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고우영 기자
2020-04-1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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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 생애

    문성혁은 해양수산부 장관이다. 

    해운산업 재건, 조선업 및 어업의 경쟁력 회복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해양안전, 해양영토 수호, 수산업 육성, 어촌경제 활성화 등을 과제로 설정하고 한국을 세계 해양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또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해운·항만·수산의 스마트화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58년 8월1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신고등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카디프대학교 대학원에서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 부교수, 해저산업대학원 교무과장, 해사수송과학부 교수를 지냈다. 현대상선 1등 항해사로 근무했다.

    김영삼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을 맡으며 처음으로 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노무현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노무현정부 시절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기획평가위원,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소장, 한국해양대학교 운항훈련원장,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사무총장, 세계해사대학교에서 정교수로 재직했다.

    오랜 기간 한국해양대학교와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로서 재직했고 영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적 실무능력도 갖추고 있다.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어족 자원 관리를 강조한 ‘수산혁신 2030 계획’, ‘어촌뉴딜 300사업’ 등 해양산업의 중장기발전 계획을 본궤도에 올리는데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활동의 공과

    △국제해사기구에 코로나19 사태 대책 마련 촉구
    문성혁은 2020년 4월6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제해운이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국제해사기구가 세계무역기구(WT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 등 관련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유엔 차원의 결의서 채택 등 실행력 있는 대책 마련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60여개의 국제협약을 통해 전 세계 조선·해운·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규범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으로 세계 각국에서 외국 선박의 입항과 출항, 선박 검사, 선원 교대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 활동들을 제한함에 따라 한국 국적선을 포함한 많은 국제항해 선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해사기구는 한시적 선박검사증서의 연장 등 국제협약을 실용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지속적 국제해운 기능 유지와 국제무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 보장 등 유엔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0년 2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에 코로나19 대응 협조 요청
    문성혁은 2020년 3월17일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국제노동기구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세계 각국의 하선 제한과 입국 금지조치에 따라 선원 교대가 제때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사노동협약은 선사가 선원을 12개월 이내에 교대해주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하선 제한 및 입국금지조치 등으로 해사노동협약 준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들을 중심으로 선원 교대가 가능한 인접항만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성혁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운업계가 직면한 상황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제노동기구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해운·항만·수산 분야 대책 마련
    문성혁은 2020년 2월17일 코로나19에 따른 해운·항만 분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항공·해운 등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항만시설 사용료·임대료 감면 등 3천80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이 담겼다.

    문성혁은 2020년 3월9일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내놨다. 

    이 대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종합지원계획이 담겼다.

    문성혁은 2018년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주력한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은 2021년까지 모두 8조 원을 넣어 국내의 국적선사가 선박 200척을 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2년까지 해운산업 매출을 51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여기에 2019년 선복량 기준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주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내 해운업 체질을 개선해 2022년 해운산업 매출을 51조 원으로 늘리고 현재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성혁은 한진해운 파산 뒤 국내 최대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을 ‘100만TEU급’ 글로벌 10위권 원양 선사로 키우기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20척 발주 및 인도를 지원하는 조치들을 취했다.

    정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기준 113척의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장착을 지원했고 55척에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BWMS) 장착을 지원했다.

    선사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선박 매입 뒤 재용선(S&LB·세일 앤드 리스백)을 통해 1044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도 이뤄졌다.

    △일본수역 대체어장 개발 추진
    문성혁은 한일어업협상이 5년째 표류하면서 일본 어장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어장을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대체어장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대만과 협의하는 한편 북태평양에도 오징어 어장을 확보하는 데 힘 쓰고 있다.

    한일 양국은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했지만, 2015년 어기가 끝난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3월9일 우리나라 어선의 일본수역 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근해어선 45척을 직권으로 감척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근해어선 85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와 항만개발 협력 추진
    문성혁은 2019년 8월29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칼리드 마흐무드 쵸두리 방글라데시 해운부 장관을 만나 항만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담은 양국 사이 항만 개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글라데시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 해양수산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앞서 2019년 4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항만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뒤 이뤄진 후속 회담의 성격을 지니기도 했다.

    문성혁은 이날 항만 개발 협력뿐 아니라 해사안전, 해운물류 등 해양수산 전반에 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항만·해운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에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방글라데시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7월9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면담해 치타공 베이 터미널 등 현지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해양안전 대책 마련
    문성혁은 ‘시작과 끝은 안전(Safety First, Safety Last)’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해양안전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안전관리 분위기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등 각종 해양안전 사고들이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문성혁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같은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중이용선박 등 취약선박의 안전대책 이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그는 2019년 6월17일 관계부처와 함께 한 해양안전 점검 합동회의에서 “해양안전은 사후 대응도 잘 해야겠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더 중요하므로 지속적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문성혁은 2019년 5월9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 등과 대책 관련 면담을 했다.

    그는 이 면담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관련 주무부처는 외교부이고 해수부는 협조하는 기관’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는 2019년 5월13일 “외교부는 해양 분야의 전문성이 없어 해수부와 대부분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해수부는 주무 부처가 아니어서 외교부 협조 요청이 있을 때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사건이 2년 넘도록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 부처 간 핑퐁 게임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31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당시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됐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입장 고수
    문성혁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입장을 고수한다.

    세계무역기구(WTO)는 2019년 4월26일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는 상소기구 판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패소 이후에도 한국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금지를 철회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문성혁은 2019년 5월7일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일본의 지속적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를 놓고 “일본이 이런저런 루트(경로)로 수산물을 수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서 위험을 주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희 부(해양수산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2월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북항 운영사 통합  
    문성혁은 해양수산부가 주도해왔던 부산항 북항 통합문제를 부산항만공사에 일임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운영사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2019년 4월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북항 통합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부산항 관리 주체는 부산항만공사”라며 “항만공사가 운영사들과 협의해서 해결할 문제로 그런 과정에서 중앙정부가 지원할 문제가 있으면 부산항만공사를 통해 돕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북항 자성대부두 운영사인 허치슨과 계약연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작은 부분에서는 의견이 다른 게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해수부와 항만공사 사이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부산항만공사가 협의 주체이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만큼 항만공사가 당사자인 허치슨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1년 말까지 자성대부두를 더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대체부두 제공 등 대안을 내놓지 않아 2019년 6월 말 자성대부두 임대차계약 만료를 앞둔 허치슨의 반발을 샀다.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문성혁은 2019년 4월3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수산업을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혁신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저부터 현장을 먼저 찾아 어업인, 수산 전문가와 소통하고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2일 문성혁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문성혁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7명의 후보자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경과보고서 채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청문보고서에 문성혁에 대한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았다.

    보고서에서 문성혁은 “후보자는 30여 년 동안 해양과 해운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거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니고 있다”며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돼있다.

    침체에 빠진 해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수산 분야에 산적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정책을 책임 있게 수행할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적격성이 있다는 의견이 명시됐다.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문성혁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채용이 의심됐으며 건강보험료를 축소해 납부했다는 논란, 공무원 연금수령 논란, 위장전입 등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명시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고 해양수산부 업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산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3월8일 문성혁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다.

    해운산업 재건과 해양안전, 해양영토 수호, 수산업 육성, 어촌경제 활성화 등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양수산 분야의 국정과제와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오랜 기간 한국해양대학교와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로서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영어 능력이 탁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적 실무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성혁 후보자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생생한 현장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해양항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말했다.

    △세계해사대학 교수 임용
    문성혁은 2008년 2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세계해사대학은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1983년 스웨덴 말뫼시에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학부과정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석사과정을 가르치는 대학원대학교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을 상대로 하는 만큼 교육과정이 빡빡해서 교수진도 연간 휴가가 30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해사대학 졸업생들은 각종 국제기구와 각국 해사업무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도 해양 분야 공무원 등을 1~2명씩 뽑아 세계해사대학에 보내고 있는데 이은 해양수산부 전 차관 등도 이 곳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성혁은 임용이 확정된 뒤 연합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첫 테이프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지원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학생을 받아들이기만 했지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은 밖으로 나가지 않다. 해양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생각할 때 더 많은 인력이 국제기구로 진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계해사대학 교수는 세계해사대학 이사장인 국제해사기구의 사무총장과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유엔 여권이 나오는 ‘준 외교관‘으로 대우받는다.

    문성혁은 “세계 해양·항만 관련 관계자, 각국 고급관료들과 유대를 쌓아 해양강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나라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해사대학 교수는 개인에게도 영광이지만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혁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말까지 세계해사대학에서 파견 형식으로 강의를 맡다가 2013년 초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사직하고 세계해사대학 정교수로 임용됐다.

    문성혁은 “유엔을 통해 세계 해양과 항만정책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다 한국의 해양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세계해사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정부 활동
    문성혁은 2003년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의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 육성이라는 한국 해운항만정책 방향 정립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며 항만 배후단지 조성과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전략, 항만 노무인력 공급체계 개혁 등 구체적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정부 당시 항운노조 상용화 개혁을 지지하는 학계 목소리를 이끈 대표적 학자로 꼽힌다.

    ◆ 비전과 과제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3월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진해운 파산으로 어려워진 해운산업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해운산업의 재건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한다. 

    문성혁은 해운 재건을 위해 해운회사들이 글로벌 선사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친환경 설비, 항만 터미널 등 대규모 신규투자를 통해 영업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2022년까지 세계 5위의 해운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2018년 34조 원 규모인 해운산업 매출을 2022년 51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책방향으로는 해운재건의 지속적 이행과 글로벌 물류망 복원, 10대 신항만 특화방향 마련, 신항 신규 지정 추진 등을 잡았다.

    핵심과제로는 외항 선박의 신·개조 180척 지원, K-GTO(선사와 하역사, 항만공사, 해양진흥공사 등이 해외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육성하기로 한 한국형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를 통한 터미널 운영권 확보, 부산항 제2신항 입지 결정 등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을 꼽아놓고 있다.

