결이 있다며 복지재단 대표이사 역할 수행에 ‘염려’ 의견을 내놨다.

    이용섭이 임명을 밀어붙이자 광주 시민사회가 규탄성명을 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 시장은 혁신, 소통, 청렴을 3대 시정가치로 내세우고 있지만 광주시장 스스로 광주시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여자치21도 “복지재단 대표 임명 강행은 그 정도를 넘어섰다”며 “측근이거나 선거캠프 출신이더라도 전문성과 능력이 있으면 발탁해서 임명할 수 있다는 이 시장의 말을 보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은 2019년 3월21일 횡령 의혹을 받는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임명을 강행했다.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공공기관장 임명을 두고 공식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무보수 명예직’인 시민단체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6년 동안 급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횡령·배임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이사장은 청문회에서 1억 원의 급여 등을 받았다고 시인했다가 다시 급여가 아닌 활동비라고 말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환경공단 이사장을 맡기에는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됐다.

    광주시의회는 김 이사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적절한 후보자라고 전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용섭은 이를 ‘부적격 의미가 아니다’고 판단해 임명을 밀어붙였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조성사업
    광주도시철도 2호선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 6월 19일 1단계 사업계획을 승인하면서 2019년 9월 5일 착공식을 열었다.

    2019년 10월21일에 주월동 미래아동병원 부근에서 공사를 시작했으며 먼저 착공할 수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서 공론화 과정에서 늦어진 공사기간을 줄여 2023년까지 1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

    하지만 2020년 2월12일 광주시 서구 유덕동에 지어질 유덕역 인근 차량기지 부지에서 3월 착공에 앞서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고대 마한 유적으로 추정되는 가옥과 집터 유구 등을 다수 발견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광주시는 인근 문화재와 유사해 현장보존 필요성이 떨어지는 만큼 기록으로 보존하고 철도사업을 우선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섭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공론화에 맡겨 결정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2004년 계획 수립 뒤 수많은 찬반 논쟁이 있었다.

    민선6기에도 수차례 재검토 끝에 ‘추진’쪽으로 결론이 났지만 윤장현 시장의 임기 말 공론화 요구가 확산됐다.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는 6·13지방선거와 맞물리면서 쟁점화됐고 공론화를 공약으로 내건 이용섭이 광주시장으로 당선되면서 공론화가 추진됐다.

    2018년 11월9일 16년 동안 건설 여부를 두고 나타난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 찬성과 반대 측 시민참여단 각 125명씩 250여 명이 1박2일 숙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공론화의 공정성을 위해 찬반 양측에 편향되지 않은 7인의 인사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설계부터 홍보, 여론조사, 배심원단 추출 등 공론화 전 과정을 맡겼다.

    이용섭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반대 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주관부서를 교통건설국에서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소통기획관실로 이관했다.

    이용섭은 공론화위원회 구성 전에 도시철도 2호선 관련 행정절차들도 모두 중단하고 공론화의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던 1박2일의 숙의프로그램에 광주시 공직자들을 발제와 토론 등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했다.

    공론화 과정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서울시 등은 참관인을 파견해 공론화 과정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2018년 11월12일 공론화 결과 찬성 78.6%로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기로 했고 건설을 반대했던 시민단체까지도 공론화 결과를 수용하면서 대화와 합리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18회 세계 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 주관으로 2019년 7월12일부터 2019년 7월28일까지 대한민국 광주시에서 열렸다.

    이용섭은 2018년 시장 취임 이후 정부 외면과 국민 무관심 속에서도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주요도시를 방문해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대회를 40여 일 앞두고 2019년 5월에는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해 중국 언론인 인민일보, 신화사, CC-TV 등 중국 유수 언론 17곳의 체육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광주수영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2013년 7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INA 집행위원회의에서 광주시가 개최지로 선정했다. 같이 후보로 나섰던 부다페스트는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2017년 대회 개최지로 예정되었던 멕시코 과달라하라가 개최권을 반납해 2017년에 먼저 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이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치제안서에 있던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서명이 위조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박근혜 정부가 대회 예산 지원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전임인 강운태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다.

    이후 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법안도 2019년 통과돼 행사 자체는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었으나 지원액수가 대폭 줄고 광주시의 낮은 재정 자립도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자원봉사자에게 과도한 업무를 배정해 열정페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통합이전
    광주시는 전남 무안군과 전남 해남군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데 사실상 무안군을 후보지로 점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들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년 동안 무안군으로 18차례 출장을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안군 후보지설이 떠올랐고 무안군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주민들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4만 3000여명이 반대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안군은 2018년 8월20일 전남도청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협약을 맺었다.

