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글로벌 ETF 정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상장지수펀드 10개 나라 3700 개 정보 제공

▲ 미래에셋대우 로고.


글로벌 ETF 정보서비스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주요 10개 나라 3700여 개 ETF종목의 기본정보와 수익률, 위험지표, 자산구성, 투자지역, 편입종목, 운용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한글로 제공한다.

달러와 원화 거래량, 수익률, 성장율 기준 상위 10개 ETF와 ETF시장 관련 뉴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미래에셋대우는 키워드 검색을 통해 편입된 종목으로도 ETF를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만약 애플 주식을 편입하고 있는 ETF를 찾아보고 싶다면 AAPL(애플) 키워드 입력만으로 애플을 담고 있는 ETF를 찾을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져 해외 ETF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정보가 부족해 고객들이 해외 관련 사이트를 직접 검색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며 “에프앤가이드와 협업을 통해 주요 10개나라 ETF종목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