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펀드 사무관리를 담당하는 계열사 신한아이타스와 손잡고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펀드업무영역을 넓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아이타스와 베트남에서 투자자산 관리와 신탁회계, 준법경영 업무 등을 책임지는 종합펀드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의 신탁회계 관련된 노하우와 준법경영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사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자산운용사와 베트남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영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의 글로벌시장 관련한 강점과 신한아이타스 경험이 만나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종합펀드서비스로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베트남 자본시장에서 부동산 투자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시장 신한아이타스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