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조충희 기자
2020-04-2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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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 생애

    권영진은 대구광역시 시장이다.

    섬유 등 주력산업이 침체한 대구시에 새로운 성장기반을 닦기 위해 로봇산업, 물산업 등 다양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2년 12월10일 경북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요청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원외 신분으로 남경필, 김영선 의원 등 당시 초선 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 소장파 그룹 ‘미래연대’를 결성하고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보좌직을 수행했으며 서울시장 선거로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인연을 맺었다.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고 한나라당 혁신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서울시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당선을 도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했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년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경북고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관료 출신이 아닌 사람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해 두 번째 시장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로 심각해진 여대야소 정치지형 속에서 대구 통합신공항, 대구시청 이전 등 굵직한 현안을 어떻게 추진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소탈하고 언변이 뛰어나다.

    ◆ 활동의 공과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9년 9월19일 광주 전남대에서 달빛동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광주시와 ‘달빛동맹’ 강화에 앞장서
    ‘달빛동맹을 강조하면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구시와 광주시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달빛’이라는 이름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한글 풀이인 ‘빛고을’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대구시는 2020년 2월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했다.

    이후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광주시는 보답으로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했으며 2020년 3월 대구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대되자 광주시는 손 소독제 3천 개와 생필품 세트 2천 개, 한약재 1천 세트를 지원했다.

    이어서 광주시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 5명을 달빛의료지원단으로 파견했으며 성금 3천만 원을 조성해 2천만 원은 대구에 1천만 원은 경북도에 전달했다.

    달빛동맹 운동은 지역감정이 극심한 대구와 광주 사이 협력관계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2019년 2월8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수례 의원이 공청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폭동이었으나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는 등 ‘5.18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권영진은 2019년 2월16일 직접 이용섭 시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빛동맹의 당사자로서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19년 2월28일과 5월2일 대구를 공식 방문하며 권영진의 달빛동맹 강화 의지에 화답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시와 광주시 사이 19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창업펀드 조성 등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30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은 초선시장이었던 2016년 1월 광주에 폭설이 내리자 제설차량 5대와 인력 6명, 소금 50톤을 지원했다.

    2년 뒤인 2018년 1월에도 광주에 폭설이 내리자 제설차량 1대와 덤프트럭 4대, 소금 50톤과 인력 8명을 지원했다.

    2019년 10월29일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10차회의를 열고 공동 협력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대처
    권영진은 2020년 2월부터 대구시를 휩쓴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지휘했다. 한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구의료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되고 2월18일 이후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염 사태가 터지면서 대구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 됐다.

    권영진은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신천지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구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임대아파트에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는데 2월19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보름이 지난 3월4일 첫 역학조사를 하고 3월7일 지역방송국인 대구MBC 보도가 나간 뒤에야 공개하는 등 늦장을 부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4월20일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833명으로 한국 전체 확진자의 64%에 이른다.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과 내빈들이 2019년 6월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에서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와 협력관계 구축
    권영진은 경북도와 다양한 현안을 놓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진은 이철우 경북지사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제가 침체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경북 소멸위기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효율화로 극복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2019년 12월30일 대구경북특별자치도라는 명칭까지 만들었다.

    공동연구단은 2020년 2월 말까지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3월 말까지 특별법 안을 만들어 4·15 총선 출마 후보자 공약화 등 공론화작업을 진행해 2021년까지 법제화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사태로 논의가 중단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 6월7일과 11월5일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두 지자체는 공동 슬로건, 엠블럼 제작, 추진협의체 구성, 베트남·태국 공동 현지마케팅, 관광의 해 공동선포식 및 국제관광특별전 공동개최, 해외관광객 유치 특별판촉단 운영, 태국 TV방송 공동드라마 제작에 함께했다.

    △보수 대통합 논의 참여
    권영진은 2019년 8월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 보수진영 인사들을 향해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뒤이은 새누리당 분열, 2018년 지방선거 참패, 보수1당인 자유한국당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 2019년 총선에서 승리해 나아가 재집권할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의 앙금은 잊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뭉칠 것과 지도부의 자기희생 필요성을 들었다.

    탄핵 책임 공방은 중지할 것과 선통합 후혁신으로 갈 것,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에 출마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활동
    권영진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16개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시·도지사들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2019년 11월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2020년 2월13일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월14일 함께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와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꽃을 선물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화훼농가도 돕다는 캠페인을 펼쳤다.

    △2018년 지방선거 재선 성공
    권영진은 주요 지방자치단체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유이한 야당 소속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친박근혜계 정치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대구에서 계파없이 재선에 성공한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대구시장 경선과정에서 조원진, 서상기 등 쟁쟁한 친박인사를 물리쳤다.

    본선에서는 2014년 민주당의 다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의원을, 2018년에는 임대윤 후보를 물리쳤다 .

    △로봇산업, 물산업, 의료관광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
    권영진은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해 섬유, 기계, 금속 등 기존 제조업을 대신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구시 북구 로봇산업클러스터,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주요 로봇산업체들을 유치했다.

    대구시 로봇 생산기업은 2010년 23개에서 2017년 161개로 7배 늘어났다. 로봇기업의 매출은 같은 기간 1779억 원에서 664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로봇기업의 고용도 773명에서 2287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로봇 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2015년부터 로봇산업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는 2017년에 산업용 로봇생산 국내 1위 업체인 현대로보틱스 유치에 성공했다.

    로봇문화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국내외 75개 로봇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 로봇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는R-BIZ 챌린지 대회와 대구로봇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2020년 24개국 1만5천 명이 참가하는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세계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3월22일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봇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기술개발, 실증, 제품화, 수출 등 물산업 전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2019년 7월 준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물 관련 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대학 연계 교육기관) 등 물산업과 관련한 대규모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권영진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시, 광주시가 대구시와 경쟁하고 있다. 환경부의 물기술인증원 입지선정위원회는 상반기 안에 입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이 2020년 4월16일 밝힌바에 따르면 대구 물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물산업 분야 우수 새싹기업으로 추천한 3개사 총 7개 상품이 2020년 3월 조달청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지정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앞세워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의료관광 맞춤형 서비스에 무게를 실었다.

    대구시는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의료관광 전용보험, 의료관광 품질 보증서비스, 입출국·이동·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2만 명이 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 대구를 다녀간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2만2천 명에 이른다.

    메디시티 대구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의료도시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시의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료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작 공공의료는 등한시한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권영진은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을 한데 묶어 가까운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2020년 1월 의성군과 군위군 공동유치와 군위군 단독유치를 놓고 주민투표를 한 결과 공동유치로 가닥이 잡혔으나 군위면이 이에 반발해 파행을 빚었다.

