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계열사인 신한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 신한카드와 함께 소상공인에 디지털마케팅 무상지원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기업로고.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이 신한카드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파트너'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에 등록한 가맹점은 신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할 수 있다.

가맹점이 고객에게 할인해준 금액은 신한카드에서 일정 한도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 회원의 결제정보 등을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맞춤형 할인쿠폰을 제공해 마케팅 효율성을 높인다.

가맹점은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고객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 해결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