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고양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이 물류센터를 폐쇄했다.

쿠팡은 28일 고양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고양물류센터도 폐쇄하고 방역조치

▲ 쿠팡 로고.


이 물류센터 직원은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뒤 28일 자정에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직원은 쿠팡 고양물류센터의 사무직으로 5월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쿠팡은 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이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시키고 자가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또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상황 변화에 따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