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세탁기 공장이 재가동 이틀 만에 다시 가동을 멈췄다.

삼성전자는 8일 임직원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이날부터 19일까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의 세탁기 공장을 일시 가동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 세탁기공장, 재가동 이틀 만에 다시 가동중단

▲ 삼성전자 미국 세탁기 공장.


삼성전자는 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5일까지 사업장을 폐쇄했다.

6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으나 이틀 만에 다시 공장의 문을 닫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정부는 7일부터 자택 대피 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는 지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TV공장도 다음주 가동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가동중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