    무안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광주혁신위원회는 2018년 6월22일 광주 민간공항을 군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없이 호남의 관문인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의 ‘민선7기 취임준비 기획단’은 광주혁신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건철 기획단장은 “광주혁신위원회가 한 발 더 나아가 광주 민간공항의 조건없는 무안국제공항 이전을 공식화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민간공항 이전으로 군공항 이전 문제도 해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군공항 이전 문제는 제자리걸음이다. 유력한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후보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섭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직접 만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왼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018년 8월20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상생협력을 다짐하며 서로 안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시장 취임
    이용섭은 2018년 7월 광주시장에 취임했다.

    이용섭은 2018년 2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일자리 확보 10대 공약 등 12개 공약을 제시해 무난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통과했다.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84.1%로 나경채 정의당 후보를 꺾고 광주시장에 당선됐다. 전국광역자치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

    당선 직후 이용섭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용섭은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이용섭은 2010년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강운태 전 광주시장과 격돌했다.

    당시 경선에서 강 시장은 최종 37.8%의 지지를 얻었고 이용섭은 37.55%를 얻어 0.45%포인트의 박빙의 차로 패배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되지 못했다.

    2014년에는 김한길, 안철수 민주당 공동대표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에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에 출마했다.

    이용섭은 광주시장 공천 당시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가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포악스러운 정치횡포를 자행했다”며 “두 사람이 밀실정치를 통해 21세기 정당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정치적 테러를 광주시민에게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섭은 2014년 5월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후보자 등록했지만 역시 무소속이었던 강운태 후보와 치른 단일화 경쟁에서 밀려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용섭은 강운태 후보와 단일화 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강 후보를 적극 도왔다. 그러나 강 후보는 6.4지방선거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패했다.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용섭은 2017년 5월17일 대통령 지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부위원장은 장관급 자리로 청와대 정책특보를 겸임하도록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관계부처 장관 11명과 수석비서관 1명, 국책연구기관장 3명 등 당연직 15명과 민간위촉직 15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촉직에는 한국노총·민주노총·비정규직단체·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 등 단체대표 6명과 민간 전문가 9명이 참여했다.

    이용섭은 일자리위원회의 사실상 수장으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수립하는 최전선에 섰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한 상시적 점검과 평가, 일자리정책 기획·발굴, 부처 사이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일자리에 관한 국민의견 수렴 등 일자리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이용섭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면 고용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따라 고용 창출 확대, 고용안전망 확충, 직업능력개발, 비정규직 감축 등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내놓았다.

    ▲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이 2017년 3월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선캠프 비상경제대책단 제1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은 2017년 2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대선후보의 경선캠프인 ‘더문캠’이 구성한 비상경제대책단의 단장으로 임명됐다.

    더문캠은 보도자료를 내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있는 유력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는 취지”라며 "대선 국면에서 자칫 경제상황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경제대책단은 이용섭을 단장으로 국제경제, 금융, 재정, 중소기업, 통상, 가계부채 등 각 부문 전문가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단은 경제 위기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새 정부가 출범해 괜찮은 정책을 펴도 약효가 나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가계부채, 구조조정, 비정규직, 대미무역, 환율문제 등 위기관리가 필요한 경제문제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교수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이나 캠프 내 정책본부는 공약 등 중장기 경제문제를 다루고 비상경제대책단은 정부와 유사하게 현안을 직접 다루는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복당
    이용섭은 2016년 1월18일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했다.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지 1년8개월 만이었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첫 인사이기도 했다.

    이용섭은 “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며 “아무리 추워도 곁불 쬐지 않는 선비의 곧은 정신으로 바른 정치를 하고 싶은 심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야당에서는 보기 드문 자산이라고 평가해왔다”며 정책정당 역량의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4년 5월 광주시장 공천 과정에서 전략공천을 주도한 당시 김한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으니 복당이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재선 국회의원
    2008년 18대 총선에서 광주광산을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같은 지역구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해 2014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때까지 모두 6년 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정책 전문가로서 면모를 선보이며 18대 의원 시절에는 '경제정의실천연합'과'국정감사 NGO모니터단'두 곳으로부터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 종부세 폐지 반대 등의 활동에 나섰다. 고소득층 최고세율 구간을 신설하는 한국형 버핏세 입법도 주도했다. 민주당 보편적복지기획단 위원장을 지내면서 33조 원의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용섭은 당 대변인 시절에는“선비 기품을 유지하면서도 치밀한 논리로 강한 야성본능을 드러냈다”는 언론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직 경력
    행시 14기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장, 세제실장으로 일했다.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 정무직도 역임했다.

