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글로벌 핀테크기업과 함께 소비 컨설팅서비스 시작

▲ 현대카드는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바이 퍼스네틱스’를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글로벌 핀테크기업과 손잡고 소비 컨설팅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카드는 고객의 카드 사용 특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바이 퍼스네틱스’를 내놓는다고 9일 밝혔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바이 퍼스네틱스는 현대카드와 이스라엘의 핀테크기업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퍼스네틱스는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토대로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4대 상업은행인 체이스뱅크, 웰스파고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약 6500만 명에 이르는 개인고객들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퍼스네틱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글로벌 금융사들과 발굴한 노하우 등을 발전시켜 회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카드 소비케어 바이 퍼스네틱스는 인공지능 엔진이 현대카드 회원들의 카드 이용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회원에게 유용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 

회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모두 80여 가지로 ‘스마트 지출 분석’과 ‘이상 지출 감지’, ‘고객 케어 메시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지출 분석은 지출 특성을 분석한 정보와 미래 지출 등을 예측해 알려준다. 

이상 지출 감지는 소비패턴 변화를 감지해 고객이 해당사항을 즉시 확인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 케어 메시지는 고객과 밀접환 연관성을 지닌 지출 특성을 분석해 효율적 카드 사용을 지원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퍼스네틱스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합리적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디지털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가 보유한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 기업들은 물론 핀테크기업과 데이터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