    해운물류망을 한진해운 파산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원양항로의 신규 개설과 선복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산항과 인천항, 광양항을 각각 입지와 위상 등에 걸맞은 정책기능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영춘 장관 시절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과제도 안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에 걸맞게 300여 개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다른 부처와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심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북항 등 유휴 항만을 해양관광·해운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새로운 지역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문성혁은 2019년 3월8일 해양수산부를 통해 낸 소감문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과 어촌·수산업 발전, 신 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서는 △해운재건 성과 가시화와 스마트해운항만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 양식·대기업 진입 제한 완화 등을 통한 수산업 혁신 △항만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해양관광산업과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안전 공고화 및 해양영토 수호 등의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 평가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9년 5월22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장관 집무실에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등항해사 출신이자 세계해사대학 교수 출신으로 실무와 학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을 짚으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장관으로 평가를 받는다.

    문성혁이 10년 넘게 일한 세계해사대학은 홈페이지에서 그를 놓고 “항만과 해양 교육·훈련에 관한 광범위한 논문과 책을 썼다”며 “해양·항만 분야 기업뿐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과도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세계해사대학 한국총동문회는 문성혁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문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면 해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해 세계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부산항 개발방안 등 국내 주요 항만 용역연구를 통해 ‘국내 항만의 허브 기능 강화’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학자다.

    문성혁은 2003년 참여정부의 ‘동북아 물류중심’ 정책 비전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자 “광양항은 각종 인센티브를 줘도 물동량이 당초 예상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잘못된 판단에 따라 투 포트(Two Port) 개발정책이 생겼고 이 결과 부산항은 투자가 부족해 흔들리고 있고 수조 원 국고를 쏟아 부은 광양항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항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개장한 신항만을 놓고는 “많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열악한 국내 투자환경을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행정 서비스와 절차의 비효율성, 까다로운 통관절차, 과다한 시간 소요, 비싼 비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과 친분이 있다.

    오 시장이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할 때 문성혁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성혁이 세계해사기구 교수로 임용됐을 때 오 시장은 제5대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세계해사대학 이사를 맡기도 했다.

    문성혁이 2010년 5월 국토해양부 초청을 받아 이집트와 바하마, 이란 등 9개 국 출신 12명 재학생으로 구성된 세계해사대학 방한단을 인솔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해양대를 찾아 오거돈 당시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만나기도 했다.

    오 총장은 “해양 특성화 분야에 관련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양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향후 해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이번 견학이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한단을 환영했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맺은 인연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는 말도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크루즈 수요와 수산물 가격 하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20년 2년차에 접어든 ‘어촌 뉴딜300’사업 추진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낙후된 선착장,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제활력도 끌어올리는 데 있다. 2019년 70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4월에는 2021년도 신규 대상지를 공모한다.
     
    2020년 4월부터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선원에 의해 운항되던 것과는 달리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항로를 다녀 연료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적 과실로 발생하는 해양사고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혁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양용어의 어원을 알리며 소통에 적극적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의사소통은 원래 쓰던 말까지 포기하게 만들 만큼 중요하다"며 "소통에 장벽이 있다면 그것을 허물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혁은 ‘해양안전과 국제화를 뿌리내린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종교는 기독교다.

    저서는 ‘1978년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과 1995 개정 규정(1996)’, ‘한국의 국제경쟁력과 10대 도시의 지역갱쟁력 연구총서-(2)부산지역 산업경쟁력 분석(1999)’, ‘고등학교 해운 일반(2000)’, ‘현대 항만관리론(2003)’ 등이 있다.

    논문은 ‘한국항만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친 경제적 영향- 항만계획 및 개발 관점에서’ (1992, 영국 카디프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와 ‘우리나라 환적 컨테이너화물 유통실태 분석(중국향/발 화물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 사건사고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2월2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회의에는 부산, 인천, 여수, 평택, 군산, 동해청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
    문성혁은 2020년 3월16일 정부 부처 장관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성혁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해양수산부 내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세종시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문성혁은 2020년 3월10일 해양수산부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접촉일로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할 것을 문성혁에게 통보했다.

    문성혁은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관사에 머물며 전화 등으로 원격근무를 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0년 3월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환자 2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해수부 관계자 29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성혁은 2020년 3월24일 코로나19 재검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25일부터 정상출근을 했다.

    △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통영 선적 장어잡이 어선 대성호는 2019년 11월19일 오전 4시경 제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탔다. 

    선원 12명 가운데 1명은 19일 오전 10시20분경 사고지점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실종 됐다.

    문성혁은 2019년 11월22일 통영시청 2층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 10여명에게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수색이 끝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교 인근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선박 폭발 화재사고
    2019년 9월28일 오전 10시51분경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881 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안에는 탱크 27기에 화학물질 14종 2만7천t가량이 적재돼 있었다.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와 그 옆에 정박해 있던 ‘바우달리안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46명은 전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선원 3명, 한국인 하역사 직원 8명이 다쳤고 소방관 2명, 해경 5명 등 모두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문성혁은 2019년 10월1일 울산 염포부두의 선박 화재현장을 찾아 안전성 확보 여부와 태풍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사고 규모보다 사후 대처가 잘 이뤄진 것 같다”며 “선박에 남은 화학물질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고 사고원인과 위험물 취급상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 바다 정화행사를 위한 쓰레기 고의 투하 논란
    해양수산부는 2019년 9월20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전남 진도군에서 문성혁과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는 연안 바다 정화행사를 기획했다.

    전남 진도군은 2019년 9월19일 이 정화행사를 위해 약 6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인근 바다에 고의로 넣었다. 

    문성혁은 행사를 기획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이 있다는 시선을 받자 사과했다.

    문성혁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지라도 거짓과 과장이 더해지면 행사의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불신과 실망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사고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인 골든레이호는 2019년 9월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구로부터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 가량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골든레이호에 타고 있던 24명 가운데 20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기관실에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구조가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해양경비대는 사고 발생 약 40여 시간 만에 남은 4명을 구조하며 조난 승선원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문성혁은 2019년 9월10일 골든레이호의 우리 국민 10명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미국 해안경비대 칼 슐츠 사령관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사고 당시 선박이 크게 기울어지고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을 구조해낸 미국 해양경비대의 업적에 관해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장전입 논란
    청와대가 밝힌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기준’에 맞지 않는 후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문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1998년 한 차례, 2006년 한 달에 세 차례 등 모두 네 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2017년 11월22일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기준’을 통해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을 두 차례 이상 하면 고위공직자 후보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손 의원은 “이 기준으로 하면 문성혁 후보자는 인사검증기준에서 미달해 탈락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성혁은 해명자료를 통해 “1998년에 위장전입은 없었다”며 “당시 한국해양대학교 관사가 수리될 때까지 배우자와 자녀들이 배우자 동생 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다”고 말했다.

    또 2006년에는 딸의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전학을 고려했지만 같은 교육지원청 관할이어 전학이 불가했던 탓에 다음날 지인 주소지로 전입했는데 한 달 뒤 신규분양 아파트로 이사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성혁은 2019년 3월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딸 아이 전학과 관련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위장전입이) 선호 학교 배정 목적이라거나 부동산 투기 목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장남의 한국선급(국제선박 검사기관) 특혜채용 의혹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후보자의 장남이 한국선급 경력직 공채 검사기술직 채용에 지원하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공인어학성적표’를 제출했다”며 “이는 입사서류 제출 미비로 서류심사 탈락 사유”라고 주장했다.

    자기소개서도 항목당 1천 자를 써야 하지만 문 후보자의 장남은 항목당 363.4자만 쓰고도 만점(30점)을 받았고 학점은 공채 지원자 146명 가운데 139등에 불과했으며 유효기간 지난 영어성적표를 제출하는 등 특혜 채용 의심 정황이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한국선급 면접위원 3명 가운데 1명이 문성혁과 같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77학번 동기였기 때문에 특혜채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이 의원은 의심했다.

    한국선급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문성혁 장남의 채용에 특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국선급은 “토익성적은 해당자만 제출하는 추가제출 서류로 응시자격 결격요건이 아닌 ‘미제출’에 해당한다”며 “영어성적 배점은 5점(전체 배점 100점)으로 미제출자에게는 1점을 부여했고 당시 해당 선체 분야 경력직 응시자 115명 가운데 57명이 이 기준에 따라 1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국선급은 “자기소개서 분량도 1천 자 이내로 작성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적이 없다”며 “응시자 항목당 작성 분량 평균은 500자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문성혁의 항해학과 동기인 면접위원과 관련해서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면접위원이 문성혁의 장남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한국선급은 해명했다.

    문성혁은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향후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3월26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잠시 정회되자 회의장에서 나와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건강보험료 논란
    문성혁은 20대 직장인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재하는 방법으로 10년(2009~2018년) 동안 35만 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 

    여기에 세계해사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며 연봉 1억3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도 국내에서는 연금 수령 정지 없이 공무원 연금으로 월 300만 원 이상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제도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행법상 비과세 해외소득은 공무원 연금정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공무원 연금은 정상 지급되지만 건강보험 가입자격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며 “문 후보자는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연 2억 원에 가까운 고소득을 올리고도 건보료를 적게 내기 위해 아들의 직장피부양자로 반복 등재해 교묘히 세금을 회피한 전형적 세꾸라지 행태를 했다”고 주장했다.

    문성혁은 인사청문회에서 “솔직히 제가 살뜰히 챙겨보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병역특혜 의혹
    문성혁은 해군 소위로 병역을 이행했지만 병역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문성혁은 ‘해군예비원령 제도’가 폐지되기 전인 1981년 2월 임관해 한 달 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했다. 복무 만료 8개월 전인 1983년 2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군예비원령’은 해운·수산계 대학과 초급대학을 졸업한 임관자 가운데 일부는 해군에 소집되고 나머지는 2년 동안 승선에서 일하면서 복무를 대신하는 제도로 공군, 육군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1981년 12월 폐지됐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승선에서 군 복무를 한 문 후보자가 방학과 격주로 승선을 해서 과연 2년 이상의 승선기간을 채울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상선이나 어선에서 일하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해 학위를 따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당시 제도의 허점을 교묘하게 이용해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성혁은 이를 놓고 “선박의 승선 근무기간은 항해 기간뿐 아니라 육상 대기기간도 포함되며 육상 대기기간에 군복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다”고 해명했다.

    ◆ 경력

    1984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전임강사를 맡았다.

