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계약되지 않은 3채를 대상으로 한 추가청약에 22만 명 넘는 사람이 몰렸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추가청약에 참여한 사람은 22만507명이다.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채 추가청약에 22만 명 몰려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이미지.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내놓은 추가물량은 97㎡B, 159㎡A, 198㎡가 1채씩으로 모두 3채다. 

97㎡B에 17만9675명이 몰렸고 159㎡A에 2만8811명, 198㎡에 1만2001명 등이 청약을 넣었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일반분양가와 같은 수준이다. 97㎡B는 17억4100만 원, 159㎡A는 30억4200만 원, 198㎡는 37억5800만 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채는 청약 부정 등으로 일부 계약 취소가 이뤄지면서 발생한 물량이다.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통장과 가점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이 이뤄진 데다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큰 시세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 청약 신청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주변에 있는 트리마제 서울숲은 2017년 준공됐는데 84㎡의 호가가 29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 추점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