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에 상장된 공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7일 강원랜드 주가는 전날보다 4.37%(1100원) 오른 2만6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공기업주 대체로 올라, 강원랜드 4%대 GKL 한전기술 3%대 상승

▲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 전경.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가 28일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는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가도 3.97%(600원) 상승한 1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각국의 여행 제재조치가 최근 완화되기 시작한 점 등이 주가에 호재로 꼽히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주가는 전날보다 3.6%(600원) 오른 1만7250원,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2.46(700원) 상승한 2만9150원으로 장을 각각 마감했다. 

한전KPS 주가는 0.32%(100원) 오른 3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주가는 전날보다 1.72%(700원) 떨어진 4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