    세제실장 시절 비과세 감면을 대폭 축소해 과세기반을 확대하고 양도소득세와 소득세율 인하로 부동산거래의 원활화를 도모했다. 관세청장 시절에는 관세행정을 정보화하고 감시장비를 과학화해 2002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국세청장 시절에는 5.23대책 등 부동산시장 불안을 잡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인 3천 명을 투입해 투기를 단속하고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이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전자정부 구현과 지역 균형발전 등의 성과를 거뒀고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는 입법을 뒷받침했다. 주택 재산세 상승률 상한을 낮추고 거래세율을 인하하는 등 주택거래 활성화도 이끌었다.

    2006년 집값이 폭등하자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건설교통부로 자리를 옮겼다. 1.11대책과 1.31대책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 공개제를 도입하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집값 안정화를 이끌었다.

  • ◆ 비전과 과제

    ▲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이 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6차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섭은 코로나19 방역과 이에 따른 경제충격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코로나19로 2020년 1분기 광주전남 생산과 건설수주·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기아차 광주공장까지 가동중단에 들어가면서 경제적 타격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형 일자리사업인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는데 어렵게 재개한 노사민정 협의를 성공으로 이끌어나가야 하고 3500억 원에 이르는 투자금도 확보해야 한다.

    2020년을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고 광주에 인공지능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쓴다.

    광주시는 2019년 4천억 원 규모의 광주 인공지능 집적화 단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이 됐고 AI 집적화단지 터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광주 인공지능 사업에 2020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1조 원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 ◆ 평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게 ‘정책 전문가’으로 꼽힌다.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2017년 5월 이용섭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될 때 “장관과 청장을, 각각 두 개 부처를 역임해 국정 경험이 풍부하고 이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한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중진 내지는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1975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제분야 4대 핵심인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국세심판원장을 모두 거친 세제 전문관료로도 유명했다.

    참여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발탁된 뒤 국세청의 권력기관 이미지 벗기를 위해 혁신을 선도해 국세청을 49개 정부 부처 가운데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만들기도 했다.

    접대비 실명제 시행을 비롯해 현금영수증제 도입, 특별 세무조사 폐지, 세금포인트제 시행 등은 국세청장 재임 시절 일궈낸 대표적 혁신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 이후 청탁, 로비 등을 막기 위해 집 전화번호를 바꾸고 휴대전화를 없앤 데 이어 즐기던 골프까지 끊을 정도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저서 '운명'에 따르면 이용섭을 국세청장으로 발탁한 것은 문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 문 대통령은 이용섭과 면식은 전혀 없었으나 개인 업무평가와 부처 혁신평가가 높았던 점을 평가했다. 비국세청 출신을 발탁해 국세청을 개혁하고자 하는 취지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그는 나중에 우리 쪽과 인연과 연줄이 전혀 없는데도 발탁된 것이 신기했고, 그 때문에 참여정부의 인사철학을 높이 평가하게 되었다는 심정을 토로하곤 했다”고 말했다.

    독야청청해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

    2019년 2월부터 4월까지 리얼미터가 조사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특·광역시장 가운데 1위를 유지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 체결로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2019년 6월 10일 알앤써치가 조사한 취임 1주년 직무수행 평가에서 광주시민 43.4%가 이용섭 시장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정 평가는 22.3%였다. 응답자들은 주로 일자리 창출과 자영업자 상생대책, 광주 전남 상생대책을 긍정 평가의 이유로 들었다. 

    종교는 개신교다.

    담쟁이란 애칭이 있다. 의원시절 토크 콘서트에 도종환 의원을 초청해 시인이기도 한 도종환 의원의 시 ‘담쟁이‘에서 따온 것이라고 밝혔다.

    좌우명은 '궁불실의 달불이도(窮不失義 達不離道)'이다. 궁해도 의를 저버리지 아니하고 뜻을 이루어도 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면단위 중고등학교와 지방대학을 졸업했음에도 장관급 직위를 세번이나 지내 성공신화를 쓴 인물로 꼽힌다. 학연·혈연·지연의 높고 견고한 벽들을 넘었다고 해 '담쟁이'라는 별명도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월18일 지역 향토기업인 보해양조 살리기 운동인 '위드보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추천인 3명으로 광주시의회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을 지목했다.

    이용섭은 2019년 4월1일 광주시청 정례회의에서 안중근 의사 숭모비 건립과 보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안중근 의사 숭모비는 1961년 전남지역 유림 주도로 세워졌으나 1995년 분실됐던 것을 한 시민이 전남 나주시의 석재상에서 발견해 보존하고 있다.