    군위면 측은 군위군 우보면에 단독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주민투표 이후로 예정된 사전 타당성조사 등 절차가 모두 중지됐다.

    또 공동유치로 합의가 된다고 해도 군위군 단독유치를 했을때보다 대구와 이동시간이 10분 가량 늘어나게 돼 대구시민들의 반대도 예상된다.

    권영진은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 부지에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주요 교통망 트램(노변전차) 등을 구축해 대구만의 특색을 지닌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추진했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에는 대구·경북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영진은 대구공항 인근 시민들이 만성적으로 소음 피해를 당하고 고도 제한으로 도시 개발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항공기 소음문제와 상관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남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권영진은 “군공항만 받아줄 곳은 없다. 신공항이 대구의 미래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권영진은 2017년 1월부터 대구 시내 8개 구군을 돌며 공항 이전 관련 공청회에 나섰다. 권영진은 "정부예산을 절약하면서 대구통합 신공항을 만들어 공군이 작전이 가능한 그런 군사안보적인 목적도 달성하고 대구경북의 관문공항도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2016년 12월 국방부가 발주한 용역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북도 의성군,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이 적합평가를 받았다.

    2018년 3월 국방부는 유치의사를 밝힌 지역 중에서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 2곳을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 4월2일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두고 8조~8조2천억 원 수준에서 합의하고 2019년 말까지 이전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권영진은 낡은 대구시청을 대신할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앞장섰다. 2019년 말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4월부터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청사 입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2019년 1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설치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대구시청은 직원 일부가 북구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근무해야 할 정도로 좁아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다. 신청사 건설비용은 3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2020년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세운 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등을 거쳐  2021년에는 기본·실시설계, 공사 입찰·계약 후 2022년 착공해 2025년 새 청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청 신청사가 건립될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일대의 무분별한 건축행위와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1월28일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일대를 2025년 1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고 2020년 3월2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일대를 2022년 3월1일까지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역은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곳이다.

    중구는 동인동 현재 시청 위치를,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를, 달서구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홍보관 부지를 각각 신청사 이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무상급식 확대
    권영진은 2019년 3월4일부터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대구시 초·중·특수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 26만4천 명 가운데 21만6천 명(82%)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예산은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와 군 10% 등으로 부담한다.

    권영진은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년 대구시교육감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시행했다.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까지 넓히겠다고 공약해 2019년 약속을 지켰다.

    2020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도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 먼저 대구지역 고등학교 3학년 2만2천여명이 우선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이어 2021년 2학년, 2022년 1학년으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해 2022년에는 대구지역 초·중·고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는다. 무상급식 비용은 내년만 시 교육청과 대구시가 55%와 45%씩 부담한다.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2017년 10월30일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해 발기문·취지문, 기부영수증, 언론 보도자료 등 기록물 2500여 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대구시는 지역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국가부채 1300만 원(당시 국가예산 2년치)을 갚기 위해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권영진은 2015년 3월부터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전국순회 전시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 활동
    대표적 친이명박계 인물로 꼽힌다.

    2014년 대구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편하게 당선되지 말고 노원에 나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등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들을 주로 발의했다.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50건이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특보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이명박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해 ‘MB맨’이 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오세훈의 서울시장 당선을 도운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0년에도 오세훈의 재선 선거캠프 조직위원장을 맡아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오세훈이 2011년 ‘무상급식 찬반투표’로 위기에 몰리자 “당 소속 서울시장이 외롭게 싸우는데 서울에 정치연고도 없는 지도부 일부가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2004년 한나라당 소장파그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촉구했다. 원외 신분이었지만 남경필, 김영선 당시 한나라당 초선의원 등 30명가량의 미래연대 구성원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노 대통령 탄핵소추사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사건 등으로 한나라당이 비난 여론에 휩싸여 있을 때였다.

    ◆ 비전과 과제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2020년 1월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린 해맞이축전에서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어려움에 빠진 대구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

    소속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로 더 심각해진 여대야소 정치지형 속에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최대한 빠르게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은 김해신공항을 취소하고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김해신공항을 전제로 계획된 사업인 만큼 김해신공항이 차질을 빚으면 통합신공항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 유치도 과제 가운데 하나다.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인증과 검증을 통합해 수행한다. 대구시가 조성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현재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을 대상으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손익이 명확한 사업인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대구시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필요하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문산 취수장을 구미시 해평취수장으로 옮겨 구미·대구시민이 취수장을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수돗물 원수를 오염시켜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해평면 해평취수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위쪽 낙동강에 있어 화학물질 오염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구미시가 반대하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 평가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8년 8월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조현우 대구FC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당내에서 계파색이 비교적 약한 보수 정치인이다. 

    당내에서 벌어진 ‘5.18 망언’과 같은 극우 논란을 비판하는 등 이념적으로는 비교적 치우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

    이런 태도가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을 강화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위기대응 능력과 관련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2018년 10월2일, 2019년 1월6일, 2019년 4월10일 3차례에 걸쳐 서로 직책을 바꿔 수행하면서 각 지역의 현안을 파악했다.

    토론을 좋아하며 이야기할 때 손동작이 반드시 들어간다. 토론 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이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말을 하다 탄력을 받으면 시간을 넘겨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을 때도 종종 있다.

    1987년 전국 최초로 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았다.

    고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다 1999년 정치계에 발을 들일 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아버지가 “정치인이 되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고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시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를 여는 등 대구시민과 소통에 힘쓴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구시의 산업체질을 일반 제조업에서 물산업과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해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구의 유명 디자이너 이유정의 패션쇼 런웨이에 직접 서는 등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좋아한다. 정치인이 안 됐으면 체육선생님이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다. 축구는 물론 족구,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 학교수업을 빼먹은 채 서울에서 열리는 모교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들켜 벌을 선 일화가 있다. 축구를 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대구FC의 구단주로서 자주 경기를 보러 간다. 대구시장 취임 후 대구FC가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데 권영진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논문으로 1990년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남한 점령정책에 관한 연구', 1998, 고려대 박사학위 논문인 '북한 핵문제에 관한 한국의 정책결정 과정 연구' 등이 있다.

    좌우명은 ‘대지원망(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보다)하되 낮게 살자’다.

    존경하는 인물로 넬슨 만델라와 에이브러햄 링컨을 꼽았으며 그 이유로 시대정신을 정확히 읽고 민심과 정의의 편에 서서 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미래를 개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눔과 배려가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말했다. 대구시장으로서 창조와 혁신의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봤다.

    신뢰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으며 잘난척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책은 정호승 시인의 시집이고 감명깊게 읽은 책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좋아하는 노래는 김수철의 젊은그대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국밥이며 주량은 소주 1병이다.

