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메리츠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대상으로 2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 메리츠증권 로고.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5865만1026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3410원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17일이다.

제3자 배정 대상은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3월 말 기준 메리츠증권 지분 42.2%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