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제연합(UN)의 글로벌 비전 수립 캠페인에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국제연합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연합 창설 100돌을 준비하는 글로벌 비전 수립과 관련해 협력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유엔 100돌 준비하는 '글로벌 비전 수립 캠페인’에 동참

▲ LG유플러스가 국제연합(UN)의 글로벌 비전 수립 캠페인에 참여한다. < LG유플러스 >


국제연합75 담당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실은 ‘국제연합 창설 75주년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국제연합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까지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소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브리지오 혹쉴드 유엔 사무총장 특별보좌관이 LG유플러스에 ‘국제연합 창설 75주년 기념사업’ 관련 서신을 전달해 4월 말 성사됐다.

혹쉴드 특별보좌관은 서신에서 “국제연합75는 국제협력과 세계 변화와 관련해 가장 의미 있는 범지구적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유엔 가맹국 193곳에서 파트너회사를 찾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LG유플러스의 영향력과 통신기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연합75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와 ‘U+멤버스’,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연합75 글로벌 비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함께 만드는 바람직한 미래’ 온라인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야기될 미래사회 전망을 포함해 2045년 원하는 세상, 미래에 영향을 끼칠 세계적 변화 혹은 위협,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국가 사이 협력의 중요성 등을 포함한 7가지 항목에 관한 내용으로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또 국제연합75의 글로벌 비전과 관련한 자료를 제공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 전무는 “LG유플러스가 지닌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국제연합의 미래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