    당구와 바둑 같은 취미를 즐긴다.

    학창시절 국어과목을 좋아했고 수학을 싫어했다.

    종교는 기독교로 장로교 집사다.

    키가 170㎝에 보통체격이며 혈액형은 AB형이다.

    ◆ 사건사고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8년 7월3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기업에 수당 및 대금 늦장지급 논란과 관련한 대구MBC 보도
    대구시는 대구에 파견온 의료진들의 근무수당과 숙식비를 체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구MBC가 2020년 4월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시는 중앙정부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음에도 수당 지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수당과 대금 등을 비롯한 일체의 지급건을 총선 이후인 4월15일 이후로 미룬다는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구시는 의료진들뿐 아니라 방역작업을 하는 소독회사와 도시락회사에도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관련 기업들이 부도위기에 놓인 실태를 4월8일 대구MBC가 보도했다.

    대구시는 정부 지침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보건복지부로부터 4월9일 이를 반박당했다. 대구시는 4월10일 방침을 바꿔 수당과 대금 등을 일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와 격론 및 실신사태
    권영진은 2020년 3월22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 3천억 원 규모의 긴급 생계 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발표했으나 지원 시기를 놓고 혼잡을 이유로 실제 자금지원은 21대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말해 지탄을 받았다.

    가장 피해가 크고 급한 대구시가 가장 늦게 지급을 하는 셈이 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격렬히 저항했다. 이에 권영진은 어수선한 시의회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2020년 3월26일에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실신해 국립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

    △신천지 연루 의혹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신천지 시설을 향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의혹을 샀다. 그는 신천지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2020년 3월11일 페이스북에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도 했다.

    권영진은 그를 향한 사악한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혹을 제기한 일부 시민들은 다른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의 행정폐쇄명령, 신천지 신도 명단 압수, 비협조 때 관계기관 고발 발언 등으로 대응할때 정작 확진자가 많은 대구시는 이와 같은 대책에 미온적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권영진은 3월1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는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신천지 연루설과 관련해 장로교 집사인 자신이 이와같은 오해를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신천지 신도들과 함께 찍힌 사진들과 관련해서는 대구시장으로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난 시민과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잦은 해외출장 논란
    권영진은 2018년 6월13일부터 2019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8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잦은 해외출장이 문제가 돼 국민 세금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RSV 전염병으로 대구가 떠들썩했던 1월7~12일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를 참관했던 점을 지적받았으나 권영진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기업인 모빌아이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다고 해명했다.

    2018년 6월25~28일에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를 참관했는데 이때도 대구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문제로 대구가 들썩거렸던 시점이었다. 권영진은 대구 수돗물사태를 3일 전에 인지하고도 25일 출장을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은 2021년 WGC개최지로서 전차대회인 워싱턴 총회에 대구를 홍보하고 한국 전시 참여업체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한 출장이었다고 해명했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 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치적 중립과 선거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시장 신분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위반 정도가 당선을 무효로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영진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4월22일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시장은 권영진, 구청장은 ○○○, 시의원은 △△△”라고 말하는 등 그와 한국당,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22일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지만 2018년 11월14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받았다. 

    시민단체 등이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며 반발했고 검찰은 항소했다.

    권영진은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90만원을 받아 시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장애인단체와 충돌로 부상
    2018년 5월31일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 관계자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전치 3주에 해당하는 꼬리뼈 부상을 입어 입원했다.

    2018년 6월2일 퇴원해 선거 유세에 복귀했다.

    사고가 벌어진 직후 선거캠프 측이 ‘테러’라고 주장했지만 권영진은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 관계자가 장애인 권리증진 협약 체결을 요구하면서 권영진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상의 진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경력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후보(왼쪽)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2018년 6월12일 대구 신매시장 입구에서 지방선거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7년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통일원 통일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고려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1999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2003년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이 됐다.

    2000년부터 한나라당 총재실 총재보좌직을 수행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05부터 2008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6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2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상임부소장, 2013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5년 10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2018년 6월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 학력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경안중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권삼석 안동시의회 초대 의장의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이정원씨와 사이에 아들 권오현씨와 권오민씨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17억60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 명의로 경북 안동에 전답과 단독주택,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가 있다. 상장주식인 SKC솔믹스 주식 663주도 갖고 있다.

    1982년 10월11일 육군에 입대해 1985년 1월4일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두 아들은 모두 공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저서로 2003년 '참여정부, 나를 설득시켜라', 2011년 ‘개천에서 용만들기’, 2014년 ‘가능하다’, 2018년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 등을 출판했다. 

    ◆ 어록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피로 누적으로 쓰러진 지 12일만인 4월7일 대구시청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기 직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각국에서 어지러운 대응 상황이 벌어지면서 대구의 초기 대응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328 대구운동’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성공적인 모델이었다” (2020/04/20,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초기대응 실패원인을 묻는 질문에)

    "위기에 강한 대구시민의 유전자는 코로나19에 맞서 놀라울 정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전국에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을 보면서 메디시티 대구의 힘을 확인했다” (2020/04/20,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시장으로서 소감을 밝히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겉불은 잡았지만 아직 속불은 남아있고 자칫 경계를 풀고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2020/04/07, 실신사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대시민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버거운데 교묘하게 방역을 방해하는 신천지, 저급한 언론들의 대구 흠집내기, 진영논리에 익숙한 나쁜 정치와도 싸워야 한다. 사면이 초가다. 코로나10 책임=신천지=대구=권영진 대구시장이라는 프레임을 짜기 위한 사악한 음모가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0/03/11,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신천지 연루의혹을 일축하며)

    "전쟁 중에 오발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작은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비난하고 원인을 찾는 작업은 전쟁터에선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0/03/20,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영남대병원의 검체오염 가능성을 제기하자 대신 해명하며)

    "결과적으로 보면 외교적인 부분을 감수하고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던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디다. 그런 면에서 보면 그때 조치하는 게 옳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지금 출입을 막아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때늦은 조치다" (2020/02/24,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하지 않은 정부책임론을 꺼내들며)

    "대구폐렴, 대구코로나가 아니라 코로나19다. 대구의 아픔과 국민의 어려움을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거나 정쟁 도구로 삼는 행위는 자제하길 간곡히 당부한다" (2020/02/23, 정치권에서 대구봉쇄론이나 대구코로나 같은 대구를 겨냥한 공격적 표현이 쏟아져 나온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 집중에 따른 비효율과 불균형이 심각하다. 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 (2020/01/31, 전국 지방분권 대표 간담회 발언에서)

