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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조승리 기자
2020-04-16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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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 생애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셀트리온그룹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시장에 직접판매하기 위한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1965년 5월3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다.

    대우자동차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했을 때 합류해 전략기획실장과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셀트리온 수석부사장과 사장을 거쳐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정진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최측근으로 꼽힌다.

    셀트리온에 재직할 때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아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상장작업을 이끌었다.

    특히 각종 회계 논란에 적극 대처하면서 ‘서 회장의 방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램시마SC 직접판매 시작
    해외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국가에 설립한 14개의 법인과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한다.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 램시마SC를 출시해 2020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또 2020년 하반기에 적응증이 염증성 장질환(IBD)까지 확장되면 마진률 개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유럽 의약품청에서는 '바이오베터' 심사방식을 이용해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는 차별화된 승인절차를 밟아 왔다.

    셀트리온은 2018년 11월 유럽 의약품청에 램시마SC 시판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제형 변경, 성능 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향후 20여 년 동안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램시마SC는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1차 치료제(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진출 초기에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 마케팅업체들과 계약조건이 좋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직판에 성공하면 램시마SC뿐 아니라 허쥬마, 트룩시마는 물론 향후 출시될 바이오시밀러들도 직판의 비율을 수월하게 늘릴 수 있다. 마케팅업체들이 향유하던 이익을 가격경쟁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침투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직판의 성공 여부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두 번째 성공신화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입찰 위주의 유럽 의약품시장에서 좋은 약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회사가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2019년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09억 원, 영업이익 828억 원, 순이익 65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7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북미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트룩시마는 2019년 미국에 출시됐으며 초기 상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월 북미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19년도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트룩시마와 위암·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판매, 일본과 중남미지역 등으로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유럽에서 램시마SC를 직접판매하는 만큼 수익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직판 운영,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판매 증가 등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2020년은 2019년을 뛰어넘는 실적 증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 준비
    김형기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공급받아 세계 37개의 글로벌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유통사를 거쳐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상당한 판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램시마의 수수료는 40%,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의 수수료는 38%,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는 37%에 이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유럽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직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 변경을 수용하지 않는 유통사에 공급하던 물량부터 점차 직판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2019년 하반기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램시마SC부터 완전히 직판체제를 도입한다.

    김형기는 직판체제를 통해 40%에 이르는 유통 수수료를 15%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취임부터 연임까지
    김형기는 2018년 3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김형기는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전략기획 및 재무분야를 담당하며 해외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도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효율화 및 재무 내실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연의 업무인 해외 마케팅 및 유통 등 글로벌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성장을 이끌고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직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로의 변모에도 속도를 내는 임무를 맡게 됐다.

    2019년 3월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하면서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

    김만훈 대표는 ‘해외 영업전문가’로 불리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해외법인 설립, 해외 마케팅을 맡았는데 이제 김 부회장이 모든 업무를 떠맡게 된 것이다.

    김형기는 2020년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유통체계를 직접판매로 전환하고 있어 그룹내 판매와 마케팅 상황을 잘 아는 김형기의 역할이 중요헤졌기 때문이다.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7월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셀트리온은 2018년 2월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이전상장 첫 날인 2018년 2월9일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35조3279억 원으로 34조1429억 원의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2017년 12월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한국거래소 코스피 본부는 2018년 2월5일 셀트리온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는 상장을 원하는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으로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양적·질적 요건을 따져 결정한다.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2017년 9월29일 임시 주총을 열어 코스닥 조건부 상장을 폐지하고 코스피로 이전상장할 것을 결의했다. 

    2020년 1월10일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2조7800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9번째로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7월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6년 12월23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를 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서 매출 부풀리기 논란도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의 바이오시밀러 거래로 회계가 불투명하다는 말도 들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첫 날 공모가(4만1천 원)를 뛰어넘은 시초가(4만3650원)를 형성한 뒤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2018년 2월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됐다. 2020년 1월10일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7조4267억 원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판매하면서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램시마는 국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 처방액을 국내외시장에서 늘려온 덕에 설립 15년 만인 2017년 기준으로 기업가치 5조 원을 넘어섰고 2020년 1월7일 기준 기업가치는 22조8441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개발해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모두 램시마처럼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싼 가격이 장점이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16년 12월부터 미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7년 4월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2017년 4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2019년 2분기 유럽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셀트리온의 새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미국에도 트룩시마를 출시했다.