    1987년 4월부터 1988년 1월까지 현대상선 1등항해사로 파견됐다.

    1989년 9월 한국해양대학교 조교수에 임용됐다.

    1993년 4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부교수로 승진했다.

    1994년 한국해양대학교 해저산업대학원 교무과장을 맡았다.

    1995년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영국 카디프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일했다.

    1998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를 지냈다.

    1999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지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위원으로 일했다.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의 선장을 맡았다.

    2003년 2월 대통력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에 발탁됐다.

    2003년 6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04년 3월부터 2005년 7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운항훈련원장을 맡았다.

    2004년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5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2005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기획평가위원으로 일했다.

    2008년 세계해사대학(WMU) 교수에 임용됐다.

    2013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사직하고 세계해사대학 정교수로 이동했다.

    2019년 4월3일 제21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했다.

    ◆ 학력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3월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7년 서울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영국 카디프대학교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김현이씨와 사이에 문서인씨와 문수진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4년 5월15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11년 11월5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2013년 8월 교육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기타

    해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복무기간은 1981년 2월부터 1983년 10월까지다.

    장남은 승선근무 예비역으로 2012년 2월부터 40개월 동안 복무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본인과 배우자, 모친, 아들, 딸 등 가족 재산으로 모두 12억1696만 원을 신고했다.

    문성혁은 배우자 공동명의로 부산 수영구 소재 아파트(3억9천만 원), 세계해사대학이 있는 스웨덴 스웨덴 말뫼 소재 아파트 전세입주권(1억9984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는 부산 남구 소재 아파트 임차권(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액은 6856만 원, 금융채무는 6억8659만 원이다. 장남에게서 빌린 8천만 원에 대한 차용증명서도 함께 신고했다.

    배우자 예금액은 1억1295만 원, 모친 명의 예금은 7222만 원이다. 장남은 부산 강서구 소재 오피스텔 임차권(1천만 원)과 3793만 원의 예금을 비롯해 모두 1억2793만 원을 신고했다.

    ◆ 어록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9년 4월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마스코트 '해달이'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정부의 다양한 지원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 해운항만 업계에서도 고통 분담 해 함께 노력해달라.” (2020/03/25,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운항만분야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영상회의에서)

    “수산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유지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
    (2020/03/09,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힌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 대책 관련)

    “많은 어선원이 탄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어선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사고도 작은 부주의가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해 달라.” (2020/03/06, 봄철 해양교통 안전점검 관련)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한중 여객선사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중국 기항 화물선은 17일 기준 전년 대비 6.2% 감소했고, 대(對)중국 컨테이너 물동량도 4.5% 감소하는 등 우리 해운·항만 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해운·항만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지원 대책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 (2020/02/24,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상황점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번 합의는 선원의 고용환경이 크게 개선돼 해운 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2020/02/20,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업종별 위원회인 해운산업위원회가 해운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

    “세계적인 통상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번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수출입 물류 경쟁력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2020/02/20, 해양수산부의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방안 관련)

    “올해 해운산업 재건을 본격화해 2020년을 해양수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는 등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힘쓰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해양수산부의 추진목표 관련)

    “부산 제2신항, 광양항, 인천항 등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새만금항 등 거점 항만의 지역 특화 개발에도 힘쓰겠다. 자원관리형 어업구조가 정착할 수 있도록 TAC(총허용어획량)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직권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불법어업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항만경쟁력 강화와 어업구조 개선 관련)

    “올해 8월 시행되는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양식업의 투자 촉진과 규모화를 유도하고 양식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아쿠아팜 4.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양식업의 스마트화도 이끌어내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양식업 스마트화 추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검역체계 구축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검역·방역 종사자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 (2020/02/12,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역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영세한 내항여객시장으로 업계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안 여객 화물 선박에 대한 현대화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데 그간 지원을 못 받던 선사에도 지원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 (2020/02/05, 전남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해운·조선사 간담회에서)

    “올해는 해운 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다. 초대형선 투입 등에 맞춰 안정적 화물 확보와 영업실적 개선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 달라. 해운 재건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2020/02/04, 현대상선 본사를 방문해 배재훈 사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영업전략 등을 듣고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올해도 수산물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국가 전체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1/02, 2019년 수산물 수출액이 25억1천만 달러(약 2조9065억 원)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을 가시화하고, 해운항만 기업의 규모화와 대형화를 실현함으로써, 해운산업 매출액 40조 원을 달성하겠다. 자원과 공존하는 어업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 꾸준히 성장하는 수산식품 산업을 토대로 수산물 수출액 26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해양바이오, 해양로봇과 스마트 장비 산업 등 해양수산 5대 핵심 신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11조3천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고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오션스타 기업을 발굴하겠다.” (2019/12/31, 해양수산부 신년사에서)

    “내년은 해운재건, 수산혁신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아직 국적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 내년에는 안정적 화물 확보 등 경영 내실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며)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전환, 양식산업 스마트화, 식품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산혁신 2030 정책 관련)

    “올해보다 8.2% 증가한 규모로 해수부 재출범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5조6029억 원으로 확정된 2020년도 해수부 예산 관련)

    “이번 통합은 선사 간 자율적 구조조정의 첫 성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선사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아시아 역내 항로만을 운영하는 해운서비스 시장)에서 우리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선사 간 자구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2019/12/06, 국내 해운업계 4위 장금상선과 5위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통합 관련)

    “항만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대책이 현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2019/12/01, 해양수산부의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 관련)

    “라오스 내륙항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간 항만(정보화) 분야 협력은 물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9/11/26, 한국과 라오스의 한·라오스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관련)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른 시일 안에 수색이 끝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하겠다.” (2019/11/22, 경남 통영시청을 방문해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현재 선박 24척과 인근 어선 27척, 항공기 9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광범위하게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어떤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가 되겠냐마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 (2019/11/20, 제주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와 관련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킹전복과 갑오징어 양식 성공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어업인의 소득은 크게 증대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 (2019/11/14, 전남 해남의 양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킹전복과 갑오징어 등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기술 개발 성과를 점검한 뒤)

    “한진해운이 쥐고 있던 영업망만 팔아도 수조 원은 받았다. 하나 남은 현대상선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그만한 선사가 하루아침에 무너졌으니 피해를 회복하는 게 쉽지는 않다. 다만 위기 때 과감한 투자에 나선 덕에 반등 조짐은 보이고 있다. 내년 하반기면 현대상선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한진해운 파산 이전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9/11/12, 서울경제와 나눈 인터뷰에서 한국 해운업 전망 관련)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양수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발전에 따라 지속해서 전략을 보완해 나가겠다.” (2019/11/11,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 관련)

    “앞으로 부산항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북항 통합개발과 부산항 제2신항 건설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2019/11/01,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지역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 우리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11조3천억 원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 (2019/10/10,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비전 관련)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헌신한 선원의 피와 땀이다. 정부도 선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10/07,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린 순직선원 위패 봉안 및 합동위령제 추도사에서)

    “새만금 신항만 사업은 영향평가 등 여러 요인으로 2023년을 못 박을 수는 없지만, 2025년보다 앞당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신항만 사업을 재정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한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배후부지 예산을 재정으로 전환하도록) 조속히 고시하겠다.” (2019/10/06,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의 새만금 신항만 완공 시기와 관련 질의의 답변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절대 해상에 방류돼서는 안 된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이 문제를 다루는) TF가 형성돼 있다. (방류를 막기 위해서) 인접 국가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국제회의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다. 우리 해경 함정이 독도 인근에 배치돼 항시 대응하고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경비함을 보내 우리나라의 독도 인근 해역 조사를 방해하는 것과 관련해)

    “(해수부는) 무인 도서 관할·관리 부서다. 무인도서를 관리할 때는 지자체에서 신청이 들어온다. 인천시가 함박도가 포함된 무인도서 현황을 제출했고 지번에 입각해 실태조사를 한다. 함박도는 기존 자료에 의하면 탐문·문헌 조사에 의해 ‘절대보전 구역’으로 정해져 있다. 함박도는 북한이 관할하는 섬으로 돼 있다. 접근이 안 되면 자료나 문헌 조사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 소재한 함박도의 관할 관련)

    “적조 예찰·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제장비를 지원하는 등 예방과 방제에 전력을 다 하겠다. 어민들도 적조 대응 정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신고해달라.” (2019/09/11, 적조경보가 발효된 통영 해역을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며)

    “항만·해운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에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방글라데시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2019/08/29, 칼리드 마흐무드 쵸두리 방글라데시 해운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에는 항만 미세먼지 및 해양쓰레기 저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를 대폭 확대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 스마트화, 연안·어촌의 활력 제고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바다와 연안에서 더 쾌적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2019/08/29, 2020년도 해양수산부 본예산이 약 5조5천억 원으로 편성된 것과 관련해)

    “크루즈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정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로 개발, 노선 다변화, 절차 간소화,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공동번영을 위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9/08/28,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환영사에서)

    “이번 방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구조·치료, 종 복원 연구 등 관계기관의 노력과 바다거북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 푸른 바다로 돌아간 바다거북이 넓은 대양을 헤엄치다 다시 제주 바다로 돌아와 산란하는 광경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19/08/28,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 행사에서)

    “올해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대응장비를 보급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수온이 소멸할 때까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 양식 어가는 고수온 발생 이전에 조기 출하하거나 사육밀도를 낮춰줄 것을 당부드린다. 당분간 고수온 대응 정보에 관심을 갖고 피해발생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신고해달라.” (2019/08/09, 경남 창원과 통영의 양식장을 들러 고수온 대비상황을 점검하며)

    “한일 간 물동량은 적재 컨테이너만 쳐도 연간 80만 TEU(1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공(空) 컨테이너까지 하면 그 배인 160만 TEU다. (일본의 규제로) 그 물동량이 그대로 유지는 안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비하고 있다. 이것과 관련한 내년 예산이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예산이 발표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2019/08/01,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 예상되는 한일 간 물동량 감소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과 선제적 경기 대응이라는 정부의 추경편성 방향에 맞춰 총 1461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2019/07/1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해양수산부 추경안 통과를 요청하며)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이 본격화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차질없이 투입되면 2020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상선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경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19/07/01,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 동맹(얼라이언스)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과 관련)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도서 지역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해 도서민과 교통약자 등 모든 국민이 연안여객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6/27,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 대책 관련)