    이용섭은 2019년 10월30일 시정에 쓴소리와 견제를 해온 ‘참여자치21’ 행사에 참석해 "시민단체의 쓴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매사를 조금 더 종합적인 시각에서 광주의 미래를 보고 책임감을 지니고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건사고

    △5.18 모독집회 금지명령
    이용섭은 2020년 5월6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5.18 모독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보수단체 자유연대에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자유연대는 5월15일 이와 같은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며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자유연대는 이용섭을 형법상 공무원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했다.

    자유연대의 집회를 금지하면서 민주노총과 5월단체 등의 추모집회와 거리행진을 허용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취지다.

    이에 광주시 5·18 역사왜곡 대응TF는 6일 일부 유튜버들이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모독 발언을 한 데 대해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보고 법률 맞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과 검찰의 과잉수사 논란
    광주지방경찰이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과잉수사, 별건수사를 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는 2020년 1월8일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사무관 1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사업 추진 당시 이모 생태환경국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 11부터 12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부당하게 변경하고 심사결과를 외부에 유출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공무상 비밀누설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8개월 동안 5차례 걸친 압색과 관계자에 대한 과도한 인신구속으로 과잉수사 논란이 일고 고위층이 아닌 일선 공무원만 기소한 점과 관련해 수사미흡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으며 검찰의 수사 개시시점을 놓고도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2019년 4월 광주경실련의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4개월여 동안 별다른 수사를 진행하지 않다가 같은해 8월27일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가 시작되자 태도를 바꿔 9월5일 수사과에서 특별수사부에 사건을 배정하고 고강도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기간에 3번에 걸친 광주시청·산하기관 압수수색 등 총 5차례의 압수수색과 수십 차례에 걸친 관련자 소환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를 놓고 수사권 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검찰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수사를 기회로 사건과 직접 관련없는 이용섭의 가족을 조사해 기소한 점도 별건수사라는 지적을 받는다. 이용섭을 조사하다가 성과가 없자 가족의 비리를 파헤쳐 물타기를 했다는 것이다.

    광주시청 관계자들도 검찰의 수사기간 광주시 행정 전반이 차질을 빚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2달 넘게 인신구속됐고 이모 생태환경국장도 두 차례 이상 구속해 관련 업무가 마비됐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광주시가 2019년 11월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2단계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직후 일부 기업이 심사의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광주시는 특정감사를 진행해 평가점수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이후 12월13부터 14일가지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중앙공원 2지구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금호산업에서 호반건설로 변경했다.

    또한 중앙1지구 우선협상대상자였던 광주도시공사도 선정 지위를 반납해 한양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이에 광주지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용섭 등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특혜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19년 4월17일 민간공원 특례 2단계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과정에서 불거진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발내용은 사업 제안서 평가결과보고서 유출과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에서 이의 제기의 수용 의혹, 특정감사 실시배경, 광주도시공사 중앙1공원 사업자 반납 등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의혹이다.

    △당원명부 유출 
    광주지방검찰청 공안부(부장검사 이희동)는 2018년 9월18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은 이용섭에게 불기소 처분했다.

    이용섭은 2017년 12월 민주당 당원의 사전 동의 없이 개인정보인 당원명부를 취득하고 1월2일 10만2045명의 당원에게 새해인사 문자를 보내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연초 새해인사 형식의 문자메시지를 한 차례 발송한 점 등을 토대로 사전선거운동이나 탈법방법 문서배부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용섭이 당원명부 제공·수수행위에 가담했음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돼
    이용섭은 2010년 8월20일 강명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당했다.

    이용섭은 2010년 8월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뇌물수수 의혹을 보도한 기사를 막기 위해 언론사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용섭이 지목한 뇌물 제공자는 강명수 전 사장이며 이 언론사는 ‘조간경남’을 말한다.

    강명수 전 사장은 김태호 총리 후보자에게 돈을 준 적이 없다며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 전 사장은 “고향인 의령의 땅을 팔아 3억 원을 줬다는데 의령에 단 한 평의 땅도 없었고 누군가 낚시터에서 저한테 금품 제공 사실을 들었다고 하는데 평생에 낚시 한번 해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용섭은 검찰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명예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 ◆ 경력

    ▲ 이용섭 국세청장후보가2003년 3월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5년 대통령비서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 재무부 국제조세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을 거쳤다.

    1995년 재정경제원 세제실 조세정책과 부이사관을 지냈다.

    1995년 국세심판소 상임심판관을 역임했다.

    1998년 재정경제부 감사관과 재산소비세심의관, 세제총괄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재정경제부 국제심판원 원장 1급을 지냈다.

    2002년 관세청장에 발탁됐다. 

    2003년 국세청 제14대 청장을 지냈다.

    2005년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06년 행정자치부 장관에 임명됐다.