    허쥬마도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해 출시지역을 늘려가고 있다. 허쥬마는 2020년 상반기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창업에 참여
    김형기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만들 때 참여한 창업 멤버 5인 가운데 한 명이다.

    김형기는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해 과장,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서정진 회장을 중심으로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일했던 6명이 힘을 합쳐 자본금 5천만 원의 벤처기업 넥솔을 만들었다. 넥솔은 셀트리온의 전신이 됐다.

    창업멤버 중에 생물학 전공자는 없었으나 바이오가 유망하다는 판단에 바이오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형기는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을 일일이 만나 투자유치에 온힘을 쏟았고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JP모건 등으로부터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2008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는 기우성 사장과 함께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창립 10년 만인 2012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업계의 신데렐라가 됐다.

    ◆ 비전과 과제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시장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형기는 셀트리온그룹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시장에 직접판매하기 위한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입지는 독보적이지만 국내외 글로벌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사업을 키우면서 이 시장도 경쟁 격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직판체제를 구축하면 마케팅업체들이 공유하던 이익을 흡수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을 2년 안에 2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5년 3억불 수출탑을 받은 뒤 2019년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해외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확대되면서 수출실적 1조 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며 바이오제약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1년에서 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주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20년 말 은퇴하고 셀트리온의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앞으로 김형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만약 서 회장이 셀트리온 창업공신들에게 경영권을 넘기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김형기가 계열사를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 회장은 과거에도 계열사 대표들의 자리이동을 통해 변화를 꾀하곤 했다.

    ◆ 평가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6년 4월6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형기는 셀트리온의 창업멤버 가운데 한 명으로 서정진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우그룹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핵심인재에게만 혜택을 주는 미국 MBA(경영대학원)과정 지원 대상자로 뽑혔고 199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999년 인천 연수구청 벤처센터에서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만들 때 함께 참여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문광영 전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 사장, 이근경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고문 등이 창업멤버다. 김형기를 제외한 창업멤버 전원이 모두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셀트리온그룹에서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았다. 2017년 셀트리온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할 때 상장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각종 회계 논란에 적극 대처하면서 ‘서 회장의 방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종 회계 논란에 휘말릴 때마다 직접 언론에 나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로 이동한 배경을 놓고도 당시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영어가 유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건사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끊임없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다. 사실상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개인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공정거래법상상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된다. 서 회장은 2019년 9월30일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35.83%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2019년 3월 ‘사익편취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증식 보고서’를 내놓으며 서 회장이 사익편취를 통해 모두 4조5천억 원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는 방안이 떠오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과 판매가 셀트리온 합병법인에서 이뤄지면 내부거래 문제가 발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판매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8년 2분기 셀트리온에 매각한 국내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매출로 인식한 것을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18년 12월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무형자산인 판권의 매각을 매출로 잡은 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감리에 착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포함)의 판매를 전문화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법인으로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에 다시 넘기고 218억 원을 받아 이를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덕분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냈다. 

    국내 판권을 팔아 얻은 금액을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하지 않았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에 66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논란을 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판매권 양도에 따른 수익은 매출로 판단할 수 있다”며 “이는 기업 회계기준에 따른 정당한 회계처리”라고 해명했다.

    △주식 매각계획 철회와 주가조작 혐의
    김형기는 2014년 셀트리온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벌금 3억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13년 4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을 전량 외국계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브리스톨마이어스쿼브와 맺은 생산 대행사업을 종료하고 바이오시밀러사업에 주력하기로 하자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 내리려는 ‘공매도 세력’이 늘었다며 지분을 매각하려는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셀트리온 주식의 공매도 횟수가 15회에 불과하다는 점 때문에 서 회장이 다른 이유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3년 10월 서 회장과 김형기 등 셀트리온의 일부 경영진이 주가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이들을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약 7개월 동안 조사를 거친 뒤 2014년 5월 서 회장과 김형기 등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 회장과 김형기 등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지주회사와 계열사, 우리사주조합, 주주동호회 등의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였다. 다만 서 회장 등이 시세차익을 노리지도 않았고 공매도 세력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그를 약식기소 처분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2014년 7월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우인성 판사)은 서 회장과 김형기에게 각각 벌금 3억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 경력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11월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다른 기업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6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1996년 대우자동차 과장을 거쳐 대우자동차 전략기획팀장으로 승진했다.

