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정영채 “농촌 유토피아 구현 보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8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마을에서 고추 모종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8일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60여 명이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참여해 고추 모종심기와 사과 적과(열매솎기)작업 등을 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배가되는 등 그 고충이 더욱 심하다”며 “꾸준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과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농가 활성화 지원을 통해 농토피아(農+Topia) 구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도시와 농촌 협동사업인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파주시 문산읍 당동2리는 2016년 5월부터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명예이장’으로, 임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결연을 맺어 꾸준히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NH투자증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진 상황에서 이번주부터 정부의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자 최대한 이른 날짜에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매년 진행했던 현지주민과 간담회를 취소했고 기침, 발열 등 감기 기운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임직원의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제한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기관영업본부는 포도 봉지씌우기, 중서부 지역본부는 고구마 심기, 준법감시본부는 고추밭 비닐걷기 등 31개 본부별로 자매결연한 ‘함께하는 마을’에 방문해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