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인천지역에 본사를 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인천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인천지역 270개 사회복지시설에 손소독제 등을 제공하는 방역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인천 감염병 방역 지원

▲ 희망브리지 구호재단 관계자가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지원한 방역물품을 차에서 내리고 있다. <포스코건설>


지원 대상인 사회복지시설은 코로나19 사태로 휴관했다가 운영을 재개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자립지원센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다. 

이번 방역활동을 위한 자금은 인천지역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재해구호금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에 있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4월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해 전달했고 인천지역 공원과 부평역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월 인천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4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4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획하고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과자와 도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