    2000년 넥솔바이오텍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과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2005년 셀트리온 신규사업부문에서 일했다.

    2005년 셀트리온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08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셀트리온 기획조정실에서 일했다.

    2014년 셀트리온 사장에 임명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2년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4남 1녀 가운데 막내다. 김용기 전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이 형제다.

    ◆ 상훈

    2019년 12월5일 한국무엽협회가 주관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7억7300만 원과 주식매수선택권 12만 주를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4억2700만 원, 상여는 3억4500만 원이고 주식매수선택권은 2022년 3월26일부터 2028년 3월25일까지 6만8300원에 행사할 수 있다.

    ◆ 어록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2019년 9월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과 KDB산업은행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허쥬마 미국 출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올해는 허쥬마 미국 론칭 뿐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순차적으로 론칭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3/17,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미국에서 출시하면서)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네달란드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10조 원 규모의 유럽 TNF-α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 (2020/02/18,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독일에서 출시하면서)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시장에 진출한 퍼스트무버이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번째 항암 의약품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신규 매출이 생기는 만큼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11/11,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와 의료관계자 모두에게 최선의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GBMA와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확대하여 호주 보건의료체계의 재정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2019/07/23, 호주 최대 제약기업협회 GBMA에 가입하면서)

    “이번 결과는 램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 교체투여 효과를 평가한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과 함께 향후 램시마의 처방 확대를 이끌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게 됐다.” (2019/03/31,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임상3상 결과가 학술지 ‘란셋’에 실리면서)

    “직판을 해서 그 부분을 가격경쟁력, 그리고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쪽으로 전환한다면 이 시장을 계속해서 지배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선진국 시장에서 직판체계를 갖추는 원년이 올해가 될 것이다.” (2019/01/07,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2019년 계획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 처방 가이드라인 확대와 바이오의약품 조기 처방 유도, 성공적 램시마sc 출시로 잡았다. 이어 개발과 생산과 유통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실제로 자사 품목을 직접판매하기 위해 유럽과 세계 각국에 법인 설립을 준비중이다.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걸쳐 체인망을 최적화하고 있다.” (2019/01/04,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미디어간담회에서)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정당한 회계처리로 문제없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 원을 매출로 회계처리한 것이 분식회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재무제표에 주석사항으로 공시한 사안이다. 회사 정관상 당사가 보유한 전 세계 독점판매권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련의 활동은 주요 목적사업에 해당된다. 실제 해외 파트너사에도 제품 매출뿐 아니라 해당 권역의 독점 판매 권리 부여의 대가로 사용료를 수령하고 있으며 이를 기타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 (2018/12/12,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금융감독원이 제기한 분식회계 의혹에 반박하면서)

    “유럽 및 신흥 시장 등에 설립한 해외법인 등을 통해 직판 체제를 확대할 것이다. 제품 및 회사의 인지도도 높아졌고 제품판매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한 만큼 앞으로 주요 국가에서 직판에 나서 유통 파트너에 제공하는 부분을 줄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직판 체제가 구축되면 셀트리온이 아닌 다른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의 해외 수출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2018/11/14, 기자들과 만나)

    “2001년 회사를 설립하려고 송도국제도시를 찾았을 때 이곳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다. 그 확신이 현실이 됐다. 바이오 허브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세계를 이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 (2018/04/12, 2018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심포지엄에서)

    “매년 연구개발에 1조~2조 원씩 투자하는 앵커기업이 돼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과 함께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2017/11/13,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판매가 늘어 연간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램시마뿐 아니라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추가돼 내년에는 공장 생산량에 한계가 올 것이다. 1공장을 증설하고 3공장 신설을 통해 수요에 대응하겠다.” (2017/05/11,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램시마에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허가 및 출시 일정과 신약 개발 현황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이 무척 높았다.” (2017/01/1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소감을 말하며)

    “이제는 ‘국내용’ 허가가 아니라 ‘국제용’ 허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과정에서 놀란 점은 전문인력이 각 분야마다 투입돼 자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다 전문인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에 수준에 걸맞게 전문화돼야 한다.” (2016/06/01,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다국적 제약사 한 곳이 연간 8조~10조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 바이오기업이 빨리 성장해 연간 매출액이 10조~20조 원에 달해야 투자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 (2016/04/25,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 관련 특별좌담회에서)

