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가 마크 겔더(Mark Gelder) 박사를 영입해 항암제 출시를 가속화한다.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과 출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출신 마크 겔더 박사를 엘레바의 의학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 항암제 개발경험 글로벌제약사 출신 영입

▲ 엘레바 로고.


마크 겔더 부사장은 버지니아 의과대학에서 내과와 산부인과를 전공했고 부인과 암분야의 임상시험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 뒤 화이자, 와이어스,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의학 담당으로 17년 동안 근무하며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제품의 승인과 출시를 주도했다.

마크 겔더 부사장은 엘레바의 글로벌 임상조직을 이끌며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아필리아’의 출시, 임상시험 등의 전반적 관리와 개발전략을 맡는다.

알렉스 김 엘레바 대표이사는 “마크 겔더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라며 “그의 합류로 엘레바의 신약 사업화 역량이 강화돼 상업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