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벌인다.

한화생명은 9일 봉사단의 방문 봉사활동 대신 결연 복지단체에 물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지단체에 물품지원해 봉사활동 계속

▲ 한화생명 로고.


마스크, 손소독제를 포함한 위생용품, 건강식품, 종이접기·색칠공부 등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 각 복지단체에 성격에 맞는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전국 한화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로 구성됐다. 

전국 142개 봉사활동 결연 복지단체에 방문해 달마다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2004년 창단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방문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비록 몸은 언택트지만 마음은 컨택트”라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