    “셀트리온은 앞으로 램시마를 비롯해 지난해 유럽 허가를 신청한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제 트룩시마, 연내 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다. 이후 2018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CT-P17,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을 후속 제품군으로 선보이는 한편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항체 독감치료제 CT-P27과 유방암 치료용 항체 ADC CT-P26 등을 바이오신약군으로 개발해 글로벌 톱 10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 (2016/04/06,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이제 우리 국민들도 바이오제약산업을 적극 응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되면 바이오제약산업이 차세대 국가 주요산업으로, 나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2016/01/25, 헤럴드경제 CEO칼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상장 후 셀트리온과 합병코자 한다. 2년에서 3년 내에 이들을 합쳐 홀딩스 체제로 만들 것이다. 두 회사 모두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평가한 후에 합병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될 때 주가 비율을 보고 이 같이 판단하게 됐다. 상장이나 합병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2015/11/18, 기업설명회에서)

    “의료기술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이 경제발전을 거듭하며 삶의 질 향상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의 성장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2015/09/17, 문화일보 기사에서)

    “즐기는 이를 노력하는 이가 이기지 못한다. 풀이하면 비록 미약한 시작일지라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하다 보면 미래는 밝다는 말이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2015/07/27, 헤럴드경제 CEO칼럼에서)

    “램시마가 유럽 판매 승인을 받으면 매각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변동된 사항은 없다. 한국 바이오제약 사업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다국적제약사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회사의 성장에 좋다고 보고 있다.” (2013/06/28, 기자간담회에서 지분매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대다수 환자들이 경제적 이유와 엄격한 보험 기준 때문에 약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저렴하고 좋은 약을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이다.” (2012/08/31, 램시마의 시판 가격을 확정하면서)

    “이번 승인으로 인해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25조 원가량의 류마티스 관절염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 (2012/07/23, 식약처로부터 램시마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저희는 120개 국가를 커버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했다.” (2011/12/28,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회계법인의 확인을 거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부분을 일부는 매출로 잡았고 일부는 선급금으로 기록했을 뿐이다. 실적을 부풀리거나 하지 않았다.” (2011/10/14, 셀트리온의 실적 의혹을 해명하면서)

    “11월이면 유방암 치료제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가 한국에서 탄생하는 겁니다.” (2011/07/20,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의 비임상, 임상 등 여러 가지 인프라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주로 해외 임상 대행 서비스기관을 이용해 개발과정 업무를 진행했다.” (2010/11/18,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세계 판매망 구축 완료는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시밀러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2009/08/14, 남미에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마치고)

    “효능과 품질은 동등하며 가격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시장의 50%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다.” (2009/06/30,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임상을 식약처에 신청하면서)

    “현재 선진시장에서 판매되는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각국 정부 역시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고 의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바이오 복제약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2008/09/10, 바이오시밀러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게니온사와 개발하기로 한 신약이 출시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의 판권과 세계 생산 공급권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2005/07/26,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 준공식에서)

    “인천경제구역에 설립된 셀트리온 공장의 생산능력의 80%에 해당하는 물량을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BMS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6천만 달러~2억 달러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6년이고 4년 연장이 가능하므로 총 공급규모는 10년간 16억~20억 달러가 될 것이다. 200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아 2007년께부터는 BMS에 본격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2005/06/22,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BMS에 의약품 원료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 ◆ 경영활동의 공과 

    △램시마SC 직접판매 시작
    해외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유럽 국가에 설립한 14개의 법인과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한다.

    2020년 2월 독일을 시작으로 3월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시장에 램시마SC를 출시해 2020년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또 2020년 하반기에 적응증이 염증성 장질환(IBD)까지 확장되면 마진률 개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유럽 의약품청에서는 '바이오베터' 심사방식을 이용해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는 차별화된 승인절차를 밟아 왔다.

