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임시 휴장기간을 1주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본사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6월4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을 6월4일까지 1주 더 연장

▲ 강원랜드가 2월2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카지노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이가 안정되자 28일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제한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알렸지만 이날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 연장을 결정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6일과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27일 오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시범운영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당국의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