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하락했다.

8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0.44%(400원) 내린 9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 약세, 현대로템 3%대 하락 계열사 주가 대체로 내려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주가는 장 시작 이후 한 시간도 안돼 1.66%까지 떨어졌다.

오후 장에는 상승 전환해 1.66% 오름폭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에 모든 상승폭을 반납하고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계열사 주가도 거의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로템 주가가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인 3.2% 하락하며 1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1.45%, 0.33%, 0.10% 내린 17만 원, 3만500원, 9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현대차 우량주 주가만 올랐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1.66%, 0.16%, 1.86% 상승한 5만5천 원, 6만900원, 5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