    “영종 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해수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3,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관련)

    “해양안전은 사후 대응도 잘 해야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 지속적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 (2019/06/17,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36개 기관과 단체가 첨석한 해양안전 점검 회의에서 해양안전대책 관련)

    “해양쓰레기는 한 번 발생하면 해류 등을 따라 빠르게 확산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2019/06/16,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관련)
     
    “한일관계가 좋아지면 협상을 타결하고 어족자원 보호나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서 해수부가 노력하겠다.” (2019/06/0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에서  한일어업협상 문제 관련)

    “이번 대책을 토대로 정부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해양 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 (2019/05/30, 제79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어구 보증금 제도 도입 등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 관련)

    “취임 이후 해양수산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수산혁신 2030, 어촌뉴딜 300 등 주요 정책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해야겠다고 느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업무 과제 관련)

    “일본은 그동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과 입어 교섭을 연동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연동할 우려가 있다. 이달 8일 주한 일본대사 면담 시 협상 재개를 위한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달 22∼23일 한일외교장관회담에도 의제로 포함하는 등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협상 불발을 대비해 일본 어장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어장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일어업협상이 4년째 공전하는 것과 관련)

    “향후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에 대비해 해양 보호, 연안관리, 해양관광, 수산업, 해운, 항만현대화 등 6개 분야에서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시범적 공동어로 외에도 북측 수역 입어와 합작조업 등 어업 협력뿐 아니라 양식·수산 자원 조성 등 여러 협력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이후를 대비해 해양수산부의 준비상황 관련)

    “한강 하구는 한강과 임진강의 토사가 퇴적되는 지형 특성상 수로 변동이 예상돼 우기 전후로 정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수로 조사와 함께 수산자원량 조사, 해양생태·환경 조사도 필요해 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종합조사계획을 수립하고,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북측과도 논의를 추진하겠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한강 하구 추가 조사 관련)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등 99척이 신조 발주됐다. 기존에는 선박이 고비용 저효율 형태였다. 운항을 계속해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이익이 안 나고, 영업손실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 발주한 선박은 고효율 저비용 선박이다. 내년 4월부터 발주한 대형선이 나오기 시작한다. 2∼3년 이내에 대형 선박이 운항하기 시작하면 경쟁력이 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 해운산업 재건 관련)

    “현대상선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선사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따라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친환경 설비, 항만 터미널 등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영업원가를 낮추겠다. 이를 통해 연간 6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한창 1만3천 TEU 선박이 주를 이룰 때 머스크라인은 1만8천 TEU 선박을 발주해 지금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배는 클수록 단가가 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머스크라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2만3천 TEU 선박이 내년 인도돼 정식으로 운항하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운 재건의 중요한 축인 현대상선 육성 방안 관련)

    “해운 얼라이언스 '2M'과의 협력 관계가 내년 4월 끝난다. 얼라이언스 가입 전 어떤 선박을 어떤 루트에 할당할지 플랜을 짜야 하는데 그게 보통 6개월 걸린다고 한다. 거꾸로 계산하면 올해 9월까지는 어느 얼라이언스와 이야기가 되고, 정식 멤버로 가입해 이 같은 계획을 짜야 한다는 이야기다. 현대상선은 고효율·저비용 선박을 내년 4월부터 1주일 간격으로 인도받을 예정이고, 이를 운항하면 경쟁력이 생긴다. 당연히 3대 얼라이언스서 관심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어떤 얼라이언스든지 가입을 해 운항하리라 생각한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가입 관련)

    “스마트 항만은 항만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항만조성 등을 위해 반드시 도입이 필요하다. 부산항 신항과 인천 신항 등 국내 주요 항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노사정 협의체를 만들어 그 틀 안에서 도입 대상과 시기를 이야기하고 검토하겠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 항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해 타임라인을 정하겠다. 재교육을 통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스마트 항만 추진 관련)

    “어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한 어촌뉴딜 300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어촌주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또 연근해 수산 자원 회복과 친환경 스마트양식 확산을 통해 어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어촌관광 활성화로 어업 외 소득도 증대시켜 나갈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수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 대책 관련)

    “사고의 80% 이상이 항법 위반 등 인적 과실에 기인하고 있어 여기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 모든 분야에서 '세이프티 퍼스트, 세이프티 라스트'(safety first, safety last)로'를 모토로 해양 안전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 관련)

    “연평도등대 재점등은 바닷길에서 어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해수부의 의지가 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평도등대가 어민들의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2019/05/17,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등대에서는 등대 재점등 기념행사에서)

    “항만 재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세계 여러 도시가 항만 재개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일궈냈다.” (2019/05/10, 전북지역 해양수산업 단체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서 위험을 주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희 부(해양수산부) 입장이다. 일본이 이런저런 루트(경로)로 수산물을 수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내일 주한 일본대사 면담 요청으로 만나기로 돼 있는데 그런 질문이 나오더라도 우리 입장이나 자세는 변함이 없다. 이 자리에서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것이다.” (2019/05/07,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 금지 조치 관련)

    “양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약으로 부산항이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는 큰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도 부산항 제2신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2019/05/03,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 상생협약식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의 부산항 제2신항 협력 관련)

    “인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2만5천t급 세계 최대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2천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도 560만 명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2019/04/26, 송도국제도시 9공구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식 축사에서)

    “해운산업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재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해운산업의 긍정적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23,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축된 국내 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시행 1주년을 맞아)
     
    “항만공사를 만든 목적은 항만을 효율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설립 취지에 맞게 자율성을 갖도록 독려하고, 그렇지 못하면 책임을 묻겠다.” (2019/04/19, 부산 북항 운영사 통합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지난해 해수부는 2050년까지 세계 7대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마련하고, 그 추진전략으로 제2쇄빙연구선 확충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추진하겠다.” (2019/04/17, 제2쇄빙연구선 건조 필요성을 논의하는 공청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희생자와 가족,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죄드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계속하겠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 조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2019/04/16,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추도사에서)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향후 개편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여수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해수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9/04/14,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광양항 낙포부두 방문한 자리에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재편돼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해운 재건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9/04/11,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컨테이너 해운사업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 관련)

    “전임 장관이 수산재건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잘 닦은 것 같다. 가시적 성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2019/04/09,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람 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데 일조하겠다. 해운 재건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해 해양산업 전반의 스마트화·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09, 해양수산부 장관에 오른 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겸허한 자세와 늘 경청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양수산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특히 수산현장을 자주 찾아 어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문가의 자문도 구하겠다. 해양수산의 대변자로서 주요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관계부처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끈질기게 설득하겠다.” (2019/03/26,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수산업은 연안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해운항만 사업은 우리나라의 필수 기간산업이자 자랑거리였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시켜 나가겠다.” (2019/03/26,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 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03/08,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항만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노동집약적 재래부두에서 벗어나 기계자동화를 이루고 컨테이너부두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 선진 항만은 하역 등 항만노무공급의 상용화를 마쳤거나 추진하고 있다.” (2005/03/31, 항운노조 개혁 과제와 관련해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서 출범한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평가를 1년 만에 내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 빨리 자리잡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부산항이 동북아 거점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05/01/16, 부산항만공사 출범 1년을 맞이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상하이와 홍콩, 대만 가오슝, 싱가포르 등 동북아 주요 도시들이 경쟁적으로 대규모 항만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신항의 차질없는 개장을 위해 부산신항의 남측 부두개발을 정부투자로 전환하고 부산신항 개장 이후를 대비한 체계적 컨테이너부두 개발 계획도 수립돼야 한다.” (2005/01/12, 부산의 비전과 관련한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동남권은 물류와 기계산업에다 첨단 신산업을 무기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최적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힘을 합쳐 세계적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2004/09/09, 동남 광역경제권과 관련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부산항이 동북아의 중심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 항만시설의 확충과 소프트웨어적 항만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부산항만공사의 사업범위를 항만배후도로 건설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관리 전문기업 성격의 조직이므로 철저히 수익사업을 전제로 해야 한다." (2004/03/03, 부산항 발전포럼에서)

    “항만산업은 대형컨테이너 선박 1척이 항에 하루 머물면 9억 원이 떨어지고 다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부가가치산업인 만큼 해양을 키우자는 각국의 의지가 대단하다.” (2003/01/08, 지역네트워크 경제도약과 관련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 ◆ 활동의 공과

    △국제해사기구에 코로나19 사태 대책 마련 촉구
    문성혁은 2020년 4월6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국제해운이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국제해사기구가 세계무역기구(WT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 등 관련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유엔 차원의 결의서 채택 등 실행력 있는 대책 마련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60여개의 국제협약을 통해 전 세계 조선·해운·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규범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으로 세계 각국에서 외국 선박의 입항과 출항, 선박 검사, 선원 교대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 활동들을 제한함에 따라 한국 국적선을 포함한 많은 국제항해 선박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해사기구는 한시적 선박검사증서의 연장 등 국제협약을 실용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지속적 국제해운 기능 유지와 국제무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선박의 자유로운 입출항 보장 등 유엔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20년 2월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에 코로나19 대응 협조 요청
    문성혁은 2020년 3월17일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게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국제노동기구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세계 각국의 하선 제한과 입국 금지조치에 따라 선원 교대가 제때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사노동협약은 선사가 선원을 12개월 이내에 교대해주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각국의 하선 제한 및 입국금지조치 등으로 해사노동협약 준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적선사들을 중심으로 선원 교대가 가능한 인접항만을 최대한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문성혁은 서한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운업계가 직면한 상황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국제노동기구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해운·항만·수산 분야 대책 마련
    문성혁은 2020년 2월17일 코로나19에 따른 해운·항만 분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항공·해운 등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항만시설 사용료·임대료 감면 등 3천800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이 담겼다.

    문성혁은 2020년 3월9일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내놨다. 

    이 대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종합지원계획이 담겼다.

