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를 연고지로 둔 프로야구 구단 롯데자이언츠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을 내놓았다.

부산은행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전을 기원하는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성적 따라 우대금리 주는 정기예금 내놔

▲ BNK부산은행의 가을야구 정기예금 상품 안내.


가을야구 정기예금은 부산은행의 대표적 스포츠 연계상품으로 판매액의 일부를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으로 후원한다.

300만 원 이상 예금하면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4월10일부터 7월31일까지, 판매 한도는 4천억 원이다.

1천만 원 미만을 예금하면 1.2%, 1천만 원 이상을 예금하면 1.35%의 금리를 적용하는데 롯데자이언츠의 올해 시즌 성적과 관중 수에 따라 최고 0.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선착순 2020명의 가입자는 0.1%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받고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입장권 3천 장도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가을야구 정기예금을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 모바일앱 등 채널에서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