    2006년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통합민주당)에 당선됐다. 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1년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2012년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2012년 5월 제19대 국회의원(광주 광산을, 민주통합당)에 재선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한반도미래연구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까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선대위원 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문캠(문재인캠프) 비상경제대책단 단장을 맡았다.

    2017년 5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특보도 겸임했다.

    2018년 2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2018년 6월 민선7기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으로 당선됐다.

    ◆ 학력

    1969년 전남 함평 학다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4년 전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응용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6남매 중 장남이다.

    배우자 신영옥씨와 사이에 아들 이현철씨와 딸 이은송씨를 두고 있다.

    ◆ 상훈

    1984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4년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상’을 받았다.

    ◆ 기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0년 3월25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10억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파트 등 공시지가 상승과 어머니로부터 전남 함평의 집을 상속받아 1억3천7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1977년 2월28일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1978년 2월4일 육군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

    저서로 '국제조세'(1985), '국제조세론'(1999), '외국인 투자에 대한 조세지원 효과에 관한 연구'(1999), '대한민국 희망에너지 혁신'(2006), '초일류 국가를 향한 도전'(2008), '학생농사꾼에서 장관까지'(2008), '연어가 민물로 돌아온 까닭은'(2010), '성장과 행복의 동행'(2013), '벽오동은 겨울에도 푸르다'(2016), '일자리경제'(2018) 등이 있다.

  • ◆ 어록 

    ▲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모습. <연합뉴스>

    "노무현 정신을 광주에서 실현해 나가겠다. 노무현 정신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땀 흘리고 노력하는 만큼 정직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 (2020/05/22,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았지만 최초 발포 명령자를 비롯해 행방불명자, 헬기사격 등의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계속되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5·18역사왜곡처벌 특별법'을 제21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제정해 달라." (2020/05/18,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5.18 40주년을 맞이해 과거에서 미래, 광주에서 세계, 울분과 분노에서 화합과 통합의 5·18로 나아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5월이 되고, 이팝나무 꽃이 만발해도 유공자들이 더는 외롭거나 아프지 않고 자긍심을 갖도록 진상규명과 오월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0/05/14, 전국 4천400여 명 5·18 유공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종교적 신념과 특성상 집합예배와 모임 등을 중단하고 ‘고강도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도, 시민들의 건강과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자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0/04/29, 5대 종교단체 대표자들과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노동은 존중받아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의료진의 노동이 없었다면,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함께 해 준 노동의 손길이 없었다면 지금의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도 없었을 것이다. 구체성과 실행력을 담보한 노동정책, 그리고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노동자들의 행복한 삶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2020/05/01, 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낸 성명에서)

    "올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당일 기념식을 제외하고 대부분 취소되고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도 온라인으로 출범할 예정이어서 너무 안타깝다. 그렇다고 뜻깊은 5·18 40주년을 이렇게 무기력하고 무의미하게 보낼 수는 없다." (2020/04/14, 광주시청 간부회의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을 촉구하며)

    "2014년 4월 16일 국가의 안일함과 무능함으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됐다. 당시의 교훈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헤쳐나가는 이정표가 됐다."

    "온전한 진실규명을 통해서만 희생자들이 편히 잠들 수 있고, 유가족과 온 국민이 마음의 빚을 내려놓을 수 있다.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되고 기억될 때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광주는 5·18 진실규명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2020/04/15, 세월호 참사 6주기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모든 경계를 뛰어넘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 간 달빛동맹은 더욱 견고해졌고, 영호남의 화합과 통합 없이 국가균형발전도 어렵다는 메시지는 더욱 명확해졌다."

    "코로나19 사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재난이므로 지역 간 경계를 뛰어 넘어 모든 국가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2020/03/11, 대구광역시의 한 신문에 기고한 응원 메시지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위기극복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대구경북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국난 극복은 국민의 결집된 힘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좇아 앞장섰던 우리 광주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 코로나19의 위기, 3‧1독립운동의 정신과 하나된 국민의 힘으로 헤쳐 나아가자." (2020/03/01, 3.1절 101주년 기념 성명에서)

    "달빛동맹 형제도시 광주가 앞장서야 한다. 의료진과 봉사자 등 인적 자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 물적 자원으로 대구시민을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2020/02/28, 대구 2.28민주화운동 60주년 기념 성명에서)