    셀트리온은 2018년 11월 유럽 의약품청에 램시마SC 시판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제형 변경, 성능 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하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향후 20여 년 동안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램시마SC는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1차 치료제(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진출 초기에 존재감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 마케팅업체들과 계약조건이 좋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 직판에 성공하면 램시마SC뿐 아니라 허쥬마, 트룩시마는 물론 향후 출시될 바이오시밀러들도 직판의 비율을 수월하게 늘릴 수 있다. 마케팅업체들이 향유하던 이익을 가격경쟁력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침투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직판의 성공 여부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두 번째 성공신화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입찰 위주의 유럽 의약품시장에서 좋은 약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회사가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2019년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09억 원, 영업이익 828억 원, 순이익 650억 원을 냈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7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북미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트룩시마는 2019년 미국에 출시됐으며 초기 상황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2월 북미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TEVA)는 2019년도 실적 발표를 통해 2018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트룩시마와 위암·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판매, 일본과 중남미지역 등으로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유럽에서 램시마SC를 직접판매하는 만큼 수익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신규 제품의 직판 운영,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 판매 증가 등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2020년은 2019년을 뛰어넘는 실적 증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 준비
    김형기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공급받아 세계 37개의 글로벌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 유통사를 거쳐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상당한 판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램시마의 수수료는 40%,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의 수수료는 38%,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는 37%에 이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수료를 절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유럽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직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계약 변경을 수용하지 않는 유통사에 공급하던 물량부터 점차 직판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2019년 하반기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은 램시마SC부터 완전히 직판체제를 도입한다.

    김형기는 직판체제를 통해 40%에 이르는 유통 수수료를 15%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취임부터 연임까지
    김형기는 2018년 3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김형기는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전략기획 및 재무분야를 담당하며 해외 투자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도 재무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효율화 및 재무 내실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연의 업무인 해외 마케팅 및 유통 등 글로벌사업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성장을 이끌고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직판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로의 변모에도 속도를 내는 임무를 맡게 됐다.

    2019년 3월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을 하면서 각자대표이사체제에서 단독대표체제로 변경됐다.

    김만훈 대표는 ‘해외 영업전문가’로 불리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해외법인 설립, 해외 마케팅을 맡았는데 이제 김 부회장이 모든 업무를 떠맡게 된 것이다.

    김형기는 2020년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해외 유통체계를 직접판매로 전환하고 있어 그룹내 판매와 마케팅 상황을 잘 아는 김형기의 역할이 중요헤졌기 때문이다.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17년 7월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셀트리온은 2018년 2월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전상장했다.

    이전상장 첫 날인 2018년 2월9일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종가기준 35조3279억 원으로 34조1429억 원의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2017년 12월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한국거래소 코스피 본부는 2018년 2월5일 셀트리온의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장 예비심사는 상장을 원하는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으로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양적·질적 요건을 따져 결정한다.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2017년 9월29일 임시 주총을 열어 코스닥 조건부 상장을 폐지하고 코스피로 이전상장할 것을 결의했다. 

    2020년 1월10일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2조7800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9번째로 많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7월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6년 12월23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를 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서 매출 부풀리기 논란도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의 바이오시밀러 거래로 회계가 불투명하다는 말도 들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첫 날 공모가(4만1천 원)를 뛰어넘은 시초가(4만3650원)를 형성한 뒤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2018년 2월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됐다. 2020년 1월10일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7조4267억 원이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판매하면서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램시마는 국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 처방액을 국내외시장에서 늘려온 덕에 설립 15년 만인 2017년 기준으로 기업가치 5조 원을 넘어섰고 2020년 1월7일 기준 기업가치는 22조8441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개발해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모두 램시마처럼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싼 가격이 장점이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16년 12월부터 미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2017년 4월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2017년 4월부터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2019년 2분기 유럽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셀트리온의 새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미국에도 트룩시마를 출시했다.

    허쥬마도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해 출시지역을 늘려가고 있다. 허쥬마는 2020년 상반기 미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창업에 참여
    김형기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만들 때 참여한 창업 멤버 5인 가운데 한 명이다.

    김형기는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해 과장,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서정진 회장을 중심으로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일했던 6명이 힘을 합쳐 자본금 5천만 원의 벤처기업 넥솔을 만들었다. 넥솔은 셀트리온의 전신이 됐다.

    창업멤버 중에 생물학 전공자는 없었으나 바이오가 유망하다는 판단에 바이오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형기는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을 일일이 만나 투자유치에 온힘을 쏟았고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JP모건 등으로부터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2008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는 기우성 사장과 함께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창립 10년 만인 2012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데 성공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업계의 신데렐라가 됐다.