    문성혁은 2018년 발표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주력한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은 2021년까지 모두 8조 원을 넣어 국내의 국적선사가 선박 200척을 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22년까지 해운산업 매출을 51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여기에 2019년 선복량 기준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도 주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내 해운업 체질을 개선해 2022년 해운산업 매출을 51조 원으로 늘리고 현재 세계 14위 수준인 현대상선을 1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문성혁은 한진해운 파산 뒤 국내 최대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을 ‘100만TEU급’ 글로벌 10위권 원양 선사로 키우기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20척 발주 및 인도를 지원하는 조치들을 취했다.

    정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기준 113척의 선박에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장착을 지원했고 55척에 선박 평형수 처리설비(BWMS) 장착을 지원했다.

    선사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선박 매입 뒤 재용선(S&LB·세일 앤드 리스백)을 통해 1044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도 이뤄졌다.

    △일본수역 대체어장 개발 추진
    문성혁은 한일어업협상이 5년째 표류하면서 일본 어장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어장을 개발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대체어장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대만과 협의하는 한편 북태평양에도 오징어 어장을 확보하는 데 힘 쓰고 있다.

    한일 양국은 한일어업협정에 따라 매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어했지만, 2015년 어기가 끝난 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후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입어하지 못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 3월9일 우리나라 어선의 일본수역 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근해어선 45척을 직권으로 감척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근해어선 85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와 항만개발 협력 추진
    문성혁은 2019년 8월29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칼리드 마흐무드 쵸두리 방글라데시 해운부 장관을 만나 항만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담은 양국 사이 항만 개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글라데시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 해양수산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앞서 2019년 4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항만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뒤 이뤄진 후속 회담의 성격을 지니기도 했다.

    문성혁은 이날 항만 개발 협력뿐 아니라 해사안전, 해운물류 등 해양수산 전반에 관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항만·해운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에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방글라데시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7월9일에는 외교부 청사에서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면담해 치타공 베이 터미널 등 현지 항만 인프라 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해양안전 대책 마련
    문성혁은 ‘시작과 끝은 안전(Safety First, Safety Last)’을 슬로건으로 내걸며 해양안전대책의 이행력 제고와 안전관리 분위기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등 각종 해양안전 사고들이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문성혁은 헝가리 유람선 사고와 같은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중이용선박 등 취약선박의 안전대책 이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그는 2019년 6월17일 관계부처와 함께 한 해양안전 점검 합동회의에서 “해양안전은 사후 대응도 잘 해야겠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더 중요하므로 지속적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문성혁은 2019년 5월9일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대책위원회 등과 대책 관련 면담을 했다.

    그는 이 면담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관련 주무부처는 외교부이고 해수부는 협조하는 기관’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는 2019년 5월13일 “외교부는 해양 분야의 전문성이 없어 해수부와 대부분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해수부는 주무 부처가 아니어서 외교부 협조 요청이 있을 때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사건이 2년 넘도록 해결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 부처 간 핑퐁 게임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31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남대서양에서 침몰했다. 당시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실종됐다.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입장 고수
    문성혁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입장을 고수한다.

    세계무역기구(WTO)는 2019년 4월26일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는 상소기구 판정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패소 이후에도 한국 정부를 향해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금지를 철회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문성혁은 2019년 5월7일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일본의 지속적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요구를 놓고 “일본이 이런저런 루트(경로)로 수산물을 수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서 위험을 주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희 부(해양수산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2월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항 북항 운영사 통합  
    문성혁은 해양수산부가 주도해왔던 부산항 북항 통합문제를 부산항만공사에 일임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운영사의 통합 논의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2019년 4월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북항 통합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부산항 관리 주체는 부산항만공사”라며 “항만공사가 운영사들과 협의해서 해결할 문제로 그런 과정에서 중앙정부가 지원할 문제가 있으면 부산항만공사를 통해 돕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북항 자성대부두 운영사인 허치슨과 계약연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작은 부분에서는 의견이 다른 게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해수부와 항만공사 사이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부산항만공사가 협의 주체이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만큼 항만공사가 당사자인 허치슨과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1년 말까지 자성대부두를 더 운영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대체부두 제공 등 대안을 내놓지 않아 2019년 6월 말 자성대부두 임대차계약 만료를 앞둔 허치슨의 반발을 샀다.

    △해양수산부 장관 취임
    문성혁은 2019년 4월3일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수산업을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혁신산업으로 바꿔야 한다”며 “저부터 현장을 먼저 찾아 어업인, 수산 전문가와 소통하고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4월2일 문성혁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문성혁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7명의 후보자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경과보고서 채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청문보고서에 문성혁에 대한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담았다.

    보고서에서 문성혁은 “후보자는 30여 년 동안 해양과 해운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거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니고 있다”며 “현장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돼있다.

    침체에 빠진 해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수산 분야에 산적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정책을 책임 있게 수행할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적격성이 있다는 의견이 명시됐다.

    하지만 청문회 과정에서 문성혁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채용이 의심됐으며 건강보험료를 축소해 납부했다는 논란, 공무원 연금수령 논란, 위장전입 등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명시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고 해양수산부 업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수산 분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3월8일 문성혁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다.

    해운산업 재건과 해양안전, 해양영토 수호, 수산업 육성, 어촌경제 활성화 등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양수산 분야의 국정과제와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꼽혔다.

    오랜 기간 한국해양대학교와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로서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영어 능력이 탁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적 실무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의겸 당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성혁 후보자는 현대상선 1등 항해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가 설립한 세계해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 왔다”며 “생생한 현장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겸비한 해양항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말했다.

    △세계해사대학 교수 임용
    문성혁은 2008년 2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임용됐다.

    세계해사대학은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1983년 스웨덴 말뫼시에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학부과정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석사과정을 가르치는 대학원대학교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학생을 상대로 하는 만큼 교육과정이 빡빡해서 교수진도 연간 휴가가 30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해사대학 졸업생들은 각종 국제기구와 각국 해사업무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도 해양 분야 공무원 등을 1~2명씩 뽑아 세계해사대학에 보내고 있는데 이은 해양수산부 전 차관 등도 이 곳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성혁은 임용이 확정된 뒤 연합뉴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누군가는 첫 테이프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세계해사대학 교수에 지원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학생을 받아들이기만 했지 가르칠 수 있는 인력은 밖으로 나가지 않다. 해양 관련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생각할 때 더 많은 인력이 국제기구로 진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계해사대학 교수는 세계해사대학 이사장인 국제해사기구의 사무총장과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유엔 여권이 나오는 ‘준 외교관‘으로 대우받는다.

    문성혁은 “세계 해양·항만 관련 관계자, 각국 고급관료들과 유대를 쌓아 해양강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나라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해사대학 교수는 개인에게도 영광이지만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혁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말까지 세계해사대학에서 파견 형식으로 강의를 맡다가 2013년 초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사직하고 세계해사대학 정교수로 임용됐다.

    문성혁은 “유엔을 통해 세계 해양과 항만정책 정보를 빠르게 확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다 한국의 해양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세계해사대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정부 활동
    문성혁은 2003년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의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해 동북아 물류 중심국가 육성이라는 한국 해운항만정책 방향 정립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며 항만 배후단지 조성과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전략, 항만 노무인력 공급체계 개혁 등 구체적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여정부 당시 항운노조 상용화 개혁을 지지하는 학계 목소리를 이끈 대표적 학자로 꼽힌다.

  • ◆ 비전과 과제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3월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한진해운 파산으로 어려워진 해운산업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해운산업의 재건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한다. 

    문성혁은 해운 재건을 위해 해운회사들이 글로벌 선사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친환경 설비, 항만 터미널 등 대규모 신규투자를 통해 영업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2022년까지 세계 5위의 해운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2018년 34조 원 규모인 해운산업 매출을 2022년 51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책방향으로는 해운재건의 지속적 이행과 글로벌 물류망 복원, 10대 신항만 특화방향 마련, 신항 신규 지정 추진 등을 잡았다.

    핵심과제로는 외항 선박의 신·개조 180척 지원, K-GTO(선사와 하역사, 항만공사, 해양진흥공사 등이 해외 물류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육성하기로 한 한국형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를 통한 터미널 운영권 확보, 부산항 제2신항 입지 결정 등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을 꼽아놓고 있다.

    해운물류망을 한진해운 파산 이전으로 되돌리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원양항로의 신규 개설과 선복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부산항과 인천항, 광양항을 각각 입지와 위상 등에 걸맞은 정책기능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영춘 장관 시절부터 추진된 ‘어촌뉴딜 300’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과제도 안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 달러시대에 걸맞게 300여 개의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다른 부처와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범부처 심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북항 등 유휴 항만을 해양관광·해운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등 새로운 지역산업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문성혁은 2019년 3월8일 해양수산부를 통해 낸 소감문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과 어촌·수산업 발전, 신 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서는 △해운재건 성과 가시화와 스마트해운항만 물류체계 구축 △스마트 양식·대기업 진입 제한 완화 등을 통한 수산업 혁신 △항만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 △해양관광산업과 해양신산업 육성 △해양안전 공고화 및 해양영토 수호 등의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 ◆ 평가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9년 5월22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장관 집무실에서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등항해사 출신이자 세계해사대학 교수 출신으로 실무와 학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을 짚으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장관으로 평가를 받는다.

    문성혁이 10년 넘게 일한 세계해사대학은 홈페이지에서 그를 놓고 “항만과 해양 교육·훈련에 관한 광범위한 논문과 책을 썼다”며 “해양·항만 분야 기업뿐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과도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세계해사대학 한국총동문회는 문성혁이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문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면 해양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한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해 세계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부산항 개발방안 등 국내 주요 항만 용역연구를 통해 ‘국내 항만의 허브 기능 강화’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학자다.

    문성혁은 2003년 참여정부의 ‘동북아 물류중심’ 정책 비전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자 “광양항은 각종 인센티브를 줘도 물동량이 당초 예상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잘못된 판단에 따라 투 포트(Two Port) 개발정책이 생겼고 이 결과 부산항은 투자가 부족해 흔들리고 있고 수조 원 국고를 쏟아 부은 광양항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항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개장한 신항만을 놓고는 “많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열악한 국내 투자환경을 더욱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행정 서비스와 절차의 비효율성, 까다로운 통관절차, 과다한 시간 소요, 비싼 비용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과 친분이 있다.

