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수젠텍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수젠텍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러시아에서 승인받아

▲ 수젠텍 로고.


20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수젠텍 주가는 전날보다 13.64%(3950원) 높아진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정식 사용승인을 받고 13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젠텍은 "수젠텍에 앞서 유럽산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러시아에서 정식 사용승인을 받았지만 해당 제품이 중국산 진단키트로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승인이 취소됐다"며 "결국 수젠텍 제품이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정식 사용승인을 받은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는 러시아 정부기관 및 기업,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