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외이사에 구한서 전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된다.

금호타이어는 5월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구한서 전 동양생명보험 사장을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새 사외이사에 구한서, 동양생명보험 대표 지내

▲ 구한서 전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는 구 전 사장을 감사위원에 새로 선임하는 안건도 임시 주주총회에 올린다.

구 전 사장은 1957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환은행에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동양증권 국제부 과장, 동양선물 인사부장, 동양증권 인사부장 등을 지냈다.

임원으로 승진해 동양생명보험 경영지원본부장, 신채널영업부문장 겸 관리담당, 관리총괄을 역임했다. 2006년 동양선물 대표이사에 올랐으며 2009년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2년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사장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