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경험마케팅의 일환으로 커피, 빵 등 음식과 문화강좌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

NH투자증권은 13일 '문화다방'을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복합문화공간 '문화다방' 열어, 정영채 하루 바리스타로

▲ 13일 NH투자증권은 복합문화공간 '문화다방'을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고객들과 함께 실제로 경험하고 공유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다방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망원동 카페 '망원동내커피', 연남동 빵집 '브레드랩'과 협업 형태로 제품을 판매한다.

문화다방은 앞으로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에 문화다방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사전에 발급받은 쿠폰 또는 현장 결제를 통해 커피와 빵, 각종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문화다방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2층 공간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3~4회 와인, 명상, 사진 등 다양한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강좌가 없는 날에는 고객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날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취미 생활을 주제로 한 첫번째 문화 강좌를 직접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정 사장은 간단한 핸드드립 추출법을 교육받고 직접 고객에게 커피를 서빙하는 등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2019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은 투자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친숙하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문화적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험마케팅 활동인 문화다방을 통해 증권사가 고객을 만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고객들이 문화적 취향을 통해 필요한 것을 채워가듯 투자 활동을 통해서 삶의 목표를 이루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다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거리(서울 강남구 신사동 659-1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다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