    "대구 경증 확진자들을 증상에 따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 전남대병원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 격리 입원시켜 치료하도록 하겠다. 언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 공동체가 대구 확진자를 받겠다고 결정한 것은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의향 광주의 시대적 소명과 책임에 대해 심사숙고한 끝에 이 길이 광주가 가야할 길이고, 광주다움이라고 생각했다." (2020/03/01,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구 지역 코로나19 경증 확진자들을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올해는 창단 10주년을 맞는 해인데다 전용경기장,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 인프라까지 갖춰지는 역사적인 해로 기억될 것이다. 1부리그 복귀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2020/02/13,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를 만나 2020시즌 광주FC 시즌권을 전달받은 뒤 인사말에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들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보고자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 급증한 생산량 때문에 휴일, 밤낮없이 수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 (2020/01/31, 광주시 북구 양일로 마스크 생산기업 태봉을 방문해 대표로부터 공장현황을 설명들은 뒤 직원들을 격려하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광주만의 울분과 분노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의 승리와 희망의 역사로 세워나가는 것이 진정한 5·18 정신계승이다. 온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뒤틀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겠다." (2019/12/31 신년사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광주는 정치1번지에 머물지 않고 경제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해 경자년 새해에도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로 시민 삶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해가겠다.” (2019.12/29,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20대 핵심시책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충격적이고 부끄럽다. 저는 청렴을 혁신‧소통과 함께 3대 시정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수없이 강조했음에도 이런 결과를 받았다. 시장부터 직원들까지 모두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2019/12/10,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국민권익위가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광주광역시가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계속된 경기 침체에 온라인 쇼핑 등 유통환경 변화로 우리 상인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시설현대화사업, 시장별 특화상품 개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2019/12/12,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점검한 뒤 시장상인들을 격려하며)

    “광주에 남아달라. 생존을 위한 회사 측의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경제와 노동자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생산라인 이전을 재고해달라. 일부 라인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노동자들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보장해달라. 광주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11/20,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의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해외 이전 재고를 요청하며)

    “2018년 광주시정이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왔다면 2019년은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었다. 2020년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본격적인 도약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공직사회와 의회,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달라.” (2019/11/27,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광주 혁신이다. 훗날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하겠다." (2019/11/27, 광주혁신추진위 출범 1주년 기념 시민토론회에서)

    “광주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겠다. 특히 인공지능,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에너지, 공기산업, 문화산업 등 11대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적극 지원해 광주를 가장 투자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2019/12/01, 서울에서 열린 '2019 광주시 투자환경설명회' 인사말에서)

    "돈이 없어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저출산은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더군다나 경제적 부담, 심리적·육체적 고통을 감수하면서라도 아이를 낳을 수만 있으면 뭐라도 하겠다는 절박한 사정을 외면할 수 없다." (2019/11/29, 페이스북에 난임시술을 지원해달라는 광주광역시 온라인청원사이트 게시글 관련 입장을 내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광주시민을 비롯한 국민 모두는 그날의 진실이 하루빨리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2019/11/01,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개정 법률 통과를 환영하며)

     "기술경제시대는 저물어가고 있고 문화경제시대가 열리며 진정한 도시의 힘은 인구나 면적이 아니라 문화에서 나온다. 언어와 종교가 달라도 문화를 통해 신뢰를 쌓고 소통할 수 있다. 그것이 문화가 가진 힘이다."

    "광주는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의향·예향·미향의 문화를 향유 개념에 국한시키지 않고 상품화, 브랜드화, 산업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경쟁력으로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10/28,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아시아 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시장회의 개막식 환영사에서)

    "오늘 아침 황당한 보도를 접하고 나니 힘이 쭉 빠진다. 사실과 전혀 다른 '가짜뉴스'가 신문에 버젓이 게재돼 정말 유감이다. 시장인 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변경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나 압력을 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보도함으로써 저와 광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깨뜨렸고 명예까지도 심각하게 훼손했다." (2019/10/09, 민간공원 특례사업 변경 과정에서 외압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처음 가는 길이라 정말 어려운 일이 많다. 광주형 일자리라는 옥동자를 탄생시키기 위한 산고의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광주형 일자리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다. 사회대통합의 노사상생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광주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노사민정, 그리고 대승적 견지에서 2천300억원의 자본금을 투자해 준 투자가들 모두 한 배를 타고 가는 공동운명체다. 때로는 폭풍이나 거친 파도를 만나기도 하지만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 (2019/09/30, 광주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광주형 일자리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개별 도시만의 노력으로 인권행정을 펼치고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런 점에서 도시 간의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큰 의미가 있으며 유엔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2019/10/01,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중 해외시장단과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장기화되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확산되면서 시청 안팎으로 걱정과 염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을 합해 극복해 나가자."