  • ◆ 비전과 과제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1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시장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형기는 셀트리온그룹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시장에 직접판매하기 위한 유통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입지는 독보적이지만 국내외 글로벌제약사들이 바이오시밀러사업을 키우면서 이 시장도 경쟁 격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직판체제를 구축하면 마케팅업체들이 공유하던 이익을 흡수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을 2년 안에 2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5년 3억불 수출탑을 받은 뒤 2019년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해외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처방이 확대되면서 수출실적 1조 원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며 바이오제약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1년에서 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주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020년 말 은퇴하고 셀트리온의 경영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앞으로 김형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

    만약 서 회장이 셀트리온 창업공신들에게 경영권을 넘기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김형기가 계열사를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 회장은 과거에도 계열사 대표들의 자리이동을 통해 변화를 꾀하곤 했다.

  • ◆ 평가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6년 4월6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형기는 셀트리온의 창업멤버 가운데 한 명으로 서정진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우그룹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핵심인재에게만 혜택을 주는 미국 MBA(경영대학원)과정 지원 대상자로 뽑혔고 199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999년 인천 연수구청 벤처센터에서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만들 때 함께 참여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유헌영 셀트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문광영 전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이사 사장, 이근경 전 셀트리온헬스케어 고문 등이 창업멤버다. 김형기를 제외한 창업멤버 전원이 모두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셀트리온그룹에서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사실상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았다. 2017년 셀트리온이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상장할 때 상장작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각종 회계 논란에 적극 대처하면서 ‘서 회장의 방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이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종 회계 논란에 휘말릴 때마다 직접 언론에 나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로 이동한 배경을 놓고도 당시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영어가 유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건사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끊임없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내부거래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다. 사실상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개인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공정거래법상상 총수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이 된다. 서 회장은 2019년 9월30일 기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35.83%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2019년 3월 ‘사익편취를 통한 지배주주 일가의 부의증식 보고서’를 내놓으며 서 회장이 사익편취를 통해 모두 4조5천억 원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는 방안이 떠오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생산과 판매가 셀트리온 합병법인에서 이뤄지면 내부거래 문제가 발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분식회계 의혹
    셀트리온 판매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18년 2분기 셀트리온에 매각한 국내 바이오시밀러 판권을 매출로 인식한 것을 두고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18년 12월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무형자산인 판권의 매각을 매출로 잡은 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과정에서 고의적인 분식이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한 감리에 착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포함)의 판매를 전문화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법인으로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 국내 판권을 셀트리온에 다시 넘기고 218억 원을 받아 이를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덕분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에 영업이익 152억 원을 냈다. 

    국내 판권을 팔아 얻은 금액을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하지 않았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2분기에 66억 원가량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논란을 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판매권 양도에 따른 수익은 매출로 판단할 수 있다”며 “이는 기업 회계기준에 따른 정당한 회계처리”라고 해명했다.

    △주식 매각계획 철회와 주가조작 혐의
    김형기는 2014년 셀트리온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벌금 3억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2013년 4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을 전량 외국계 제약회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브리스톨마이어스쿼브와 맺은 생산 대행사업을 종료하고 바이오시밀러사업에 주력하기로 하자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 내리려는 ‘공매도 세력’이 늘었다며 지분을 매각하려는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셀트리온 주식의 공매도 횟수가 15회에 불과하다는 점 때문에 서 회장이 다른 이유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13년 10월 서 회장과 김형기 등 셀트리온의 일부 경영진이 주가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이들을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약 7개월 동안 조사를 거친 뒤 2014년 5월 서 회장과 김형기 등을 약식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 회장과 김형기 등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지주회사와 계열사, 우리사주조합, 주주동호회 등의 계좌를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움직였다. 다만 서 회장 등이 시세차익을 노리지도 않았고 공매도 세력에 대한 회사 차원의 대응이 불가피한 점을 고려해 그를 약식기소 처분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2014년 7월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우인성 판사)은 서 회장과 김형기에게 각각 벌금 3억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 ◆ 경력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9년 11월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 번째)과 다른 기업 CEO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6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1996년 대우자동차 과장을 거쳐 대우자동차 전략기획팀장으로 승진했다.