    오 시장이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할 때 문성혁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성혁이 세계해사기구 교수로 임용됐을 때 오 시장은 제5대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세계해사대학 이사를 맡기도 했다.

    문성혁이 2010년 5월 국토해양부 초청을 받아 이집트와 바하마, 이란 등 9개 국 출신 12명 재학생으로 구성된 세계해사대학 방한단을 인솔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해양대를 찾아 오거돈 당시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만나기도 했다.

    오 총장은 “해양 특성화 분야에 관련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양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향후 해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이번 견학이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한단을 환영했다.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맺은 인연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는 말도 나온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크루즈 수요와 수산물 가격 하락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20년 2년차에 접어든 ‘어촌 뉴딜300’사업 추진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낙후된 선착장, 대합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제활력도 끌어올리는 데 있다. 2019년 70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4월에는 2021년도 신규 대상지를 공모한다.
     
    2020년 4월부터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선원에 의해 운항되던 것과는 달리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항로를 다녀 연료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적 과실로 발생하는 해양사고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혁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양용어의 어원을 알리며 소통에 적극적 모습을 보인다.

    그는 "의사소통은 원래 쓰던 말까지 포기하게 만들 만큼 중요하다"며 "소통에 장벽이 있다면 그것을 허물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혁은 ‘해양안전과 국제화를 뿌리내린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종교는 기독교다.

    저서는 ‘1978년 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및 당직근무의 기준에 관한 국제협약과 1995 개정 규정(1996)’, ‘한국의 국제경쟁력과 10대 도시의 지역갱쟁력 연구총서-(2)부산지역 산업경쟁력 분석(1999)’, ‘고등학교 해운 일반(2000)’, ‘현대 항만관리론(2003)’ 등이 있다.

    논문은 ‘한국항만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친 경제적 영향- 항만계획 및 개발 관점에서’ (1992, 영국 카디프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와 ‘우리나라 환적 컨테이너화물 유통실태 분석(중국향/발 화물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 사건사고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2020년 2월2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회의에는 부산, 인천, 여수, 평택, 군산, 동해청 등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
    문성혁은 2020년 3월16일 정부 부처 장관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성혁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해양수산부 내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세종시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문성혁은 2020년 3월10일 해양수산부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 접촉일로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할 것을 문성혁에게 통보했다.

    문성혁은 보건당국의 통보를 받은 직후부터 관사에 머물며 전화 등으로 원격근무를 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0년 3월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환자 2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해수부 관계자 292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문성혁은 2020년 3월24일 코로나19 재검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는 25일부터 정상출근을 했다.

    △제주 대성호 화재사고 
    통영 선적 장어잡이 어선 대성호는 2019년 11월19일 오전 4시경 제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체 대부분이 불에 탔다. 

    선원 12명 가운데 1명은 19일 오전 10시20분경 사고지점에서 남쪽으로 7.4㎞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으나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 11명은 실종 됐다.

    문성혁은 2019년 11월22일 통영시청 2층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 10여명에게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수색이 끝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대교 인근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선박 폭발 화재사고
    2019년 9월28일 오전 10시51분경 울산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881 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스톨트 그로이란드호 안에는 탱크 27기에 화학물질 14종 2만7천t가량이 적재돼 있었다.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와 그 옆에 정박해 있던 ‘바우달리안호’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46명은 전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선원 3명, 한국인 하역사 직원 8명이 다쳤고 소방관 2명, 해경 5명 등 모두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문성혁은 2019년 10월1일 울산 염포부두의 선박 화재현장을 찾아 안전성 확보 여부와 태풍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사고 규모보다 사후 대처가 잘 이뤄진 것 같다”며 “선박에 남은 화학물질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고 사고원인과 위험물 취급상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안 바다 정화행사를 위한 쓰레기 고의 투하 논란
    해양수산부는 2019년 9월20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기념해 전남 진도군에서 문성혁과 외교사절 등이 참석하는 연안 바다 정화행사를 기획했다.

    전남 진도군은 2019년 9월19일 이 정화행사를 위해 약 6톤에 이르는 쓰레기를 인근 바다에 고의로 넣었다. 

    문성혁은 행사를 기획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이 있다는 시선을 받자 사과했다.

    문성혁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지라도 거짓과 과장이 더해지면 행사의 취지마저 무색해지고 불신과 실망을 초래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 사고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인 골든레이호는 2019년 9월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구로부터 약 1.6km 떨어진 해상에서 좌현으로 80도 가량 선체가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골든레이호에 타고 있던 24명 가운데 20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기관실에 있던 한국인 선원 4명은 구조가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 해양경비대는 사고 발생 약 40여 시간 만에 남은 4명을 구조하며 조난 승선원 전원 구조에 성공했다.

    문성혁은 2019년 9월10일 골든레이호의 우리 국민 10명 등 승선원 전원을 구조한 미국 해안경비대 칼 슐츠 사령관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사고 당시 선박이 크게 기울어지고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원을 구조해낸 미국 해양경비대의 업적에 관해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는 내용이 담겼다.

    △위장전입 논란
    청와대가 밝힌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기준’에 맞지 않는 후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손금주 무소속 의원은 “문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1998년 한 차례, 2006년 한 달에 세 차례 등 모두 네 차례 위장전입을 했다”며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2017년 11월22일 ‘7대 비리 관련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기준’을 통해 2005년 7월 이후 위장전입을 두 차례 이상 하면 고위공직자 후보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손 의원은 “이 기준으로 하면 문성혁 후보자는 인사검증기준에서 미달해 탈락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성혁은 해명자료를 통해 “1998년에 위장전입은 없었다”며 “당시 한국해양대학교 관사가 수리될 때까지 배우자와 자녀들이 배우자 동생 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다”고 말했다.

    또 2006년에는 딸의 과중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전학을 고려했지만 같은 교육지원청 관할이어 전학이 불가했던 탓에 다음날 지인 주소지로 전입했는데 한 달 뒤 신규분양 아파트로 이사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성혁은 2019년 3월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딸 아이 전학과 관련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위장전입이) 선호 학교 배정 목적이라거나 부동산 투기 목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장남의 한국선급(국제선박 검사기관) 특혜채용 의혹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후보자의 장남이 한국선급 경력직 공채 검사기술직 채용에 지원하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공인어학성적표’를 제출했다”며 “이는 입사서류 제출 미비로 서류심사 탈락 사유”라고 주장했다.

    자기소개서도 항목당 1천 자를 써야 하지만 문 후보자의 장남은 항목당 363.4자만 쓰고도 만점(30점)을 받았고 학점은 공채 지원자 146명 가운데 139등에 불과했으며 유효기간 지난 영어성적표를 제출하는 등 특혜 채용 의심 정황이 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한국선급 면접위원 3명 가운데 1명이 문성혁과 같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77학번 동기였기 때문에 특혜채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이 의원은 의심했다.

    한국선급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문성혁 장남의 채용에 특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국선급은 “토익성적은 해당자만 제출하는 추가제출 서류로 응시자격 결격요건이 아닌 ‘미제출’에 해당한다”며 “영어성적 배점은 5점(전체 배점 100점)으로 미제출자에게는 1점을 부여했고 당시 해당 선체 분야 경력직 응시자 115명 가운데 57명이 이 기준에 따라 1점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한국선급은 “자기소개서 분량도 1천 자 이내로 작성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적이 없다”며 “응시자 항목당 작성 분량 평균은 500자 정도였다”고 반박했다.

    문성혁의 항해학과 동기인 면접위원과 관련해서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면접위원이 문성혁의 장남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한국선급은 해명했다.

    문성혁은 인사청문회에서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며 “향후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3월26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잠시 정회되자 회의장에서 나와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건강보험료 논란
    문성혁은 20대 직장인 아들의 피부양자로 등재하는 방법으로 10년(2009~2018년) 동안 35만 원 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다. 

    여기에 세계해사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며 연봉 1억3천만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고도 국내에서는 연금 수령 정지 없이 공무원 연금으로 월 300만 원 이상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제도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현행법상 비과세 해외소득은 공무원 연금정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공무원 연금은 정상 지급되지만 건강보험 가입자격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며 “문 후보자는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해 연 2억 원에 가까운 고소득을 올리고도 건보료를 적게 내기 위해 아들의 직장피부양자로 반복 등재해 교묘히 세금을 회피한 전형적 세꾸라지 행태를 했다”고 주장했다.

    문성혁은 인사청문회에서 “솔직히 제가 살뜰히 챙겨보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병역특혜 의혹
    문성혁은 해군 소위로 병역을 이행했지만 병역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문성혁은 ‘해군예비원령 제도’가 폐지되기 전인 1981년 2월 임관해 한 달 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했다. 복무 만료 8개월 전인 1983년 2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해군예비원령’은 해운·수산계 대학과 초급대학을 졸업한 임관자 가운데 일부는 해군에 소집되고 나머지는 2년 동안 승선에서 일하면서 복무를 대신하는 제도로 공군, 육군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1981년 12월 폐지됐다.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승선에서 군 복무를 한 문 후보자가 방학과 격주로 승선을 해서 과연 2년 이상의 승선기간을 채울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상선이나 어선에서 일하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해 학위를 따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당시 제도의 허점을 교묘하게 이용해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문성혁은 이를 놓고 “선박의 승선 근무기간은 항해 기간뿐 아니라 육상 대기기간도 포함되며 육상 대기기간에 군복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했다”고 해명했다.

  • ◆ 경력

    1984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전임강사를 맡았다.

    1987년 4월부터 1988년 1월까지 현대상선 1등항해사로 파견됐다.

    1989년 9월 한국해양대학교 조교수에 임용됐다.

    1993년 4월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부교수로 승진했다.

    1994년 한국해양대학교 해저산업대학원 교무과장을 맡았다.

    1995년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영국 카디프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 일했다.

    1998년 4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교수를 지냈다.

    1999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지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위원으로 일했다.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의 선장을 맡았다.

    2003년 2월 대통력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위원회 자문위원에 발탁됐다.

    2003년 6월부터 2004년 6월까지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물류중심전문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04년 3월부터 2005년 7월까지 한국해양대학교 운항훈련원장을 맡았다.

