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얼미터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유성구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상민 후보의 지지율은 48.7%로 35.6%에 그친 통합당 김소연 후보보다 13.1%포인트 높았다.
 
대전 유성구을 민주당 이상민 48.6%, 통합당 김소연 35.6%에 앞서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김소연 후보.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3.8%, 국가혁명배당금당 이범용 후보는 1.9%, ‘지지후보 없음’은 4.7%, ‘잘 모름’은 5.3%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서 이상민 후보는 57.7%로 김소연 후보(31.9%)보다 25.8%포인트 높았다. 김윤기 후보는 1.8%, 이범용 후보는 3.4%, ‘없음’은 1.3%, ‘잘 모름’은 3.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7.9%, 통합당 33.5%, 국민의당 4.8%, 정의당 4.2%, 민생당 0.8%, 우리공화당 0.4% 등이었다. 이밖에 ‘기타정당’은 1.3%, ‘지지정당 없음’은 5.9%, ‘잘 모름’은 1.1%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응답자의 29.4%가 미래한국당을, 25.9%가 더불어시민당을 꼽았다. 열린민주당은 12.4%, 정의당은 7.7%, 국민의당은 6.5%, 우리공화당은 1.8%, 민생당은 1.4%의 지지를 받았다.

‘기타정당’은 2.8%, ‘없음’은 7.9%, ‘잘 모름’은 4.1%다.

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TJB대전방송과 충청투데이의 의뢰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시 유성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7%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