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전국 사업장의 운영중단기간을 1주 연장한다.

마사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천 경마공원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임시 운영중단기간을 1주 늘려 6월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사회, 과천 경마공원 포함 모든 사업장 운영중단을 6월4일까지 연장

▲ 과천 경마공원 전경.


이에 앞서 마사회는 2월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데 이어 9차례에 걸쳐 임시 운영중단기간을 24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는 경마 재개시점을 결정하는 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과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며 경마 재개를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점을 결정할 것이며 경마를 재개한 뒤에도 공원 안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 예약된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