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입점업체들을 위해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임대료를 인하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스타필드시티에 입점한 중소 입점업체들을 대상으로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낮추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코로나19 장기화에 스타필드 임대료 최대 30% 인하

▲ 스타필드하남 내부 모습.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개월 매출을 기준으로 매출 감소폭이 크고 영업이 어려운 중소 입점회사 850여 곳이 혜택을 받는다. 

이에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한 2월 말에 선제적으로 2월과 3월 임대료에 대해 납부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 지분을 보유한 터브먼 등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스타필드 임대료를 낮추는 등의 추가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 협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