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가 오프라인 점포의 구조조정과 온라인 물류능력 향상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점포 구조조정과 온라인 물류능력 향상"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3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마트 주가는 19일 1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의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온라인 유통망과 균형을 찾고 쓱닷컴이 고신장하면서 식품 온라인시장 점유율과 주도권을 확대한다면 실적이 반등하며 주가는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사업인 이마트몰의 물류능력은 2018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식품 온라인시장에 따라가지 못했고 오프라인 점포도 성장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2020년 김포 제2물류센터 완공으로 물류능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오프라인 점포도 성장률을 회복하고 있다.

이마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4195억 원, 영업이익 19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31.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