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에 천해수 백승조, 임기 3년의 비상임

▲ 김용식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가운데)이 4월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임 위원인 백승조 위원(왼쪽), 천해수 위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으로 천해수 아산축산농협 조합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

김용식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은 24일 천해수 아산축산농협 조합장,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을 신임 조합감사위원으로 임명했다.

두 위원은 관련 법규에 따라 조합의 감사, 회계, 농정부문에서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경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명됐다. 임기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조합감사위원회는 농협법에 따라 회원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위원장은 상임, 위원은 비상임이다. 임기는 3년이다.

천 위원은 1951년 태어나 호원대학교 사이버수사경찰학부를 나왔다. 아산축산농협 조합장과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회의 아산시 위원을 역임했다.

백 위원은 1961년 출생으로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남창원농협 조합장과 창원시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전국협의회 감사를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