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100% 자회사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의 흡수합병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완전자회사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 흡수합병 결정

▲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이날 두 회사의 합병계약까지 이뤄졌다.

이번 합병은 100% 자회사의 증자 없이 진행되는 합병비율 1:0의 소규모 합병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를 거치지 않는다.

포스코에너지는 6월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번 흡수합병안건을 승인받는다.

합병기일은 8월1일이다.

피에스씨에너지글로벌은 발전시설 운영회사에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합병은 연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나 계열사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