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에서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21대 총선 경북 상주문경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임 후보가 51.7%로 과반을 넘겨 14.9%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 15.2%의 무소속 이한성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언우 후보의 지지도는 1.4%였다.
 
상주문경 통합당 임이자 51.7%, 민주당 무소속에 앞도적 우세

▲ 미래통합당 임이자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용운 후보, 무소속 이한성 후보.


당선 가능성에서도 임 후보가 61.0%로 여유있는 1위를 보였다. 정 후보는 4.9%에 그쳤고, 이한성 후보 10.3%, 이언우 후보 0.3%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이 57.2%로 16.6%에 그친 민주당과 40%포인트가 넘는 차이로 선두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4.2%, 정의당은 3.5%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지지정당 조사에서는 미래한국당이 47.0%의 응답자에게 선택을 받아 크게 앞서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정당은 더불어시민당 7.9%, 정의당 5.4%, 국민의당 3.8%, 열린민주당 2.7% 등이었다.

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의 여론조사는 안동MBC 의뢰로 4~5일 이틀 동안 경북 상주문경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6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31.7%,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0%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