    2004년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5년 6월부터 2008년 2월까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2005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기획평가위원으로 일했다.

    2008년 세계해사대학(WMU) 교수에 임용됐다.

    2013년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사직하고 세계해사대학 정교수로 이동했다.

    2019년 4월3일 제21대 해양수산부 장관에 취임했다.

    ◆ 학력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3월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77년 서울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영국 카디프대학교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 김현이씨와 사이에 문서인씨와 문수진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04년 5월15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2011년 11월5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

    2013년 8월 교육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기타

    해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복무기간은 1981년 2월부터 1983년 10월까지다.

    장남은 승선근무 예비역으로 2012년 2월부터 40개월 동안 복무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본인과 배우자, 모친, 아들, 딸 등 가족 재산으로 모두 12억1696만 원을 신고했다.

    문성혁은 배우자 공동명의로 부산 수영구 소재 아파트(3억9천만 원), 세계해사대학이 있는 스웨덴 스웨덴 말뫼 소재 아파트 전세입주권(1억9984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는 부산 남구 소재 아파트 임차권(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액은 6856만 원, 금융채무는 6억8659만 원이다. 장남에게서 빌린 8천만 원에 대한 차용증명서도 함께 신고했다.

    배우자 예금액은 1억1295만 원, 모친 명의 예금은 7222만 원이다. 장남은 부산 강서구 소재 오피스텔 임차권(1천만 원)과 3793만 원의 예금을 비롯해 모두 1억2793만 원을 신고했다.

  • ◆ 어록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019년 4월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마스코트 '해달이'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정부의 다양한 지원대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야 한다. 해운항만 업계에서도 고통 분담 해 함께 노력해달라.” (2020/03/25,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운항만분야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영상회의에서)

    “수산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유지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산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
    (2020/03/09,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출길이 막힌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 대책 관련)

    “많은 어선원이 탄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어선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큰 사고도 작은 부주의가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해 달라.” (2020/03/06, 봄철 해양교통 안전점검 관련)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한중 여객선사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중국 기항 화물선은 17일 기준 전년 대비 6.2% 감소했고, 대(對)중국 컨테이너 물동량도 4.5% 감소하는 등 우리 해운·항만 업계의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추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해운·항만업계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 지원 대책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 (2020/02/24,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상황점검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이번 합의는 선원의 고용환경이 크게 개선돼 해운 재건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2020/02/20,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업종별 위원회인 해운산업위원회가 해운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

    “세계적인 통상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이번 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수출입 물류 경쟁력은 물론, 그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 (2020/02/20, 해양수산부의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방안 관련)

    “올해 해운산업 재건을 본격화해 2020년을 해양수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우수 선화주 기업 인증제를 본격 시행하는 등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해양수산 산업의 미래 성장기반 강화에 힘쓰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해양수산부의 추진목표 관련)

    “부산 제2신항, 광양항, 인천항 등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새만금항 등 거점 항만의 지역 특화 개발에도 힘쓰겠다. 자원관리형 어업구조가 정착할 수 있도록 TAC(총허용어획량)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직권 지정 근거를 마련하고, 불법어업 처벌을 대폭 강화하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항만경쟁력 강화와 어업구조 개선 관련)

    “올해 8월 시행되는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라 양식업의 투자 촉진과 규모화를 유도하고 양식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아쿠아팜 4.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양식업의 스마트화도 이끌어내겠다.” (2020/02/18,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양식업 스마트화 추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항만을 통해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검역체계 구축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검역·방역 종사자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 (2020/02/12,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역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영세한 내항여객시장으로 업계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안 여객 화물 선박에 대한 현대화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데 그간 지원을 못 받던 선사에도 지원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 (2020/02/05, 전남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해운·조선사 간담회에서)

    “올해는 해운 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다. 초대형선 투입 등에 맞춰 안정적 화물 확보와 영업실적 개선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 달라. 해운 재건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도출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2020/02/04, 현대상선 본사를 방문해 배재훈 사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영업전략 등을 듣고 경영정상화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올해도 수산물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국가 전체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0/01/02, 2019년 수산물 수출액이 25억1천만 달러(약 2조9065억 원)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을 가시화하고, 해운항만 기업의 규모화와 대형화를 실현함으로써, 해운산업 매출액 40조 원을 달성하겠다. 자원과 공존하는 어업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고, 꾸준히 성장하는 수산식품 산업을 토대로 수산물 수출액 26억 달러를 달성하겠다. 해양바이오, 해양로봇과 스마트 장비 산업 등 해양수산 5대 핵심 신산업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11조3천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고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오션스타 기업을 발굴하겠다.” (2019/12/31, 해양수산부 신년사에서)

    “내년은 해운재건, 수산혁신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아직 국적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 내년에는 안정적 화물 확보 등 경영 내실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며)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전환, 양식산업 스마트화, 식품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산혁신 2030 정책 관련)

    “올해보다 8.2% 증가한 규모로 해수부 재출범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이다. 어려움을 겪는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양수산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2019/12/17,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5조6029억 원으로 확정된 2020년도 해수부 예산 관련)

    “이번 통합은 선사 간 자율적 구조조정의 첫 성과로서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선사와의 경쟁이 심화하는 인트라아시아 컨테이너시장(아시아 역내 항로만을 운영하는 해운서비스 시장)에서 우리 선사가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선사 간 자구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2019/12/06, 국내 해운업계 4위 장금상선과 5위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사업 통합 관련)

    “항만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대책을 신속히 이행하고, 대책이 현장에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2019/12/01, 해양수산부의 항만 내 위험물 안전관리 종합대책 관련)

    “라오스 내륙항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국 간 항만(정보화) 분야 협력은 물론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9/11/26, 한국과 라오스의 한·라오스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관련)

    “필요한 모든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른 시일 안에 수색이 끝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하겠다.” (2019/11/22, 경남 통영시청을 방문해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현재 선박 24척과 인근 어선 27척, 항공기 9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광범위하게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어떤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가 되겠냐마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 (2019/11/20, 제주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 화재사고와 관련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킹전복과 갑오징어 양식 성공으로 질 좋은 수산물을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어업인의 소득은 크게 증대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 (2019/11/14, 전남 해남의 양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킹전복과 갑오징어 등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기술 개발 성과를 점검한 뒤)

    “한진해운이 쥐고 있던 영업망만 팔아도 수조 원은 받았다. 하나 남은 현대상선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그만한 선사가 하루아침에 무너졌으니 피해를 회복하는 게 쉽지는 않다. 다만 위기 때 과감한 투자에 나선 덕에 반등 조짐은 보이고 있다. 내년 하반기면 현대상선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한진해운 파산 이전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9/11/12, 서울경제와 나눈 인터뷰에서 한국 해운업 전망 관련)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해양수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발전에 따라 지속해서 전략을 보완해 나가겠다.” (2019/11/11,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 관련)

    “앞으로 부산항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북항 통합개발과 부산항 제2신항 건설 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2019/11/01,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지역기업인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로, 우리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11조3천억 원의 신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 (2019/10/10,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보고회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비전 관련)

    “우리나라가 해양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던 원동력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헌신한 선원의 피와 땀이다. 정부도 선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2019/10/07,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린 순직선원 위패 봉안 및 합동위령제 추도사에서)

    “새만금 신항만 사업은 영향평가 등 여러 요인으로 2023년을 못 박을 수는 없지만, 2025년보다 앞당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신항만 사업을 재정으로 전환하는 것에 동의한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배후부지 예산을 재정으로 전환하도록) 조속히 고시하겠다.” (2019/10/06,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의 새만금 신항만 완공 시기와 관련 질의의 답변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절대 해상에 방류돼서는 안 된다. 국무조정실이 중심이 돼 (이 문제를 다루는) TF가 형성돼 있다. (방류를 막기 위해서) 인접 국가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국제회의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다. 우리 해경 함정이 독도 인근에 배치돼 항시 대응하고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이 경비함을 보내 우리나라의 독도 인근 해역 조사를 방해하는 것과 관련해)

    “(해수부는) 무인 도서 관할·관리 부서다. 무인도서를 관리할 때는 지자체에서 신청이 들어온다. 인천시가 함박도가 포함된 무인도서 현황을 제출했고 지번에 입각해 실태조사를 한다. 함박도는 기존 자료에 의하면 탐문·문헌 조사에 의해 ‘절대보전 구역’으로 정해져 있다. 함박도는 북한이 관할하는 섬으로 돼 있다. 접근이 안 되면 자료나 문헌 조사로 대체할 수 있게 돼 있다.” (2019/10/04,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 강화군 서도면 말도리 산 97 소재한 함박도의 관할 관련)

    “적조 예찰·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제장비를 지원하는 등 예방과 방제에 전력을 다 하겠다. 어민들도 적조 대응 정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피해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신고해달라.” (2019/09/11, 적조경보가 발효된 통영 해역을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며)

    “항만·해운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에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방글라데시 주요 항만 개발사업에 한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2019/08/29, 칼리드 마흐무드 쵸두리 방글라데시 해운부 장관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에는 항만 미세먼지 및 해양쓰레기 저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투자를 대폭 확대해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 스마트화, 연안·어촌의 활력 제고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바다와 연안에서 더 쾌적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2019/08/29, 2020년도 해양수산부 본예산이 약 5조5천억 원으로 편성된 것과 관련해)

    “크루즈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정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 항로 개발, 노선 다변화, 절차 간소화, 인프라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공동번영을 위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9/08/28,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환영사에서)

    “이번 방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의 구조·치료, 종 복원 연구 등 관계기관의 노력과 바다거북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 푸른 바다로 돌아간 바다거북이 넓은 대양을 헤엄치다 다시 제주 바다로 돌아와 산란하는 광경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2019/08/28,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바다거북 14마리를 방류 행사에서)

    “올해 예산 30억 원을 확보해 대응장비를 보급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수온이 소멸할 때까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겠다. 양식 어가는 고수온 발생 이전에 조기 출하하거나 사육밀도를 낮춰줄 것을 당부드린다. 당분간 고수온 대응 정보에 관심을 갖고 피해발생 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즉각 신고해달라.” (2019/08/09, 경남 창원과 통영의 양식장을 들러 고수온 대비상황을 점검하며)