    "포항 영일만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인구 550만명의 초광역 대구경북특별자치도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 만하다. 이 정도 사이즈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우리에게 슈퍼도가 생기는 거다. 우리가 살 길이다" (2020/01/21,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문제를 놓고)

    "대구공항이 한창 활성화 될 때 뻔질나게 찾아와 취항에 협조해 달라던 항공사 중에서 한일관계가 악화돼 승객이 줄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노선을 철수해 버리는 의리없는 기업들이 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는 대구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 (2019/11/10, 대구시 직원 조례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노선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노선을 철수한 저가 항공사 에어부산을 비난하며)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축제·공연 등 도심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생태·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2019/11/05,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에서)

    "탄핵 책임 공방은 중지하고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 소의를 버리고 대의로 하나가 되는 자세로 선통합 후혁신으로 가야 한다.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자기희생적 헌신이 없어서는 안 된다. 황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으로 나와야 한다" (2019/08/27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에게 보수 대통합과 황교안 대표의 수도권 출마 필요성을 역설하며)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재검토와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면 안 된다.” (2019/04/24,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재검토 건의 계획에 맞대응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9/04/10,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일 교환근무를 하며)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 (2019/03/22,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줬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으로서 광주시장과 광주시민들에게 충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광주시민을 향한 사과와 위로는 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달빛동맹의 파트너인 대구시장으로서 공적인 것이며 한국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내 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2019/02/16,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통합신공항, 안전하고 깨끗한 취수원 확보,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이 쉬운 문제였다면 10년 이상 끌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8/12/26, 대구시청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특정한 시기, 대상, 영역에서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혁신이 피로감 또는 반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나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2018/12/20, 대구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토론하며))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공공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반부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 청렴을 제도로 추진하면 어렵다.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2018/09/19,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보수가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지피는데 나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8/06/13,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새누리당 대선후보군 중에서 가장 확장 가능성 있는 두 분을 꼽으라면 유승민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에요. 새누리당 내에 회자하는 여러 후보 중에서 가장 확장 가능성 있는 후보라고 봅니다. 그분들은 분명한 자기 철학이 있어요. 그 철학을 정책으로 실어 펼 수 있는 능력과 소신도 지니신 분들이죠. 오 전 시장은 ‘복지 포퓰리즘’을 막아 보려고 시장 직을 던진 경험이 있고, 유 의원은 당내 왕따가 되더라도 정치소신을 펼치려 한 강단이 있는 분입니다" (2016/11,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권후보로 오세훈과 유승민을 점찍으며)

    “이번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거꾸로 돌린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다.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것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2016/06/21, 정부가 밀양 또는 가덕도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방안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함께 전면에 나서 대구 취수원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지난해 민·관협의회 협의과정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하지만 일각에선 민·관협의체에 맡겨 시간만 보낸다는 의견도 적잖았다.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다. 정부도 뒷짐만 지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 (2016/01/06,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단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살려야 지방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10/30,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시장이 주말에 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직급이 높고 역할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젊은 직원들과 똑같이 주말을 즐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급이 높아지고 역할이 커지면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 (2015/01, ‘레이디경향’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사람과 돈과 투자가 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14/12/30, 2015년 신년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수용하려면 현 대구공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 (2014/1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시민 속에 들어가겠다. 시민 속에서 내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으겠다. 시민 속의 시장,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2014/02/17, 대구시장 선거운동 캠프 개소식에서)

    “친박은 박근혜 정치의 지극히 작은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속에 비친 친박의 나쁜 그림자를 지우는 일도 박근혜 후보의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다.” (2012/09/27,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시절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이를 중도쪽으로 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북정책의 경우 극우적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래연대가 앞으로 정책활동을 강화, 당의 중도화를 견인해내겠다.” (2004/04/19, 한나라당 노선을 중도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 ◆ 활동의 공과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9년 9월19일 광주 전남대에서 달빛동맹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광주시와 ‘달빛동맹’ 강화에 앞장서
    ‘달빛동맹을 강조하면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대구시와 광주시 상생협력을 이끌고 있다.

    ‘달빛’이라는 이름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한글 풀이인 ‘빛고을’에서 각각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대구시는 2020년 2월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1만 장을 지원했다.

    이후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광주시는 보답으로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했으며 2020년 3월 대구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대되자 광주시는 손 소독제 3천 개와 생필품 세트 2천 개, 한약재 1천 세트를 지원했다.

    이어서 광주시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 5명을 달빛의료지원단으로 파견했으며 성금 3천만 원을 조성해 2천만 원은 대구에 1천만 원은 경북도에 전달했다.

    달빛동맹 운동은 지역감정이 극심한 대구와 광주 사이 협력관계를 구축한 모범사례로 조명받고 있다.

    2019년 2월8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수례 의원이 공청회를 열고 “5.18 민주화운동은 폭동이었으나 정치적 세력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는 등 ‘5.18 망언’ 논란을 일으켰다.

    권영진은 2019년 2월16일 직접 이용섭 시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빛동맹의 당사자로서 대신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2019년 2월28일과 5월2일 대구를 공식 방문하며 권영진의 달빛동맹 강화 의지에 화답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시와 광주시 사이 190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고속철도를 연결해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육성, 창업펀드 조성 등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30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은 초선시장이었던 2016년 1월 광주에 폭설이 내리자 제설차량 5대와 인력 6명, 소금 50톤을 지원했다.

    2년 뒤인 2018년 1월에도 광주에 폭설이 내리자 제설차량 1대와 덤프트럭 4대, 소금 50톤과 인력 8명을 지원했다.

    2019년 10월29일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10차회의를 열고 공동 협력과제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대처
    권영진은 2020년 2월부터 대구시를 휩쓴 코로나19 사태 수습을 지휘했다. 한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대구의료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첫 환자가 보고되고 2월18일 이후 신천지 신도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염 사태가 터지면서 대구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이 됐다.

    권영진은 31번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신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신천지 교회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구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임대아파트에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는데 2월19일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보름이 지난 3월4일 첫 역학조사를 하고 3월7일 지역방송국인 대구MBC 보도가 나간 뒤에야 공개하는 등 늦장을 부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4월20일기준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6833명으로 한국 전체 확진자의 64%에 이른다.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과 내빈들이 2019년 6월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에서 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와 협력관계 구축
    권영진은 경북도와 다양한 현안을 놓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진은 이철우 경북지사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제가 침체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경북 소멸위기를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효율화로 극복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연구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2019년 12월30일 대구경북특별자치도라는 명칭까지 만들었다.

