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테마주' 강세, 엔터테인먼트3사도 모두 올라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8일 손오공 주가는 전날보다 5.51%(95원) 뛴 1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15%(120원) 오른 5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0.42%(30원) 상승한 716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41%(5원) 높아진 1230원에 장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경남제약 주가는 0.14%(10원) 오른 711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51%(500원) 떨어진 9만6800원에 장을 종료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22%(5원) 내린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75%(950원) 높아진 2만6250원에 장을 닫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2%(400원) 오른 1만9250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67%(150원) 상승한 2만27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