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원내비’에서 사전투표소 위치와 공적 마스크 재고 등을 안내한다.

KT는 원내비의 생활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KT, 내비 앱 '원내비'에서 투표소 위치와 공적 마스크 재고도 안내

▲ KT가 투표소 안내, 공적마스크 재고 안내 등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원내비'의 기능을 강화했다. < KT >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원내비 이용자는 사전투표 기간 언제나 원내비에서 가까운 투표소를 검색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식 투표일인 15일에는 ‘사전투표소’, ‘투표소’ 등 연관된 키워드 검색만으로 관할 지역 투표소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원내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약국)의 위치뿐 아니라 실시간 마스크 재고상황까지 안내하도록 개선됐다.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고객들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실행 없이 내비게이션만으로 주변 약국의 위치와 마스크 재고 상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이와 함께 △3월25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스쿨존 진입 전 음성 안내 △교차로와 진·출입로 등 초보 운전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곳에서 표시되는 상세 이미지를 운전자에게 쉽게 인식되도록 개선 △제주 C-ITS가 제공하는 주차장 정보, 정기충전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 등의 기능을 원내비에 더했다. 

이호재 KT 융합모빌리티개발P-TF 상무는 "KT가 직접 개발한 지도플랫폼 지오마스터를 기반으로 원내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20년 가까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운전자부터 숙련된 운전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원내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