    공동연구단은 2020년 2월 말까지 기본구상을 마무리하고 3월 말까지 특별법 안을 만들어 4·15 총선 출마 후보자 공약화 등 공론화작업을 진행해 2021년까지 법제화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사태로 논의가 중단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 6월7일과 11월5일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두 지자체는 공동 슬로건, 엠블럼 제작, 추진협의체 구성, 베트남·태국 공동 현지마케팅, 관광의 해 공동선포식 및 국제관광특별전 공동개최, 해외관광객 유치 특별판촉단 운영, 태국 TV방송 공동드라마 제작에 함께했다.

    △보수 대통합 논의 참여
    권영진은 2019년 8월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 보수진영 인사들을 향해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뒤이은 새누리당 분열, 2018년 지방선거 참패, 보수1당인 자유한국당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고 2019년 총선에서 승리해 나아가 재집권할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의 앙금은 잊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뭉칠 것과 지도부의 자기희생 필요성을 들었다.

    탄핵 책임 공방은 중지할 것과 선통합 후혁신으로 갈 것,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에 출마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활동
    권영진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16개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며 시·도지사들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협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시도지사협의회는 2019년 11월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2020년 2월13일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월14일 함께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와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에 꽃을 선물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화훼농가도 돕다는 캠페인을 펼쳤다.

    △2018년 지방선거 재선 성공
    권영진은 주요 지방자치단체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휩쓸었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유이한 야당 소속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됐다.

    친박근혜계 정치인들이 장악하고 있는 대구에서 계파없이 재선에 성공한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대구시장 경선과정에서 조원진, 서상기 등 쟁쟁한 친박인사를 물리쳤다.

    본선에서는 2014년 민주당의 다음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의원을, 2018년에는 임대윤 후보를 물리쳤다 .

    △로봇산업, 물산업, 의료관광 등 신산업 육성에 앞장
    권영진은 다양한 신산업을 육성해 섬유, 기계, 금속 등 기존 제조업을 대신할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구시 북구 로봇산업클러스터,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전기 등 주요 로봇산업체들을 유치했다.

    대구시 로봇 생산기업은 2010년 23개에서 2017년 161개로 7배 늘어났다. 로봇기업의 매출은 같은 기간 1779억 원에서 6647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로봇기업의 고용도 773명에서 2287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에서 하나뿐인 로봇 관련 국책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도 2015년부터 로봇산업 클러스터에 둥지를 틀었다.

    대구시는 2017년에 산업용 로봇생산 국내 1위 업체인 현대로보틱스 유치에 성공했다.

    로봇문화 보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국내외 75개 로봇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서 로봇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는R-BIZ 챌린지 대회와 대구로봇페스티벌 등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2020년 24개국 1만5천 명이 참가하는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세계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3월22일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로봇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물산업 클러스터 유치에도 성공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기술개발, 실증, 제품화, 수출 등 물산업 전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는 2019년 7월 준공될 것으로 예정됐다.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에 물 관련 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워터캠퍼스(대학 연계 교육기관) 등 물산업과 관련한 대규모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권영진은 물산업 클러스터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인천시, 광주시가 대구시와 경쟁하고 있다. 환경부의 물기술인증원 입지선정위원회는 상반기 안에 입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환경공단이 2020년 4월16일 밝힌바에 따르면 대구 물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 물산업 분야 우수 새싹기업으로 추천한 3개사 총 7개 상품이 2020년 3월 조달청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신규 지정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은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를 앞세워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에 조성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의료관광 맞춤형 서비스에 무게를 실었다.

    대구시는 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의료관광 전용보험, 의료관광 품질 보증서비스, 입출국·이동·통역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2만 명이 넘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2018년 대구를 다녀간 외국인 의료관광객도 2만2천 명에 이른다.

    메디시티 대구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의료도시부문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시의 2020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료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작 공공의료는 등한시한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추진
    권영진은 대구의 오랜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을 한데 묶어 가까운 경북 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2020년 1월 의성군과 군위군 공동유치와 군위군 단독유치를 놓고 주민투표를 한 결과 공동유치로 가닥이 잡혔으나 군위면이 이에 반발해 파행을 빚었다.

    군위면 측은 군위군 우보면에 단독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주민투표 이후로 예정된 사전 타당성조사 등 절차가 모두 중지됐다.

    또 공동유치로 합의가 된다고 해도 군위군 단독유치를 했을때보다 대구와 이동시간이 10분 가량 늘어나게 돼 대구시민들의 반대도 예상된다.

    권영진은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군공항 부지에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주요 교통망 트램(노변전차) 등을 구축해 대구만의 특색을 지닌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를 추진했다.

    통합신공항 이전부지에는 대구·경북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영진은 대구공항 인근 시민들이 만성적으로 소음 피해를 당하고 고도 제한으로 도시 개발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항공기 소음문제와 상관없는 지역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접근성이 낮아지는 점 등을 우려해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군공항만 이전하고 민간공항은 남겨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권영진은 “군공항만 받아줄 곳은 없다. 신공항이 대구의 미래다”라고 말하며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권영진은 2017년 1월부터 대구 시내 8개 구군을 돌며 공항 이전 관련 공청회에 나섰다. 권영진은 "정부예산을 절약하면서 대구통합 신공항을 만들어 공군이 작전이 가능한 그런 군사안보적인 목적도 달성하고 대구경북의 관문공항도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들을 설득했다.

    2016년 12월 국방부가 발주한 용역결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북도 의성군,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이 적합평가를 받았다.

    2018년 3월 국방부는 유치의사를 밝힌 지역 중에서 경상북도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 2곳을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해 발표했다.

    2019년 4월2일 국방부와 군공항 이전사업비를 두고 8조~8조2천억 원 수준에서 합의하고 2019년 말까지 이전부지를 확정하기로 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본격화
    권영진은 낡은 대구시청을 대신할 새로운 청사를 짓기 위해 앞장섰다. 2019년 말 신청사 부지를 선정하고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2019년 4월부터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청사 입지 선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들어갔다.

    2019년 1월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설치하면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재 대구시청은 직원 일부가 북구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근무해야 할 정도로 좁아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다. 신청사 건설비용은 3천억 원가량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2020년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세운 후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등을 거쳐  2021년에는 기본·실시설계, 공사 입찰·계약 후 2022년 착공해 2025년 새 청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청 신청사가 건립될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일대의 무분별한 건축행위와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1월28일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일대를 2025년 1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고 2020년 3월2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 일대를 2022년 3월1일까지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신청사 건립 후보지역은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곳이다.

    중구는 동인동 현재 시청 위치를, 북구는 산격동 옛 경북도청 부지를, 달서구는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달성군은 화원읍 설화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양홍보관 부지를 각각 신청사 이전 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시 무상급식 확대
    권영진은 2019년 3월4일부터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써 대구시 초·중·특수학교 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 26만4천 명 가운데 21만6천 명(82%)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예산은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와 군 10% 등으로 부담한다.

