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웹소설사업을 신설 법인에 양도한다.

KT는 2월20일 설립한 자회사 스토리위즈에 웹소설 유통사업 및 웹소설 플랫폼사업, 이와 관련된 자산과 각종 계약서상의 지위, 영업권 및 기타 권리와 의무 등을 양도한다고 14일 공시했다.
 
KT, 자회사 스토리위즈 세우고 웹소설 유통사업 양도

▲ KT 로고이미지.


KT가 스토리위즈에 양도하는 사업의 2019년 매출은 248억1600만 원이다.

양도 완료일자는 29일인데 양도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KT는 말했다.

KT가 그동안 사업 일부로 운영해오던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등은 이번 사업 양도에 따라 앞으로 스토리위즈가 운영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KT의 웹소설사업 분야를 분사하여 별도법인 스토리위즈를 설립했다"며 "콘텐츠사업 특성상 기존 사업체계와 차이가 있는 만큼 독립법인을 통해 자율적 운영을 강화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