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7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80%(1600원) 오른 9만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현대위아 주가 6%대 기아차 5%대 올라, 현대차그룹 계열사 강세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 주가는 장 초반에 4% 넘게 오른채 시작했지만 오전장을 마감할 때쯤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후 오후에 다시 매수세가 몰려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도 각각 2.27%, 3.75%, 3.45% 오른 5만4100원, 6만800원, 5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가운데는 현대위아가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현대위아 주가는 전날보다 6.81% 오른 3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5.97%, 1.77%, 4.17% 오른 2만8400원, 17만2500원, 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1.20% 내린 9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