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인천과 충청북도 지역 주민에 마스크 50만 세트를 지원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관련 지역 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기 위해 그룹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충북 인근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50만 명에 마스크 50만 세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 인천 충북지역 주민과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 세트 지원

▲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가운데)이 9일 인천시청을 찾아 마스크 30만 장을 전달하고 최장혁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왼쪽),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3월 셀트리온그룹이 인천 2억 원, 충북 2억 원, 대구 4억 원, 경북 2억 원 등 모두 10억 원의 지원금을 출연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제공되는 마스크 세트는 10회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마스크 1개와 필터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마스크는 제약회사의 무균공정에서 작업자가 착용하는 무균복 소재로 제작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셀트리온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더 확산되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한다는 차원”이라며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