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 출시 앞두고 체험단 29일까지 모집

▲ LG전자는 5월29일까지 무선이어폰 '톤프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 LG전자 >

LG전자가 새 무선이어폰을 국내에 내놓기 앞서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

LG전자는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무선이어폰 ‘톤프리’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29일까지 체험단 20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톤프리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체험단 모집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6월3일 발표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한 달 동안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용후기를 올려야 한다.

LG전자는 모든 활동을 마친 체험단에게 톤프리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노트북 ‘LG 그램17’,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준다. 

톤프리 제품에는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커널형 디자인으로 무게중심이 귓구멍 안쪽을 향하게 돼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 튜닝(EQ)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음질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또 유해세균을 90% 이상 살균하는 ‘UV나노’ 기술도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로 나뉜다.

LG전자는 올해 안에 톤프리 모델을 4종으로 확대해 차례대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반기에는 소음차단(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기로 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톤프리를 통해 프리미엄 무선이어폰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