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소외계층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22일 희망다솜장학생 가운데 대학원에 진학한 우수 인재 3명을 선발해 ‘교보생명 희망다솜대학원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원생에게 ‘희망다솜 장학금’ 전달

▲ 교보생명 로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은 별도의 행사 없이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의 새내기 대학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급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준다.

2019년부터 대학원생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대상을 확대했다.

희망다솜장학생 가운데 해마다 2~3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석사학위 기간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2명을 지원했다.

교보생명이 18년째 희망다솜장학사업을 이어가며 배출한 장학생은 380여 명이다.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50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