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센타 21대 총선 경남 양산을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42.2%를 얻어 45.5%의 나 후보와 3.3%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권현우 후보는 1.8%에 그쳤다.
 
경남 양산을 팽팽, 민주당 김두관 42.2% 통합당 나동연 45.5%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 가운데 47.3%는 김 후보를, 44.7%는 나 후보를 골랐다. 권 후보는 0.7%로 조사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길리서치센타의 여론조사는 부산MBC 의뢰로 4~5일 경남 양산시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7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5.2%,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7%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