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8일 SK바이오랜드 주가는 전날보다 19.2%(8450원) 급락한 3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그룹주 약세, SK바이오랜드 급락하고 SK SK디스커버리도 내려

▲ 이근식 SK바이오랜드 대표이사.


SK바이오랜드의 최대주주인 SKC가 현대백화점그룹에 보유지분 27.9%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랜드는 1995년 세워진 뒤 2016년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SK 손자회사다. 국내 천연화장품 원료시장 1위 기업으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원료, 의료기기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SK 주가는 4.31%(1만1천 원) 하락한 24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3.93%(1200원) 내린 2만930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3.67%(4500원) 떨어진 11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2.25%(120원) 내린 5220원에 장을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15%(3600원) 떨어진 16만4100원, SK가스 주가는 1.5%(1200원) 하락한 7만8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3.07%(2500원)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C 주가는 2.81%(1600원) 상승한 5만8500원, SK텔레콤 주가는 0.95%(2천 원) 오른 2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