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코로나19 예방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제넥신은 27일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Kalbe)’와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인 ‘GX-19’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GX-19는 제넥신과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함께 개발하고 있는 DNA 백신이다.

제넥신과 칼베는 GX-19 임상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최근 영장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생성을 검증했으며 6월 첫 대상자 투여를 목표로 국내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칼베는 1966년 설립된 아세안 최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제약사인데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칼베와 협력으로 아세안 지역의 많은 국가에서 임상시험이 확장돼 GX-19의 공동임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