    권영진은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년 대구시교육감과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시행했다.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까지 넓히겠다고 공약해 2019년 약속을 지켰다.

    2020년부터 대구지역 고등학교도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 먼저 대구지역 고등학교 3학년 2만2천여명이 우선 무상급식을 받게 된다.

    이어 2021년 2학년, 2022년 1학년으로 무상급식 범위를 확대해 2022년에는 대구지역 초·중·고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을 받는다. 무상급식 비용은 내년만 시 교육청과 대구시가 55%와 45%씩 부담한다.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화재 유네스코 등재
    2017년 10월30일 국채보상운동과 관련해 발기문·취지문, 기부영수증, 언론 보도자료 등 기록물 2500여 건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대구시는 지역 최초로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일본의 경제주권 침탈에 맞서 국가부채 1300만 원(당시 국가예산 2년치)을 갚기 위해 국민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대구에서 시작됐으며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권영진은 2015년 3월부터 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 토론회, 전국순회 전시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 활동
    대표적 친이명박계 인물로 꼽힌다.

    2014년 대구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노원구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편하게 당선되지 말고 노원에 나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안’,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등 청소년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들을 주로 발의했다. 대표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50건이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때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특보를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7년 이명박이 대통령 선거에 나섰을 때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해 ‘MB맨’이 됐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도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오세훈의 서울시장 당선을 도운 뒤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2010년에도 오세훈의 재선 선거캠프 조직위원장을 맡아 돈독한 사이를 과시했다.

    오세훈이 2011년 ‘무상급식 찬반투표’로 위기에 몰리자 “당 소속 서울시장이 외롭게 싸우는데 서울에 정치연고도 없는 지도부 일부가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비겁한 행위”라며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2004년 한나라당 소장파그룹 ‘미래연대’ 공동대표로서 천막당사 운동을 주도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철회를 촉구했다. 원외 신분이었지만 남경필, 김영선 당시 한나라당 초선의원 등 30명가량의 미래연대 구성원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노 대통령 탄핵소추사건,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사건 등으로 한나라당이 비난 여론에 휩싸여 있을 때였다.

  • ◆ 비전과 과제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2020년 1월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열린 해맞이축전에서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고 어려움에 빠진 대구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

    소속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로 더 심각해진 여대야소 정치지형 속에서 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최대한 빠르게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확정해야 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은 김해신공항을 취소하고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을 추진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통합신공항은 김해신공항을 전제로 계획된 사업인 만큼 김해신공항이 차질을 빚으면 통합신공항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

    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 유치도 과제 가운데 하나다. 

    물기술인증원은 물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의 인증과 검증을 통합해 수행한다. 대구시가 조성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현재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을 대상으로 공론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의 손익이 명확한 사업인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갈등을 최소화하는데 힘써야 한다.

    대구시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필요하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문산 취수장을 구미시 해평취수장으로 옮겨 구미·대구시민이 취수장을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배출하는 유해 화학물질이 수돗물 원수를 오염시켜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해평면 해평취수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위쪽 낙동강에 있어 화학물질 오염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구미시가 반대하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 ◆ 평가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8년 8월7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조현우 대구FC 선수에게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당내에서 계파색이 비교적 약한 보수 정치인이다. 

    당내에서 벌어진 ‘5.18 망언’과 같은 극우 논란을 비판하는 등 이념적으로는 비교적 치우치지 않은 행보를 보인다.

    이런 태도가 대구시와 광주시의 ‘달빛동맹’을 강화하면서 경상도와 전라도의 뿌리 깊은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위기대응 능력과 관련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힘쓰고 있다. 2018년 10월2일, 2019년 1월6일, 2019년 4월10일 3차례에 걸쳐 서로 직책을 바꿔 수행하면서 각 지역의 현안을 파악했다.

    토론을 좋아하며 이야기할 때 손동작이 반드시 들어간다. 토론 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이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말을 하다 탄력을 받으면 시간을 넘겨 다음 일정에 차질을 빚을 때도 종종 있다.

    1987년 전국 최초로 대학원 총학생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았다.

    고려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통일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다 1999년 정치계에 발을 들일 때 가족의 반대가 심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아버지가 “정치인이 되면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하던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고 극구 반대했다고 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치며 쌓은 다양한 경험을 시정에 활용하고 있다.

    ‘현장소통 시장실’을 운영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원탁회의’를 여는 등 대구시민과 소통에 힘쓴다는 평가를 듣는다.

    대구시의 산업체질을 일반 제조업에서 물산업과 로봇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해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구의 유명 디자이너 이유정의 패션쇼 런웨이에 직접 서는 등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을 좋아한다. 정치인이 안 됐으면 체육선생님이 됐을 거라고 말할 정도다. 축구는 물론 족구, 탁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교 시절 학교수업을 빼먹은 채 서울에서 열리는 모교 축구경기를 응원하러 갔다 들켜 벌을 선 일화가 있다. 축구를 하다 발목을 심하게 다쳐 수술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대구FC의 구단주로서 자주 경기를 보러 간다. 대구시장 취임 후 대구FC가 K리그 1부리그로 승격하고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데 권영진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논문으로 1990년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남한 점령정책에 관한 연구', 1998, 고려대 박사학위 논문인 '북한 핵문제에 관한 한국의 정책결정 과정 연구' 등이 있다.

    좌우명은 ‘대지원망(큰 뜻을 품고 멀리 바라보다)하되 낮게 살자’다.

    존경하는 인물로 넬슨 만델라와 에이브러햄 링컨을 꼽았으며 그 이유로 시대정신을 정확히 읽고 민심과 정의의 편에 서서 나라의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좌절과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미래를 개척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눔과 배려가 있는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말했다. 대구시장으로서 창조와 혁신의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봤다.

    신뢰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으며 잘난척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좋아하는 책은 정호승 시인의 시집이고 감명깊게 읽은 책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다.

    좋아하는 노래는 김수철의 젊은그대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국밥이며 주량은 소주 1병이다.

    당구와 바둑 같은 취미를 즐긴다.

    학창시절 국어과목을 좋아했고 수학을 싫어했다.

    종교는 기독교로 장로교 집사다.

    키가 170㎝에 보통체격이며 혈액형은 AB형이다.