    "취임 이후 각종 사업이나 공사 등에 불필요한 간섭이나 개입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선언했고 이 원칙과 약속은 지금까지 한 번도 깨진 적이 없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경우에도 이 원칙과 약속이 그대로 지켜졌다." (2019/10/01, 광주광역 정례조회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검찰 수사와 관련해)

    "우리 광주가 앞선 도시들을 뛰어넘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핵심이 인공지능이다." (2019/08/27, 광주광역시 확대간부회의에서)

    “광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했고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의 산업 평화도시를 실천하고 있다. 광주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노조와 광역단위 자치단체가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모범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 (2019/08/30,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장과 단체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일본의 횡포가 날로 포악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봉오동전투 영화를 많이 봤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은 어디서 왔고 우리 민족의 얼과 정신은 무엇인지를 모두가 깨달아 일본의 역사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학생들이 영어단어나 수학공식 몇 개 더 배우는 것보다 우리 역사의 정체성과 민족혼을 깨닫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더 절실하다. 우리 역사교육 역시 암기교육에서 벗어나 인성과 애국애족을 드높이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08/08, 페이스북에 영화 봉오동전투 소감을 밝히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착공 및 2021년 하반기 차량 양산 일정을 차질 없이 달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9/08/05, 시민들에게 8월 중 합작법인 출범을 약속하며)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여러분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기업들에게 집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경제고용진흥원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맺어서 매일 상황변화를 모니터링해 개별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 (2019/08/01,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10개 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공직자는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헌신·봉사·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명예와 가치이며 공직자는 공직자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명예와 부는 공유될 수 없으며 인간관계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공직자가 불편해야 국민이 편하고 공직자는 원칙만 지켜도 절반은 성공이다.” (2019/07/19, 광주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가인재개발원 5급 신임관리자 과정’ 특강에서)

    "6월 민주항쟁은 지극히 평범한 국민들이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일어나 자유와 정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위대한 역사다. 오늘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특히 박종철·이한열 두 분 열사의 용기와 헌신에 한없는 경의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 (2019/06/09, 6.10 민주항쟁 32주년을 하루 앞두고 낸 성명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수영대회를 통해 체육이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과 체육을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대회 참가등록 마감일인 6월 12일까지 보름 정도 남은 상황에서 우리는 북측이 함께해 이번 수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로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9/05/23, 광주시청 기자간담회에서 코넬 마르쿨레스쿠 국제수영연맹 사무총장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의 참가를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발표하며)

    "안전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수영대회 성공도 없으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다 우선되는 것은 없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겠다." (2019/05/2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주 경기장 관람시설 공사현장서 54세 작업자 박모씨가 20m 아래 바닥으로 추락사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너간다'는 뜻의 동주공제라는 말을 했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 광주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가 이런 자세로 함께 나가면 한국과 중국이 상생하는 미래가 열릴 것이다." (2019/05/30, 중국 톈진시 자동차기술연구센터를 방문해 우카이 당서기를 만나 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기술연구센터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열린 광주·전남상생협의회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당시 시도지사가 합의한 대로 공동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상생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 첫걸음이며 각자가 광주·전남 전체 이익 차원에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9/05/15, 나주시가 공공기관 세금을 전남도 상생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한 2006년 약속을 어기고 812억 원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 광주시의회에서 임미란 시의원 질문에 답하며)

    "이들의 몰지각한 반역사적 언행은 온 국민과 세계인들이 혹독하게 평가할 것이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참모습과 함께 광주에서는 더는 이념 갈등도 지역감정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기회이다." (2019/05/14, 극우성향 단체들이 5월17일 광주에서 5·18 폄훼를 예고한 것과 관련, 광주시의회에서 정무창 시의원 질문에 답하며)

    “광주의 운명은 광주가 결정해야 한다.” (2019/05/06, 기아자동차 ‘노사상생 효 한마당 큰잔치’ 축사에서)

    “10년째를 맞이하는 달빛동맹이 민선7기 들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제 달빛동맹은 단순한 행정적 교류를 넘어 스포츠, 문화, 청소년 등 민간교류로 확대되고 있다. 동서화합을 위해 교류협력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 (2019/04/23,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 3·15의거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위대한 발자취다. 1960년 3월15일 이승만 독재정권의 조직적 부정선거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봉기가 3시간 뒤 마산 시민봉기로 이어졌으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2019/03/15,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일부 몰지각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5·18 진실을 짓밟는 부끄러운 만행을 자행했다. 150만 광주시민은 지만원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망언자들은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라.” (2019/02/09, 8일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지만원씨와 일부 한국당 의원이 5·18과 관련해 발언한 뒤 성명에서)

