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와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국내 6개 증권사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주가 초반 하락

▲ 한국투자금융지주 로고.


8일 오전 11시4분 기준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2.34%(1100원) 내린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주가는 2.25%(650원) 낮아진 2만8250원에, NH투자증권 주가는 2.02%(180원) 떨어진 872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주가도 5080원에 거래돼 1.74%(90원) 하락하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를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대상에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증권사들의 수익성, 자본 적정성, 자금조달 및 유동성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