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국가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주가 초반 급등, 그린뉴딜 수혜 기대받아

▲ 삼천리자전거 로고.


21일 오전 9시57분 기준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전날보다 22.86%(1390원) 높아진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알톤스포츠 주가는 20.70%(475원) 상승한 27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현안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정책에 ‘그린뉴딜’을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문 대통령은 15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로부터 그린뉴딜 사업과 관련된 합동 서면보고를 받고 검토를 거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사업에 그린뉴딜을 주요 사업으로 포함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