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금융위 사무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금감원 사무실과 한국거래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관련해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압수수색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가량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금융위 사무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금감원 사무실과 한국거래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압수수색은 경찰이 수사 중인 코스닥 상장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직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문제의 기업 심사결과보고서와 관련한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수사 초기단계로 해당 기업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