    “광주와 전남 상생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부지 결정을 수용하고 한전공대 조기 건립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에 아낌없이 협력하겠다. 다만 광주에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것이 한전공대를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시키고 광주전남 상생에도 더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2019/01/28, 한전공대 설립단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한전공대 입지를 전남 나주 부영CC로 발표한 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을 열겠다” (2018/12/28, 신년사에서)

    “썩은 살은 도려내야 새 살이 돋아난다. 책임자들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 (2018/12/15, 민간공원 2단계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공무원의 위법행위를 두고 페이스북에서)

    “16년 동안 길고도 긴 도시철도 2호선 논쟁의 마침표를 찍는다.” (2018/11/12,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최종 권고안을 전달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 혜안과 리더십으로 시대를 이끌었다.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좋은 일자리와 광주다움을 회복하겠다. 사람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로 만들겠다.” (2018/08/18,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9주기 추도식에서)

    “사전 약속 없이 이런 일방적 요구 방식은 안된다. 언론에 가서 발표하면 시장은 만나야 되는 것인가.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냐.” (2018/08/16, 시민단체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론화를 두고 항의시위하면서 시장실에 진입하는 과정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자)

    “모든 정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광주가 일자리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노사민정이 모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만약 우리가 서로의 이해관계 때문에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광주시민과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2018/08/14,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임기직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시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선출된 임면권자는 시민권익과 지역발전에 적합하지 못한 기관장은 바꿀 권한을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았다고 생각한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저와 철학, 가치가 같지 않으면 함께 갈 수 없다.” (2018/07/19,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 규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민이 원하지 않는 길이면 가지 않겠다. 이것이 혁신의 첫걸음이고 소통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2018/07/16, 관사 사용 논란과 관련한 공식 의견서에서)

    “윤장현 시장이 진행했던 사업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보완하고 이어가겠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자주 바꾸면 부작용이 생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과는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찾겠다. 통합경제권인 광주와 전남이 경쟁하고 각자도생하면 공멸한다.” (2018/06/14, 당선 뒤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압도적 지지로 세 번 만에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참으로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 사람과 돈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2018/06/13, 지방선거 당선이 확실시된 뒤 기자회견에서)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고향분들의 은혜에 결초보은하겠다.” (2018/02/13,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비정규직 남용을 막기 위해서 앞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을 법제화하려고 한다. 업무 성격상 비정규직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연히 허용할 것이다. 일부에서 부작용을 걱정하기 때문에 충분히 업계와 협의를 하고 실태조사를 거쳐 사유를 합리적으로 제시하겠다.” (2017/08/23,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로 국민들의 존경과 칭송을 받는 사회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에코붐 세대들이 고용시장에 진입해 정부와 민간이 총력대응하지 않으면 청년 실업대란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이 일자리정책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하반기 신규채용 확대를 포함해 좋은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달라.” (2017/07/18,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15대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정부는 일자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저임금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한국노총도 이들의 어려운 처지를 헤아려 주길 부탁한다.” (2017/06/20,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만나 일자리정책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며)

    “복지와 일자리 재원을 위해 적정 수준의 증세가 필요하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부자 감세로 세금이 많이 깎였다. 고액 재산가 및 소득자,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정하게 세금을 걷으면 중산층과 서민의 세금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 (2017/05/24, JTBC에 출연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저성장, 양극화, 높은 자살률, 저출산 등 많은 경제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 (2017/05/16,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저를 버렸지만, 제1야당이 분열세력에 의해 힘없이 무너지는 것을 차마 두고 볼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 더불어민주당의 틀과 체질을 바꿔 2017년에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수권정당, 미래여당으로 우뚝 세워보고 싶다.” (2016/01/17, 더불어민주당(옛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당을 떠났다가 전격 복당을 선언하며)

    “이번 광주시장 선거는 강운태 후보를 선택해 광주시가 재도약하느냐, 윤장현 후보를 선택해 ‘식물 광주’로 가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국정경험이 없고 광주에 대한 비전을 갖추지 않은 비전문가가 시장이 되면 광주는 결국 대한민국 남녘의 조그만 소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2014/05/29, 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와 단일화 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며)

    “이번 실패를 전화위복의 밑거름 삼아 새롭게 시작하겠다. 출마선언 뒤 60여 일 동안 전국을 돌면서 민주당의 현주소와 당원들의 아픔을 절실하게 느끼고 깨달았다. 잠시 휴식과 자성의 시간을 가진 뒤 멈춰가는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 (2013/05/05,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낙선한 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예상보다 빨리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은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2013/03/05, 5·4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선언을 하며)

    “참여정부는 큰 정부가 아니라 능력 있는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치안과 교육 등 대국민서비스 분야는 보강하고 민간의 창의를 규제하는 분야는 줄여나갈 것이다.” (2006/03/27,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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