    2000년 넥솔바이오텍에 합류해 전략기획실장과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2005년 셀트리온 신규사업부문에서 일했다.

    2005년 셀트리온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08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 셀트리온 기획조정실에서 일했다.

    2014년 셀트리온 사장에 임명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8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2년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4남 1녀 가운데 막내다. 김용기 전 특허정보진흥센터 본부장이 형제다.

    ◆ 상훈

    2019년 12월5일 한국무엽협회가 주관한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기타

    2019년 7억7300만 원과 주식매수선택권 12만 주를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4억2700만 원, 상여는 3억4500만 원이고 주식매수선택권은 2022년 3월26일부터 2028년 3월25일까지 6만8300원에 행사할 수 있다.

  • ◆ 어록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첫 번째)이 2019년 9월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과 KDB산업은행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허쥬마 미국 출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개 주력 바이오시밀러 모두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됐다. 올해는 허쥬마 미국 론칭 뿐 아니라 유럽에서 램시마SC가 순차적으로 론칭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3/17,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를 미국에서 출시하면서)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네달란드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10조 원 규모의 유럽 TNF-α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겠다.” (2020/02/18,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독일에서 출시하면서)

    “트룩시마는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시장에 진출한 퍼스트무버이자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미국에 출시한 첫 번째 항암 의약품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신규 매출이 생기는 만큼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11/11,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미국에 출시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환자와 의료관계자 모두에게 최선의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GBMA와 협력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확대하여 호주 보건의료체계의 재정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2019/07/23, 호주 최대 제약기업협회 GBMA에 가입하면서)

    “이번 결과는 램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 교체투여 효과를 평가한 노르웨이 스위치 임상과 함께 향후 램시마의 처방 확대를 이끌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다.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게 됐다.” (2019/03/31,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임상3상 결과가 학술지 ‘란셋’에 실리면서)

    “직판을 해서 그 부분을 가격경쟁력, 그리고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쪽으로 전환한다면 이 시장을 계속해서 지배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게 될 것이다. 선진국 시장에서 직판체계를 갖추는 원년이 올해가 될 것이다.” (2019/01/07,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2019년 계획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 처방 가이드라인 확대와 바이오의약품 조기 처방 유도, 성공적 램시마sc 출시로 잡았다. 이어 개발과 생산과 유통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실제로 자사 품목을 직접판매하기 위해 유럽과 세계 각국에 법인 설립을 준비중이다.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걸쳐 체인망을 최적화하고 있다.” (2019/01/04, 2019년 사업 및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는 미디어간담회에서)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정당한 회계처리로 문제없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국내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 원을 매출로 회계처리한 것이 분식회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재무제표에 주석사항으로 공시한 사안이다. 회사 정관상 당사가 보유한 전 세계 독점판매권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련의 활동은 주요 목적사업에 해당된다. 실제 해외 파트너사에도 제품 매출뿐 아니라 해당 권역의 독점 판매 권리 부여의 대가로 사용료를 수령하고 있으며 이를 기타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 (2018/12/12,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금융감독원이 제기한 분식회계 의혹에 반박하면서)

    “유럽 및 신흥 시장 등에 설립한 해외법인 등을 통해 직판 체제를 확대할 것이다. 제품 및 회사의 인지도도 높아졌고 제품판매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한 만큼 앞으로 주요 국가에서 직판에 나서 유통 파트너에 제공하는 부분을 줄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직판 체제가 구축되면 셀트리온이 아닌 다른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의 해외 수출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2018/11/14, 기자들과 만나)

    “2001년 회사를 설립하려고 송도국제도시를 찾았을 때 이곳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다. 그 확신이 현실이 됐다. 바이오 허브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는 세계를 이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 (2018/04/12, 2018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심포지엄에서)

    “매년 연구개발에 1조~2조 원씩 투자하는 앵커기업이 돼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과 함께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2017/11/13,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판매가 늘어 연간 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램시마뿐 아니라 트룩시마, 허쥬마 등이 추가돼 내년에는 공장 생산량에 한계가 올 것이다. 1공장을 증설하고 3공장 신설을 통해 수요에 대응하겠다.” (2017/05/11,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램시마에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다.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허가 및 출시 일정과 신약 개발 현황 등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이 무척 높았다.” (2017/01/1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뒤 소감을 말하며)