    ◆ 사건사고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2018년 7월3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진과 기업에 수당 및 대금 늦장지급 논란과 관련한 대구MBC 보도
    대구시는 대구에 파견온 의료진들의 근무수당과 숙식비를 체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구MBC가 2020년 4월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구시는 중앙정부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았음에도 수당 지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수당과 대금 등을 비롯한 일체의 지급건을 총선 이후인 4월15일 이후로 미룬다는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구시는 의료진들뿐 아니라 방역작업을 하는 소독회사와 도시락회사에도 대금을 지불하지 않아 관련 기업들이 부도위기에 놓인 실태를 4월8일 대구MBC가 보도했다.

    대구시는 정부 지침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보건복지부로부터 4월9일 이를 반박당했다. 대구시는 4월10일 방침을 바꿔 수당과 대금 등을 일부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의회와 격론 및 실신사태
    권영진은 2020년 3월22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 3천억 원 규모의 긴급 생계 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발표했으나 지원 시기를 놓고 혼잡을 이유로 실제 자금지원은 21대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말해 지탄을 받았다.

    가장 피해가 크고 급한 대구시가 가장 늦게 지급을 하는 셈이 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격렬히 저항했다. 이에 권영진은 어수선한 시의회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2020년 3월26일에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 실신해 국립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

    △신천지 연루 의혹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신천지 시설을 향해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감싸는 모습을 보이며 의혹을 샀다. 그는 신천지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2020년 3월11일 페이스북에 격한 감정을 쏟아내기도 했다.

    권영진은 그를 향한 사악한 음모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혹을 제기한 일부 시민들은 다른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의 행정폐쇄명령, 신천지 신도 명단 압수, 비협조 때 관계기관 고발 발언 등으로 대응할때 정작 확진자가 많은 대구시는 이와 같은 대책에 미온적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권영진은 3월11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는 일부 네티즌이 제기한 신천지 연루설과 관련해 장로교 집사인 자신이 이와같은 오해를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황당한 일이라며 일축했다.

    그는 신천지 신도들과 함께 찍힌 사진들과 관련해서는 대구시장으로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만난 시민과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잦은 해외출장 논란
    권영진은 2018년 6월13일부터 2019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8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오면서 잦은 해외출장이 문제가 돼 국민 세금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RSV 전염병으로 대구가 떠들썩했던 1월7~12일에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를 참관했던 점을 지적받았으나 권영진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기업인 모빌아이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다고 해명했다.

    2018년 6월25~28일에도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를 참관했는데 이때도 대구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문제로 대구가 들썩거렸던 시점이었다. 권영진은 대구 수돗물사태를 3일 전에 인지하고도 25일 출장을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은 2021년 WGC개최지로서 전차대회인 워싱턴 총회에 대구를 홍보하고 한국 전시 참여업체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한 출장이었다고 해명했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 형이 확정되면서 시장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치적 중립과 선거 공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시장 신분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위반 정도가 당선을 무효로 할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영진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4월22일 동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 참석해 “시장은 권영진, 구청장은 ○○○, 시의원은 △△△”라고 말하는 등 그와 한국당, 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22일 검찰이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지만 2018년 11월14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받았다. 

    시민단체 등이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며 반발했고 검찰은 항소했다.

    권영진은 2019년 1월17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90만원을 받아 시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민선 7기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장애인단체와 충돌로 부상
    2018년 5월31일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 관계자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전치 3주에 해당하는 꼬리뼈 부상을 입어 입원했다.

    2018년 6월2일 퇴원해 선거 유세에 복귀했다.

    사고가 벌어진 직후 선거캠프 측이 ‘테러’라고 주장했지만 권영진은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애인연대 관계자가 장애인 권리증진 협약 체결을 요구하면서 권영진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부상의 진위를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 ◆ 경력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후보(왼쪽)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2018년 6월12일 대구 신매시장 입구에서 지방선거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7년 고려대 대학원 총학생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부터 1997년까지 통일원 통일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고려대 평화문제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1999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연구위원, 2003년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이 됐다.

    2000년부터 한나라당 총재실 총재보좌직을 수행하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05부터 2008년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지냈다.

    2006년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후보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노원을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우원식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2012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상임부소장, 2013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맡았다.

    2014년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5년 10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부회장에 선임됐다.

    2018년 6월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 학력

    안동부설초등학교와 경안중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권삼석 안동시의회 초대 의장의 3남1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우자 이정원씨와 사이에 아들 권오현씨와 권오민씨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09년 서울시 정무부시장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기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재산신고에 따르면 17억60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모친 명의로 경북 안동에 전답과 단독주택,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가 있다. 상장주식인 SKC솔믹스 주식 663주도 갖고 있다.

    1982년 10월11일 육군에 입대해 1985년 1월4일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 두 아들은 모두 공군 현역병으로 복무했다.

    저서로 2003년 '참여정부, 나를 설득시켜라', 2011년 ‘개천에서 용만들기’, 2014년 ‘가능하다’, 2018년 ‘대구, 이미 시작된 미래’ 등을 출판했다. 

  • ◆ 어록

    ▲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이 피로 누적으로 쓰러진 지 12일만인 4월7일 대구시청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기 직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각국에서 어지러운 대응 상황이 벌어지면서 대구의 초기 대응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328 대구운동’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준 성공적인 모델이었다” (2020/04/20,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초기대응 실패원인을 묻는 질문에)

    "위기에 강한 대구시민의 유전자는 코로나19에 맞서 놀라울 정도의 저력을 보여줬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전국에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을 보면서 메디시티 대구의 힘을 확인했다” (2020/04/20,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광역시 시장으로서 소감을 밝히며)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겉불은 잡았지만 아직 속불은 남아있고 자칫 경계를 풀고 방심하면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2020/04/07, 실신사태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대시민 담화문을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도 버거운데 교묘하게 방역을 방해하는 신천지, 저급한 언론들의 대구 흠집내기, 진영논리에 익숙한 나쁜 정치와도 싸워야 한다. 사면이 초가다. 코로나10 책임=신천지=대구=권영진 대구시장이라는 프레임을 짜기 위한 사악한 음모가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0/03/11,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신천지 연루의혹을 일축하며)

    "전쟁 중에 오발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작은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비난하고 원인을 찾는 작업은 전쟁터에선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0/03/20,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영남대병원의 검체오염 가능성을 제기하자 대신 해명하며)

    "결과적으로 보면 외교적인 부분을 감수하고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던 나라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디다. 그런 면에서 보면 그때 조치하는 게 옳지 않았나 생각한다. 다만 지금 출입을 막아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때늦은 조치다" (2020/02/24,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하지 않은 정부책임론을 꺼내들며)

