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교육부와 손잡고 방과후학교 강사 대출지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5월2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방과 후 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금융지주가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위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교육부와 25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관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강사들은 NH농협은행 모바일 앱 '올원뱅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금리 인하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학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학교장이 직인을 찍어 교육청에 보내고 교육청이 추천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3.3% 고정이며 대출기간은 3년이다. 대출금은 5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10만 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NH농협금융은 강사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협력해준 NH농협금융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국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생계 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