    “이제는 ‘국내용’ 허가가 아니라 ‘국제용’ 허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과정에서 놀란 점은 전문인력이 각 분야마다 투입돼 자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다 전문인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에 수준에 걸맞게 전문화돼야 한다.” (2016/06/01,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다국적 제약사 한 곳이 연간 8조~10조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할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이뤘다. 바이오기업이 빨리 성장해 연간 매출액이 10조~20조 원에 달해야 투자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다.” (2016/04/25, 대규모 기업집단 지정제도 관련 특별좌담회에서)

    “셀트리온은 앞으로 램시마를 비롯해 지난해 유럽 허가를 신청한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제 트룩시마, 연내 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인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갈 것이다. 이후 2018년 허가 신청을 목표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CT-P17,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을 후속 제품군으로 선보이는 한편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항체 독감치료제 CT-P27과 유방암 치료용 항체 ADC CT-P26 등을 바이오신약군으로 개발해 글로벌 톱 10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 (2016/04/06,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하면서)

    “이제 우리 국민들도 바이오제약산업을 적극 응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되면 바이오제약산업이 차세대 국가 주요산업으로, 나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2016/01/25, 헤럴드경제 CEO칼럼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상장 후 셀트리온과 합병코자 한다. 2년에서 3년 내에 이들을 합쳐 홀딩스 체제로 만들 것이다. 두 회사 모두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평가한 후에 합병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될 때 주가 비율을 보고 이 같이 판단하게 됐다. 상장이나 합병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2015/11/18, 기업설명회에서)

    “의료기술 발달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각국이 경제발전을 거듭하며 삶의 질 향상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의 성장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2015/09/17, 문화일보 기사에서)

    “즐기는 이를 노력하는 이가 이기지 못한다. 풀이하면 비록 미약한 시작일지라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헌신하다 보면 미래는 밝다는 말이다.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2015/07/27, 헤럴드경제 CEO칼럼에서)

    “램시마가 유럽 판매 승인을 받으면 매각 추진한다고 발표했고 변동된 사항은 없다. 한국 바이오제약 사업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다국적제약사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회사의 성장에 좋다고 보고 있다.” (2013/06/28, 기자간담회에서 지분매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대다수 환자들이 경제적 이유와 엄격한 보험 기준 때문에 약을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저렴하고 좋은 약을 공급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 창출도 가능할 것이다.” (2012/08/31, 램시마의 시판 가격을 확정하면서)

    “이번 승인으로 인해 셀트리온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25조 원가량의 류마티스 관절염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 (2012/07/23, 식약처로부터 램시마의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저희는 120개 국가를 커버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했다.” (2011/12/28,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회계법인의 확인을 거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부분을 일부는 매출로 잡았고 일부는 선급금으로 기록했을 뿐이다. 실적을 부풀리거나 하지 않았다.” (2011/10/14, 셀트리온의 실적 의혹을 해명하면서)

    “11월이면 유방암 치료제와 류머티즘성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완료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의 바이오시밀러가 한국에서 탄생하는 겁니다.” (2011/07/20,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국내의 비임상, 임상 등 여러 가지 인프라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기준을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주로 해외 임상 대행 서비스기관을 이용해 개발과정 업무를 진행했다.” (2010/11/18, 한국경제TV와 인터뷰에서) 

    “이번 세계 판매망 구축 완료는 수십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시밀러시장의 선점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2009/08/14, 남미에서 바이오시밀러 판권계약을 마치고)

    “효능과 품질은 동등하며 가격은 저렴한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시장의 50%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다.” (2009/06/30,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임상을 식약처에 신청하면서)

    “현재 선진시장에서 판매되는 매출액 1조 원 이상의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각국 정부 역시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고 의료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바이오 복제약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2008/09/10, 바이오시밀러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게니온사와 개발하기로 한 신약이 출시되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시장의 판권과 세계 생산 공급권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2005/07/26,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 준공식에서)

    “인천경제구역에 설립된 셀트리온 공장의 생산능력의 80%에 해당하는 물량을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BMS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6천만 달러~2억 달러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6년이고 4년 연장이 가능하므로 총 공급규모는 10년간 16억~20억 달러가 될 것이다. 2006년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승인을 받아 2007년께부터는 BMS에 본격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2005/06/22,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BMS에 의약품 원료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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