    "대구폐렴, 대구코로나가 아니라 코로나19다. 대구의 아픔과 국민의 어려움을 정치적 이익에 이용하거나 정쟁 도구로 삼는 행위는 자제하길 간곡히 당부한다" (2020/02/23, 정치권에서 대구봉쇄론이나 대구코로나 같은 대구를 겨냥한 공격적 표현이 쏟아져 나온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 집중에 따른 비효율과 불균형이 심각하다. 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지방분권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제도화가 필요하다" (2020/01/31, 전국 지방분권 대표 간담회 발언에서)

    "포항 영일만항,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인구 550만명의 초광역 대구경북특별자치도는 충분히 구미가 당길 만하다. 이 정도 사이즈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은 우리에게 슈퍼도가 생기는 거다. 우리가 살 길이다" (2020/01/21,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문제를 놓고)

    "대구공항이 한창 활성화 될 때 뻔질나게 찾아와 취항에 협조해 달라던 항공사 중에서 한일관계가 악화돼 승객이 줄자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노선을 철수해 버리는 의리없는 기업들이 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다시는 대구에 발을 못붙이게 해야 한다" (2019/11/10, 대구시 직원 조례에서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노선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노선을 철수한 저가 항공사 에어부산을 비난하며)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축제·공연 등 도심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생태·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2019/11/05,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 기원 선포식에서)

    "탄핵 책임 공방은 중지하고 역사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 소의를 버리고 대의로 하나가 되는 자세로 선통합 후혁신으로 가야 한다. 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의 자기희생적 헌신이 없어서는 안 된다. 황 대표가 총대를 메고 수도권으로 나와야 한다" (2019/08/27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에게 보수 대통합과 황교안 대표의 수도권 출마 필요성을 역설하며)

    “합의 없이 추진되는 김해신공항 재검토와 계획 변경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국가와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치적 필요에 따라 무산·변경되면 안 된다.” (2019/04/24,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 재검토 건의 계획에 맞대응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입장문을 발표하며)

    “대구경북이 뭉쳐야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성공과 발전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하늘길과 바닷길로 이어지는 항공·물류·관광 중심의 초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대한민국 성장·발전의 기류가 대구경북을 통해서 흐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19/04/10,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1일 교환근무를 하며) 

    “대구를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변모시켜 제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 (2019/03/22,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 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망언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줬다.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시장으로서 광주시장과 광주시민들에게 충심으로 사과를 전한다. 광주시민을 향한 사과와 위로는 사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달빛동맹의 파트너인 대구시장으로서 공적인 것이며 한국당 소속 단체장으로서 내 양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2019/02/16,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통합신공항, 안전하고 깨끗한 취수원 확보, 신청사 건립 등 3대 현안이 쉬운 문제였다면 10년 이상 끌지는 않았을 것이다.” (2018/12/26, 대구시청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특정한 시기, 대상, 영역에서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혁신이 피로감 또는 반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나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2018/12/20, 대구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토론하며))

    “청렴한 사회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공공 및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반부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청렴실천 운동을 전개할 때 비로소 다가갈 수 있다. 청렴을 제도로 추진하면 어렵다. 문화로 만들어가야 한다.” (2018/09/19, 대구시 북구 엑스코에서 ‘반부패 청렴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자유한국당과 보수가 정말 어려운 처지에 있다. 대구와 경북에서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지피는데 나와 이철우 경북지사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8/06/13,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

    "새누리당 대선후보군 중에서 가장 확장 가능성 있는 두 분을 꼽으라면 유승민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에요. 새누리당 내에 회자하는 여러 후보 중에서 가장 확장 가능성 있는 후보라고 봅니다. 그분들은 분명한 자기 철학이 있어요. 그 철학을 정책으로 실어 펼 수 있는 능력과 소신도 지니신 분들이죠. 오 전 시장은 ‘복지 포퓰리즘’을 막아 보려고 시장 직을 던진 경험이 있고, 유 의원은 당내 왕따가 되더라도 정치소신을 펼치려 한 강단이 있는 분입니다" (2016/11,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권후보로 오세훈과 유승민을 점찍으며)

    “이번 결정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거꾸로 돌린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다.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신공항 건설이 추진됐다.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것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2016/06/21, 정부가 밀양 또는 가덕도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방안을 백지화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북도지사, 구미시장과 함께 전면에 나서 대구 취수원이전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지난해 민·관협의회 협의과정에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서 “하지만 일각에선 민·관협의체에 맡겨 시간만 보낸다는 의견도 적잖았다.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다. 정부도 뒷짐만 지지 말고 적극 나서야 한다.” (2016/01/06,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자치단체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하고 살려야 지방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5/10/30,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시장이 주말에 쉬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직급이 높고 역할이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젊은 직원들과 똑같이 주말을 즐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급이 높아지고 역할이 커지면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해진다.” (2015/01, ‘레이디경향’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사람과 돈과 투자가 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2014/12/30, 2015년 신년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보다 많이 수용하려면 현 대구공항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동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 (2014/12/22, ‘한국경제’ 인터뷰에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는 시민 속에 들어가겠다. 시민 속에서 내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에너지를 모으겠다. 시민 속의 시장,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2014/02/17, 대구시장 선거운동 캠프 개소식에서)

    “친박은 박근혜 정치의 지극히 작은 일부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 사람들 속에 비친 친박의 나쁜 그림자를 지우는 일도 박근혜 후보의 중요한 숙제 가운데 하나다.” (2012/09/27,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기획위원 시절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그동안 당이 너무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이를 중도쪽으로 돌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대북정책의 경우 극우적 시각에서 탈피해야 한다. 미래연대가 앞으로 정책활동을 강화, 당의 중도화를 견인해내겠다.” (2004/04/19, 한나라당 노선을 중도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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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2개

경북도민 | (119.201.176.229)   2020-05-12 17:32:03
대구통합신공항 부지 최종 선정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표에의해 이루어졌고,그 투표 또한 최종 합의에의해 추운날씨에 모든 어르신들이 어렵게 최종 부지 투표라고 믿고 참여하여 이루어진 최종 결과물입니다.법의 헛점을 이용한 자기 지역만의 이익만을위한 지역은 법에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이며,또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면 모든 비난을 벗어나실수가 절대없으며,대구통합신공항은 절대로 추진될수가없을것입니다.균형발전
boj0808 | (110.70.47.21)   2020-05-03 03:34:13
권영진대구시장님 시정을돌보시는데도 순서가있습니다 국방부와 도지사는 자격박탈된의성비안을설득하여포기를시켜야하는데 어떤연유로 법질서지켜가며정낭적으로 추진중인 군위우보를설득 하려하는것이말이 됩니까? 열일제쳐놓고 권시장님이나서서 군위우보공항의정당성을알려서 국방부와도지사를설득하여 의성비안을설득하여 공항이전을 포기시키도록해주세요 이제더이상침묵 하지마시고 나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