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기업 순위 16위로 꼽혔다.

현대자동차는 189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기업 16위, 현대차 189위 신한금융 268위

▲ 삼성전자 로고.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세계 상장사 순위(Global 2000-The World’s Largest Public Companies 2020 RANKING)를 보면 삼성전자는 16위에 올랐다.

2019년 13위보다 3계단 하락했다.

포브스는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4가지를 기준으로 매년 세계 상장사 순위를 2천 위까지 산정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매출은 18위, 순이익 18위, 자산 121위, 시가총액 17위로 집계됐다.

중국공상은행(ICBC)이 1위, 중국건설은행이 2위를 차지했고 JP모간(3위), 버크셔해서웨이(4위), 중국농업은행(5위), 사우디 아람코(6위) 등 글로벌 금융·투자회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에서는 애플이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AT&T(11위), 알파벳(13위) 등도 삼성전자보다 앞섰다.

제조업 기업 중에서는 도요타가 AT&T와 공동으로 11위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100위 이내에 든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현대자동차는 189위, 신한금융그룹이 268위, KB금융그룹이 278위, SK하이닉스가 296위, 포스코가 36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417위), 하나금융그룹(420위), 기아자동차(478위). 삼성물산(510위), 삼성생명(529위), SK(541위), 한국전력(594위), 우리금융그룹(613위), SK텔레콤(615위), 산업은행(629위), LG화학(719위), 삼성화재(728위), LG전자(770위), 한화(851위), SK이노베이션(929위), KT(981위)가 1천 위 안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