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알앤써치의 제21대 총선 경기 수원시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49.6%의 지지를 받아 통합당 김용남 후보(36.2%)를 13.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수원병 민주당 김영진 49.6%, 통합당 김용남 36.2%에 우세

▲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


정의당 박예휘 후보는 2.1%,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는 0.9%, 민중당 임미숙 후보는 1.9%의 지지율을 보였고 ‘지지후보 없음’ 4.7%, ‘잘 모름’ 4.5% 등이었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민주당 김영진 후보는 통합당 김용남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예상한 응답자의 비율은 52.1%로 통합당 김용남 후보(36.4%)와 15.7%포인트 차이가 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합당이 32.3%의 지지를 받았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은 국민의당이 5.7%, 정의당이 4.7%, 민생당 1.4% 등이었고 ‘기타 정당’ 2.5%, ‘지지정당 없음’ 6.3%, ‘잘 모름’ 2.1%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미래한국당이 28.5%를 얻었고 더불어시민당은 26.0%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은 13.5%, 국민의당 6.3%, 정의당 5.6%, 민생당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타 정당’ 6.0%, ‘없음’ 7.3%, ‘잘 모름’ 5.5%로 조사됐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알앤써치의 여론조사는 경인일보의 의뢰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수원시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5%이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