    “한일 간 물동량은 적재 컨테이너만 쳐도 연간 80만 TEU(1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다. 공(空) 컨테이너까지 하면 그 배인 160만 TEU다. (일본의 규제로) 그 물동량이 그대로 유지는 안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대비하고 있다. 이것과 관련한 내년 예산이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예산이 발표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2019/08/01,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면 예상되는 한일 간 물동량 감소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과 선제적 경기 대응이라는 정부의 추경편성 방향에 맞춰 총 1461억 원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2019/07/11,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해양수산부 추경안 통과를 요청하며)

    “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이 본격화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차질없이 투입되면 2020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상선의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 경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2019/07/01, 현대상선이 세계 3대 해운 동맹(얼라이언스)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정회원으로 가입한 것과 관련)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도서 지역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해 도서민과 교통약자 등 모든 국민이 연안여객선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6/27, 연안해운 공공성 강화 대책 관련)

    “영종 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해수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3,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재개발 사업 관련)

    “해양안전은 사후 대응도 잘 해야 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 지속적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해양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 (2019/06/17,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36개 기관과 단체가 첨석한 해양안전 점검 회의에서 해양안전대책 관련)

    “해양쓰레기는 한 번 발생하면 해류 등을 따라 빠르게 확산하고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2019/06/16,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쓰레기 관련)
     
    “한일관계가 좋아지면 협상을 타결하고 어족자원 보호나 어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서 해수부가 노력하겠다.” (2019/06/0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에서  한일어업협상 문제 관련)

    “이번 대책을 토대로 정부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해양 플라스틱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 (2019/05/30, 제79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어구 보증금 제도 도입 등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 관련)

    “취임 이후 해양수산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과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수산혁신 2030, 어촌뉴딜 300 등 주요 정책이 현장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해야겠다고 느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업무 과제 관련)

    “일본은 그동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과 입어 교섭을 연동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연동할 우려가 있다. 이달 8일 주한 일본대사 면담 시 협상 재개를 위한 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달 22∼23일 한일외교장관회담에도 의제로 포함하는 등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또 협상 불발을 대비해 일본 어장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어장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일어업협상이 4년째 공전하는 것과 관련)

    “향후 국제사회의 제재 해제에 대비해 해양 보호, 연안관리, 해양관광, 수산업, 해운, 항만현대화 등 6개 분야에서 추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시범적 공동어로 외에도 북측 수역 입어와 합작조업 등 어업 협력뿐 아니라 양식·수산 자원 조성 등 여러 협력방안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이후를 대비해 해양수산부의 준비상황 관련)

    “한강 하구는 한강과 임진강의 토사가 퇴적되는 지형 특성상 수로 변동이 예상돼 우기 전후로 정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수로 조사와 함께 수산자원량 조사, 해양생태·환경 조사도 필요해 조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종합조사계획을 수립하고,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북측과도 논의를 추진하겠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한강 하구 추가 조사 관련)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등 99척이 신조 발주됐다. 기존에는 선박이 고비용 저효율 형태였다. 운항을 계속해 매출이 늘어나더라도 이익이 안 나고, 영업손실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 발주한 선박은 고효율 저비용 선박이다. 내년 4월부터 발주한 대형선이 나오기 시작한다. 2∼3년 이내에 대형 선박이 운항하기 시작하면 경쟁력이 있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 해운산업 재건 관련)

    “현대상선 육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글로벌 선사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따라서 초대형 컨테이너선, 친환경 설비, 항만 터미널 등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영업원가를 낮추겠다. 이를 통해 연간 6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한창 1만3천 TEU 선박이 주를 이룰 때 머스크라인은 1만8천 TEU 선박을 발주해 지금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배는 클수록 단가가 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머스크라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2만3천 TEU 선박이 내년 인도돼 정식으로 운항하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운 재건의 중요한 축인 현대상선 육성 방안 관련)

    “해운 얼라이언스 '2M'과의 협력 관계가 내년 4월 끝난다. 얼라이언스 가입 전 어떤 선박을 어떤 루트에 할당할지 플랜을 짜야 하는데 그게 보통 6개월 걸린다고 한다. 거꾸로 계산하면 올해 9월까지는 어느 얼라이언스와 이야기가 되고, 정식 멤버로 가입해 이 같은 계획을 짜야 한다는 이야기다. 현대상선은 고효율·저비용 선박을 내년 4월부터 1주일 간격으로 인도받을 예정이고, 이를 운항하면 경쟁력이 생긴다. 당연히 3대 얼라이언스서 관심이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어떤 얼라이언스든지 가입을 해 운항하리라 생각한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가입 관련)

    “스마트 항만은 항만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항만조성 등을 위해 반드시 도입이 필요하다. 부산항 신항과 인천 신항 등 국내 주요 항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노사정 협의체를 만들어 그 틀 안에서 도입 대상과 시기를 이야기하고 검토하겠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 항만 도입 로드맵을 구축해 타임라인을 정하겠다. 재교육을 통해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스마트 항만 추진 관련)

    “어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어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화한 어촌뉴딜 300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어촌주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또 연근해 수산 자원 회복과 친환경 스마트양식 확산을 통해 어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어촌관광 활성화로 어업 외 소득도 증대시켜 나갈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수산업 종사자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 문제 대책 관련)

    “사고의 80% 이상이 항법 위반 등 인적 과실에 기인하고 있어 여기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해양수산 모든 분야에서 '세이프티 퍼스트, 세이프티 라스트'(safety first, safety last)로'를 모토로 해양 안전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할 것이다.”  (2019/05/22,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 관련)

    “연평도등대 재점등은 바닷길에서 어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해수부의 의지가 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평도등대가 어민들의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2019/05/17, 인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등대에서는 등대 재점등 기념행사에서)

    “항만 재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세계 여러 도시가 항만 재개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일궈냈다.” (2019/05/10, 전북지역 해양수산업 단체장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서 위험을 주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게 저희 부(해양수산부) 입장이다. 일본이 이런저런 루트(경로)로 수산물을 수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내일 주한 일본대사 면담 요청으로 만나기로 돼 있는데 그런 질문이 나오더라도 우리 입장이나 자세는 변함이 없다. 이 자리에서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것이다.” (2019/05/07, 출입기자단 오찬에서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수출 금지 조치 관련)

    “양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협약으로 부산항이 21세기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발전하는 큰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도 부산항 제2신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2019/05/03,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 상생협약식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의 부산항 제2신항 협력 관련)

    “인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2만5천t급 세계 최대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이 2천8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도 560만 명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2019/04/26, 송도국제도시 9공구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식 축사에서)

    “해운산업 정상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재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해운산업의 긍정적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23,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축된 국내 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의 시행 1주년을 맞아)
     
    “항만공사를 만든 목적은 항만을 효율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만들자는 것이다. 설립 취지에 맞게 자율성을 갖도록 독려하고, 그렇지 못하면 책임을 묻겠다.” (2019/04/19, 부산 북항 운영사 통합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지난해 해수부는 2050년까지 세계 7대 극지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마련하고, 그 추진전략으로 제2쇄빙연구선 확충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2쇄빙연구선 건조를 추진하겠다.” (2019/04/17, 제2쇄빙연구선 건조 필요성을 논의하는 공청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희생자와 가족, 피해자분들께 깊이 사죄드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데 뼈를 깎는 노력을 계속하겠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후속 조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2019/04/16,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추도사에서)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향후 개편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여수의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해수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9/04/14,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광양항 낙포부두 방문한 자리에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통합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이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재편돼 경쟁력을 회복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다. 해운 재건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2019/04/11,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선사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컨테이너 해운사업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 관련)

    “전임 장관이 수산재건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잘 닦은 것 같다. 가시적 성과를 빠른 시일 내에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2019/04/09,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람 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데 일조하겠다. 해운 재건을 가속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해 해양산업 전반의 스마트화·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강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09, 해양수산부 장관에 오른 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한 자리에서)

    “겸허한 자세와 늘 경청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양수산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특히 수산현장을 자주 찾아 어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문가의 자문도 구하겠다. 해양수산의 대변자로서 주요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관계부처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끈질기게 설득하겠다.” (2019/03/26,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수산업은 연안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해운항만 사업은 우리나라의 필수 기간산업이자 자랑거리였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시켜 나가겠다.” (2019/03/26,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 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현장에 계신 분들과 긴밀히 소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03/08,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자)

    “항만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생산성이 떨어지는 노동집약적 재래부두에서 벗어나 기계자동화를 이루고 컨테이너부두 중심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세계 선진 항만은 하역 등 항만노무공급의 상용화를 마쳤거나 추진하고 있다.” (2005/03/31, 항운노조 개혁 과제와 관련해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서 출범한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평가를 1년 만에 내리는 것은 너무 이르다. 빨리 자리잡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부산항이 동북아 거점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05/01/16, 부산항만공사 출범 1년을 맞이해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물류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상하이와 홍콩, 대만 가오슝, 싱가포르 등 동북아 주요 도시들이 경쟁적으로 대규모 항만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신항의 차질없는 개장을 위해 부산신항의 남측 부두개발을 정부투자로 전환하고 부산신항 개장 이후를 대비한 체계적 컨테이너부두 개발 계획도 수립돼야 한다.” (2005/01/12, 부산의 비전과 관련한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동남권은 물류와 기계산업에다 첨단 신산업을 무기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최적의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힘을 합쳐 세계적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2004/09/09, 동남 광역경제권과 관련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부산항이 동북아의 중심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 항만시설의 확충과 소프트웨어적 항만관리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적 관점에서 부산항만공사의 사업범위를 항만배후도로 건설 등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관리 전문기업 성격의 조직이므로 철저히 수익사업을 전제로 해야 한다." (2004/03/03, 부산항 발전포럼에서)

    “항만산업은 대형컨테이너 선박 1척이 항에 하루 머물면 9억 원이 떨어지고 다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부가가치산업인 만큼 해양을 키우자는 각국의 의지가 대단하다.” (2003/01/08, 지역네트워크 경제도약과 관련한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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