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화훼농가 돕는 행사 참여, 창원과 마산 초등학교에 화분 보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화훼농가를 돕는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입학식을 하지 못한 창원 마산 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선물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5월27일 첫 등교일에 맞춰 창원 마산 지역 26개 초등학교, 87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한다.

김 대표는 "첫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모아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야구단인 NC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도 '플라워 버킷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NC다이노스 구단은 5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홈경기에서 '소환응원단'에게 꽃 목걸이를 걸어준다.

소환응원단은 NC 다이노스가 이번 시즌 진행하는 이벤트로 정규시즌 무관중으로 치르는 NC 홈경기 때 팬의 사진과 응원문구가 들어간 입간판을 실제 관람객 대신 좌석에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 캠페인은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는데 다음 주자로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을 지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